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맥도날드가 대구 지역의 시민 안전에 힘을 보탠다.
맥도날드(대표이사 조주연)는 지난달 31일 대구광역시, 대구지방경찰청, 대구경북디자인센터와 함께, 대구 지역의 맥도날드 매장을 시민을 위한 ‘안전지킴이 집’으로 지정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맥도날드는 대구 지역에 위치한 23개 매장에서 관할 지구대와 비상 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위급한 상황에 처한 시민을 보호하고 필요한 경우 신고를 돕는 역할을 하게 된다.
지정된 맥도날드 매장에는 ‘안전지킴이 집’ 현판이 부착되며, 대구 지역 시민들은 위급한 상황에 처했을 때 가까운 맥도날드 매장을 찾아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이날 대구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조주연 한국맥도날드 사장,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김수희 대구지방경찰청 제2부장, 김승찬 대구경북디자인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또 안전지킴이 집으로 지정된 맥도날드 매장들을 운영하는 김태희, 여동윤, 조장환 가맹점주들도 함께 자리했다.
참석자들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조주연 한국맥도날드 사장은 “시민들을 위한 안전한 환경 조성에 맥도날드가 기여할 수 있게 돼 뜻 깊다”며 “맥도날드는 앞으로도 책임 있는 기업 시민으로서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맥도날드는 ‘행복의 버거’, ‘로날드 맥도날드 어린이 축구교실’ 등 지역사회의 발전과 행복에 기여하는 여러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왔으며, 고객과 직원의 안전을 위해서도 힘쓰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해 직원들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업계를 선도하는 안전중시 문화를 공고히 하기 위해 ‘맥도날드 안전 지킴 캠페인’을 출범했다. 이에 매월 모든 매장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안전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배달을 담당하는 라이더들을 대상으로 경찰서와 연계한 전문적인 안전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자사의 드라이브 스루 플랫폼인 ‘맥드라이브’의 안전함을 알리기 위한 ‘맥드라이브 안전 지킴 캠페인’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