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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11월 한 달 ‘땡's 페스티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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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November 01, 2016, 15:11:04

400여개 브랜드 할인상품 판매..BMW 자동차 경품까지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11번가가 연중 최대 규모의 할인 행사를 연다.

 

11번가(www.11st.co.kr)11월을 맞아 연중 최대 규모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고객 감사 프로모션 's 페스티벌을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11월 한 달간 400여개 브랜드의 할인상품을 내놓으며, 추첨을 통해 BMW 자동차도 증정한다.

 

특히 오늘부터 11일까지 매일 오전 11시에 할인율을 높인 크레이지 프라이스상품을 선보인다. 오늘 라푸마구스다운을 99000원에 판매하는 것을 시작으로 행사기간 동안 매일 하나씩 총 11개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또한 오는 11일까지 롯데·현대·신세계·갤러리아·AK플라자·아이파크·대구 등 11번가에 입점한 7대 백화점 상품을 신용카드 20% 추가할인(최대 3만원)해 구입할 수 있다.

 

카테고리별로 최대 50% 할인한 대표상품들도 선보인다. 1일엔 아모레퍼시픽의 신제품 마몽드 하이 커버 리퀴드 쿠션8750, 유한킴벌리의 ‘17년형 하기스 매직기저귀 3(사은품 2)’45900, CJ제일제당의 컵반세트(볶은김치덮밥 3+오징어덮밥 3)’11130원에 내놓는다.

 

이밖에 LG생활건강과 P&G를 비롯한 400여개 브랜드 제품을 30-50% 할인해 선보인다. 11월 한 달간 모든 고객에게 매일 20% 할인쿠폰(12000원 이상 구매하면 최대 3000원 할인), 올해 첫 구매고객에게는 50% 할인쿠폰(1만원 이상 구매하면 최대 1만원 할인)을 준다.

 

여기에 BMW 자동차를 경품으로 준비했다. 1-11, 12-30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11000원 이상 구매한 고객들이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2명에게 각각 ‘BMW 320d’ 모델 자동차를 1대씩 선물한다.

 

11번가는 매년 11월 숫자마케팅을 통해 적극적인 프로모션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11월엔 대규모 할인 프로모션을 한 달 내내 진행해 그달 매출이 이전 달(20151-10)보다 29% 증가했다. 앞선 20141111일엔 십일절프로모션을 열어 그날 하루 매출이 평소보다 59% 뛰기도 했다.

 

11번가는 모델인 배우 하정우를 활용한 캠페인도 시작했다. 하정우는 새 캠페인에서 “11월 내내 11번가로 땡잡으러 갑시다” “인간적으로 (11번가에) 갈 만하죠?”라며 11번가의 's 페스티벌을 소개했다.

 

또한 개그맨 권혁수와 배우 이동휘도 나섰다. 권혁수가 1인 다역을 연기 하며 's 페스티벌을 알리는 바이럴 영상은 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되며, tvN ‘안투라지의 주역인 이동휘가 's 페스티벌을 유쾌하게 전달한 영상 또한 4일부터 방영될 예정이다.

 

장진혁 SK플래닛 MP(MarketPlace) 부문장은 올해 11번가를 찾아준 고객들의 관심에 감사한 마음을 담아 연중 최대 규모의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앞으로도 고객을 위해 차별화한 제품과 혜택으로 e-커머스 업계를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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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원 기자 swjo@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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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핵심 원소재 생산, 국가기간산업 지키고자 한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핵심 원소재 생산, 국가기간산업 지키고자 한다”

2024.10.02 17:04:52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MBK와 영풍이 적대적 공개매수를 통하여 고려아연의 경영권을 빼앗는 경우 고려아연의 미래는 없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와 영풍의 경영권 인수 시도에 대응해 2조원대 회사 자금을 투입해 대규모 자사주 매입 결정을 한 배경과 앞으로 계획을 직접 밝혔습니다. 최 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유를 불문하고 고려아연이 지금과 같은 혼란과 분쟁의 한가운데 처하게 돼 주주와 임직원, 협력업체, 지역사회 및 국민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리게 된 점 깊은 사과의 말씀드린다"며 "회사와 주주, 임직원, 협력업체를 지키고 지역사회, 그리고 국민 여러분의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진심을 담은 간절한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고려아연과 함께 사모펀드인 베인캐피털도 4300억원을 들여 공개 매수에 참여, 고려아연 지분 2.5%에 해당하는 51만여주의 공개 매수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과 베인캐피털의 합산 공개 매수 규모는 전체 발행 주식의 18%인 약 372만주이며 전체 금액은 3조1000억원 규모입니다. 최 회장은 "베인캐피털은 고려아연의 경영이나 이사회에 관여하지 않는 순수한 재무적 투자자"라며 "베인캐피털은 고려아연 현 경영진이 추진하는 트로이카 드라이브 등 미래 사업 방향을 적극적 지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최 회장은 "금번 고려아연이 취득하는 자사주는 향후 적법 절차를 거쳐 전량 소각함으로써 주주 가치를 확고히 높이겠다"며 "이는 금번 사태로 초래된 자본시장 혼란 및 회사 비전과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신속히 수습하고자 한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MBK가 경영권을 장악하는 경우, 결국 MBK는 고려아연을 중국기업이든 누구든 높은 가격을 제시하는 매수인에게 매각할 것"이라며 "이러한 결과를 방지함으로써 비철제련 세계1위의 토종기업으로서 2차전지 공급망에서 니켈 등 핵심 원소재를 생산하는 국가기간산업을 지키고자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은 오는 4일부터 23일까지 주당 83만원에 320만9009주의 자기주식을 공개 매수할 예정입니다. 자사주 매입에 소요되는 비용은 총 2조6635억원 입니다. 한편 이날 오전, 최 회장의 기자회견에 앞서 서울중앙지법 민사50부(김상훈 부장판사)는 영풍 측이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측을 상대로 제기한 자기주식 취득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법원의 가처분 신청 기각으로 고려아연은 경영권 방어 수단으로 거론된 대항 공개매수와 자사주 매입을 병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MBK파트너스는 법원 결정이 알려진 직후 입장문을 내고 "이 사건 분쟁의 당사자는 MBK·영풍과 현 경영진인 최윤범 회장일 뿐이고, 고려아연은 분쟁의 당사자도 아니므로 분쟁의 일방 당사자인 최윤범 회장을 위해 회사 자금을 사용해 자기주식을 취득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영풍은 이날 고려아연의 자사주 취득 절차를 중지하라는 내용의 가처분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추가로 제기했습니다. 이에 고려아연은 즉각 반박 자료를 내고 "MBK의 주장은 자사주 취득이 아닌 당사의 중간배당에 적용되는 규정이고 비상장법인에 적용되는 사항임에도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며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혀 양 측의 법률 공방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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