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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 “직접 담그신 김치 배송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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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October 31, 2016, 15:10:15

‘동원양반아삭 김장투어’ 4주간 진행..다음달 1일부터 참가자 모집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동원이 김장철을 맞아 소비자가 직접 김장을 담가보고, 담근 김치를 집으로 배송 받을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한다.

 

동원F&B(대표이사 김재옥)는 김장 체험 행사인 동원양반아삭 김장투어를 다음달 14일부터 1210일까지 약 4주간 연다고 30일 밝혔다. 동원양반아삭 김장투어는 지난 1999년 시작한 국내 최초의 김장투어 행사로 올해 18회째를 맞았다.

 

이번 투어는 충북 진천에 위치한 동원F&B 양반김치공장에서 3시간 코스로 진행된다. 평일 오전 9시와 오전 11시에 출발하는 2개조로 나뉘며, 단체 참가자에 한해 주말 투어 신청이 가능하다.

 

참가자들은 김장을 맛있게 담그는 법을 김치전문가에게 배운 뒤 직접 김장을 담그게 된다. 아삭한 월동배추를 비롯한 각종 신선한 채소와 단맛을 더해줄 대봉홍시, 싱싱한 생굴과 생새우 등 국내산 1등급 재료가 쓰일 예정이다.

 

김치는 참가자가 받고 싶은 날짜와 장소로 1주 안에 배송된다. 또한 김장 실연(實演) 외에도 양반김치가 생산되는 공정을 견학할 수 있는 일정도 진행된다. 참가비는 1인당 85000원으로 김장김치 10과 명품겉절이 1을 직접 담가 가져갈 수 있다. 참가비에는 재료비 외에 교통비, 중식비, 택배비 등이 포함돼 있다.

 

또한 6만원에 김장김치 10kg을 추가로 구매할 수 있다. 직접 김장을 담그지 않을 고객들도 참가비 25000원으로 투어에 참가할 수 있으며 이들에게도 명품겉절이 1kg과 중식 등이 제공된다.

 

투어 신청은 내달 1일부터 7일까지 동원몰 홈페이지(www.dongwonmall.com)와 전화(02-589-3256, 3392, 4635)를 통해 할 수 있다. 동원몰을 통한 신청자에 한해 추후 동원몰을 이용할 때 여러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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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원 기자 swjo@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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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 인천공항 철수…“영업할수록 손실 너무 커”

신라면세점, 인천공항 철수…“영업할수록 손실 너무 커”

2025.09.19 09:34:34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인천국제공항공사와 공항 면세점 임대료 갈등을 겪어온 신라면세점이 결국 철수합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호텔신라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인천공항 면세점 DF1 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DF1 권역은 향수·화장품·주류·담배 등을 판매하는 구역입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2023년 인천공항 면세점 운영사업권 계약 이후 면세 시장은 주 고객군의 소비패턴 변화 및 구매력 감소 등으로 급격한 환경 변화가 있었다. 공사에 임대료 조정을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영업을 지속하기에는 손실이 너무 큰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기업·주주가치 제고가 필요하다는 판단했다"며 "면세 산업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지만 수익성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신라면세점은 이번 철수 선언으로 약 1900억원의 위약금을 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이후 6개월간은 의무적으로 영업하며 정리 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애초 신라면세점의 면세점 운영 기간은 2033년 6월 30일까지였습니다. 동일한 임대료 갈등을 겪고 있는 신세계면세점도 같은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앞서 두 면세점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적자 운영 등을 이유로 여객 1인당 고정 단가로 산정되는 임대료를 40% 인하해달라며 법원에 조정신청을 냈습니다. 이후 법원에 조정을 신청해 25% 인하 필요성을 인정받았지만 인천공항공사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공항공사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임대료 조정에 대한 공사와 면세사업자 간 입장차가 원만히 해결되지 않아 사업 철수라는 상황이 빚어져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의무 영업 기간인 6개월 이내에 조속히 후속 사업자를 선정해 여객 불편이 없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업계에서는 면세 업황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재입찰에서 결정될 임대료는 현재보다 현저히 낮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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