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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 안중민 소믈리에, ‘국가대표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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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October 31, 2016, 15:10:13

세계소믈리에 올림픽 국가대표선발전’ 출전 자격 얻어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PC그룹에 재직 중인 소믈리에가 한국국가대표 대회에서 1위에 올랐다.

 

SPC그룹(회장 허영인)은 제12회 한국국가대표 소믈리에 경기대회에서 파리크라상 안중민 소믈리에가 1위를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 안중민 소믈리에는 한국 소믈리에 대회, 아시아 베스트 소믈리에 대회에 이어 3관왕을 차지했다.

 

한국국가대표 소믈리에 경기대회는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가 주최하는 행사다. 국가대표로 선발된 소믈리에는 3년에 한번 열리는 세계소믈리에대회에 한국대표로 참가할 세계소믈리에 올림픽 국가대표선발전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이번 대회는 1,2차 예선을 거쳐 올라온 총 10명의 소믈리에들이 지난 28일과 29일 양일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결선을 치렀다.

 

결선 평가 항목은 고객 맞춤 와인과 칵테일 서비스, 와인 디캔팅 서비스와 블라인드 와인 테이스팅, 음식과 와인의 마리아주, 외국어 사용 능력과 소믈리에 자질 등 총 8가지로 안중민 소믈리에가 가장 높은 합산점수를 받았다.

 

안중민 소믈리에는 프랑스 부르고뉴에서 와인 공부를 마치고 현재 파리크라상 외식사업팀에 재직 중이다. 올해 초 열린 아시아 베스트 소믈리에 대회와 지난해 열린 한국 소믈리에 대회에서 각각 우승했으며, 지난 2013년 프랑스 쥐라(Jura)에서 열린 소믈리에 대회에서는 아시아인으로는 최초로 2위에 입상했다.

 

안중민 소믈리에는 인재육성을 위한 회사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이런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국가대표로 세계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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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원 기자 swjo@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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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 인천공항 철수…“영업할수록 손실 너무 커”

신라면세점, 인천공항 철수…“영업할수록 손실 너무 커”

2025.09.19 09:34:34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인천국제공항공사와 공항 면세점 임대료 갈등을 겪어온 신라면세점이 결국 철수합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호텔신라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인천공항 면세점 DF1 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DF1 권역은 향수·화장품·주류·담배 등을 판매하는 구역입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2023년 인천공항 면세점 운영사업권 계약 이후 면세 시장은 주 고객군의 소비패턴 변화 및 구매력 감소 등으로 급격한 환경 변화가 있었다. 공사에 임대료 조정을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영업을 지속하기에는 손실이 너무 큰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기업·주주가치 제고가 필요하다는 판단했다"며 "면세 산업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지만 수익성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신라면세점은 이번 철수 선언으로 약 1900억원의 위약금을 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이후 6개월간은 의무적으로 영업하며 정리 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애초 신라면세점의 면세점 운영 기간은 2033년 6월 30일까지였습니다. 동일한 임대료 갈등을 겪고 있는 신세계면세점도 같은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앞서 두 면세점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적자 운영 등을 이유로 여객 1인당 고정 단가로 산정되는 임대료를 40% 인하해달라며 법원에 조정신청을 냈습니다. 이후 법원에 조정을 신청해 25% 인하 필요성을 인정받았지만 인천공항공사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공항공사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임대료 조정에 대한 공사와 면세사업자 간 입장차가 원만히 해결되지 않아 사업 철수라는 상황이 빚어져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의무 영업 기간인 6개월 이내에 조속히 후속 사업자를 선정해 여객 불편이 없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업계에서는 면세 업황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재입찰에서 결정될 임대료는 현재보다 현저히 낮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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