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Food 식품

“올 겨울 온 가족 패션은 홈플러스에서 해결하세요”

URL복사

Friday, October 28, 2016, 17:10:15

패션브랜드 F2F 겨울 신상 출시..패딩 조끼, 점퍼 등 300여 종 선봬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홈플러스 패션브랜드 F2F는 겨울 신상 의류 300여 종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F2F가 선보이는 겨울 의류는 기능성을 강화해 겨울철 대비 보온성을 갖추는 한편, 경량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기본에 충실한 의류 구성과 합리적인 가격의 소재로 옷을 만들어 가격 부담을 낮췄다.

 

대표 상품으로는 베이직 패딩 조끼와 점퍼가 있다. 올 겨울 활용도가 높고 가벼운 패딩이 대세로 떠오르면서, F2F 또한 이러한 추세에 맞게 환절기에는 외투로 활용하고 겨울철에는 두꺼운 외투 안에 받쳐 입을 수 있는 경량성 조끼와 점퍼를 만들었다.

 

베이직 패딩 조끼와 점퍼는 남성복 기준 각 19900원부터 판매하며, 폴리에스터의 미세솜털로 제작해 착용하면 가볍고 따뜻하다. 여성복의 경우 엉덩이를 덮는 롱기장의 라이트점퍼도 함께 출시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아크릴 원사로 캐시미어와 비슷한 촉감을 재현해 가격을 낮춘 소프트캐시스웨터는 15900원부터 판매한다. 또한 솜털로 짜서 보온성이 뛰어나고 소재 특유의 표면감이 있는 남성용 셔닐 스웨터는 29900원부터 판매하는 등 다채로운 소재감과 디자인의 스웨터도 출시했다.

 

바지의 경우 안감으로 페이크 밍크퍼나 기모를 덧대 보온성을 강화한 상품을 대거 선보인다. 데님이나 트레이닝복에도 해당 소재를 활용해 겨울철에도 때와 장소에 따라 따듯하게 입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

 

가을 대표 상품으로 선보였던 캐릭터 의류 미키&미니 시리즈가 좋은 반응을 얻은 점도 반영했다. 맨투맨·박시티 등과 같은 캐쥬얼 스타일의 여성복, 트레이닝 상하세트나 티셔츠 등에 트렌디한 디자인을 가미한 스타일의 아동복을 미키&미니 시리즈로 선보인다.

 

이영아 홈플러스 F2F팀 팀장은 이번 겨울 신상 의류는 온 가족이 모두 입을 수 있도록 가장 기본적인 스타일의 의류 구성을 강화했다고객들이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도록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여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조성원 기자 swjo@inthenews.co.kr

배너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핵심 원소재 생산, 국가기간산업 지키고자 한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핵심 원소재 생산, 국가기간산업 지키고자 한다”

2024.10.02 17:04:52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MBK와 영풍이 적대적 공개매수를 통하여 고려아연의 경영권을 빼앗는 경우 고려아연의 미래는 없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와 영풍의 경영권 인수 시도에 대응해 2조원대 회사 자금을 투입해 대규모 자사주 매입 결정을 한 배경과 앞으로 계획을 직접 밝혔습니다. 최 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유를 불문하고 고려아연이 지금과 같은 혼란과 분쟁의 한가운데 처하게 돼 주주와 임직원, 협력업체, 지역사회 및 국민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리게 된 점 깊은 사과의 말씀드린다"며 "회사와 주주, 임직원, 협력업체를 지키고 지역사회, 그리고 국민 여러분의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진심을 담은 간절한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고려아연과 함께 사모펀드인 베인캐피털도 4300억원을 들여 공개 매수에 참여, 고려아연 지분 2.5%에 해당하는 51만여주의 공개 매수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과 베인캐피털의 합산 공개 매수 규모는 전체 발행 주식의 18%인 약 372만주이며 전체 금액은 3조1000억원 규모입니다. 최 회장은 "베인캐피털은 고려아연의 경영이나 이사회에 관여하지 않는 순수한 재무적 투자자"라며 "베인캐피털은 고려아연 현 경영진이 추진하는 트로이카 드라이브 등 미래 사업 방향을 적극적 지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최 회장은 "금번 고려아연이 취득하는 자사주는 향후 적법 절차를 거쳐 전량 소각함으로써 주주 가치를 확고히 높이겠다"며 "이는 금번 사태로 초래된 자본시장 혼란 및 회사 비전과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신속히 수습하고자 한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MBK가 경영권을 장악하는 경우, 결국 MBK는 고려아연을 중국기업이든 누구든 높은 가격을 제시하는 매수인에게 매각할 것"이라며 "이러한 결과를 방지함으로써 비철제련 세계1위의 토종기업으로서 2차전지 공급망에서 니켈 등 핵심 원소재를 생산하는 국가기간산업을 지키고자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은 오는 4일부터 23일까지 주당 83만원에 320만9009주의 자기주식을 공개 매수할 예정입니다. 자사주 매입에 소요되는 비용은 총 2조6635억원 입니다. 한편 이날 오전, 최 회장의 기자회견에 앞서 서울중앙지법 민사50부(김상훈 부장판사)는 영풍 측이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측을 상대로 제기한 자기주식 취득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법원의 가처분 신청 기각으로 고려아연은 경영권 방어 수단으로 거론된 대항 공개매수와 자사주 매입을 병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MBK파트너스는 법원 결정이 알려진 직후 입장문을 내고 "이 사건 분쟁의 당사자는 MBK·영풍과 현 경영진인 최윤범 회장일 뿐이고, 고려아연은 분쟁의 당사자도 아니므로 분쟁의 일방 당사자인 최윤범 회장을 위해 회사 자금을 사용해 자기주식을 취득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영풍은 이날 고려아연의 자사주 취득 절차를 중지하라는 내용의 가처분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추가로 제기했습니다. 이에 고려아연은 즉각 반박 자료를 내고 "MBK의 주장은 자사주 취득이 아닌 당사의 중간배당에 적용되는 규정이고 비상장법인에 적용되는 사항임에도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며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혀 양 측의 법률 공방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