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롯데마트가 빼빼로데이 관련 상품 행사를 연다.
롯데마트는 11월 11일 빼빼로데이를 맞아 오는 3일부터 11일까지 막대과자, 초콜릿 등 빼빼로데이와 관련된 상품 행사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우선 따로 포장할 필요 없이 바로 선물할 수 있는 선물형 패키지 상품으로 구성된 기획 상품을 준비했다. ‘롯데 빼빼로 스누피 케이크 상자(10입, 348g)’를 9580원에, ‘롯데 빼빼로 스누피 선물상자(8입, 331g)’를 7680원에 선보인다.
또한 최근 제과업계에서 유행하고 있는 다채로운 맛을 막대과자에 더한 이색상품도 내놓는다. ‘롯데 빼빼로(바닐라·코코넛·초코쿠키·누드녹차·다크 등)’를 960원에 판매한다.
초콜릿 상품들도 준비했다. 롯데마트 단독 직수입 시모아 상품들을 정상가 대비 최대 30% 가량 할인해 ‘시모아 트러플 초콜릿(아몬드·클래식, 200g)’과 ‘시모아 씨쉘 초콜릿(200g)’을 4880원에, ‘시모아 다크초콜릿 바(72%·85%, 100g)’를 1990원에 선보인다.
빼빼로데이 행사상품을 3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에게는 ‘5000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여기에 특정카드(롯데·신한·KB국민·현대·NH농협)로 3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 한해 ‘카카오톡 이모티콘(오동통 무민등장)’을 제공한다. (단 카카오톡 이모티콘은 전국 점포 2만개 한정)
빼빼로데이는 유통업체에서 진행하는 데이(Day) 마케팅 중 가장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막대과자 연간 매출 중 절반 이상이 11월 한달 동안 몰려있다. 실제로 롯데마트가 지난 2015년 막대과자 연간 매출을 살펴본 결과, 11월 매출 구성비가 58.1%에 달할 정도로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지상 롯데마트 과자 MD(상품기획자)는 “연인뿐 아니라 친구, 직장인 등 지인들에게 선물을 하려는 수요를 고려해 다양한 상품과 마케팅을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