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Electronics 전기/전자 Global 글로벌

엔비디아, NIM과 AWS 통합 발표…신약 개발과 디지털 헬스 지원

URL복사

Tuesday, May 07, 2024, 09:05:53

헬스케어용 생성형 AI 모델 배포 가속화
기업의 자체 데이터 활용 위해 검색 증강 생성 기능 지원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엔비디아가 클라우드 네이티브 마이크로서비스 모음인 '엔비디아 NIM'이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통합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NIM은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플랫폼의 일부로 AWS 마켓플레이스에서 제공하고 있으며 개발자는 업계 표준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를 사용해 점차 증가하는 AI 모델 라이브러리에 액세스할 수 있습니다.

 

엔비디아 NIM은 아마존 세이지메이커와 AWS 패러렐클러스터를 통해 사용 가능합니다. 아마존 세이지메이커는 데이터를 준비하고 머신 러닝 모델을 구축·학습·배포할 수 있는 완전 관리형 서비스이며 AWS 패러렐클러스터는 AWS에서 고성능 컴퓨팅 클러스터를 배포하고 관리하는 오픈 소스 툴입니다.

 

이미 AWS를 사용하고 있는 헬스케어와 생명 과학 기업들은 NIM에 액세스해 생성형 AI를 더 빠르게 배포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개발자가 환자 건강 기록 등 다양한 양식에 걸쳐 AI 모델을 결합하는 워크플로우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한편, 보스턴에서 열린 AWS 생명과학 리더 심포지엄을 통해 AWS상에서 엔비디아 클라라(Clara) 가속 헬스케어 소프트웨어와 서비스의 가용성이 확장된다는 소식이 발표됐습니다. 여기에는 ▲신약 개발을 위한 엔비디아 바이오네모(BioNeMo) ▲의료 이미징 워크플로우를 위한 엔비디아 모나이(MONAI) ▲가속 유전체학을 위한 엔비디아 파라브릭스(Parabricks)의 빠르고 배포하기 쉬운 NIM이 포함됩니다.

 

바이오네모는 독점 데이터에 대한 생물과 화학 모델의 훈련과 미세 조정을 지원하는 생성형 AI 플랫폼으로 현재 전 세계 100개 이상의 조직에서 이를 사용하고 있습다. 세계적인 생명공학 기업 중 하나인 암젠(Amgen)은 단백질 설계를 위한 생성형 모델을 훈련하는 데 바이오네모 프레임워크를 사용해 왔습니다.

 

단백질 구조 예측, 생성 화학, 분자 도킹 예측을 위한 바이오네모 모델은 NIM 마이크로서비스로 제공됩니다.

 

NIM 마이크로서비스는 단백질과 염기 서열을 해독할 수 있는 모델 외에도 대화형 AI에 최적화된 거대 언어 모델(LLM)과 디지털 휴먼을 위한 시각 생성형 AI 모델도 제공합니다. 해당 AI 기반 디지털 비서는 환자의 질문에 답하고 의료진의 물류 업무를 지원함으로써 의료 서비스를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이종현 기자 flopig2001@inthenews.co.kr

배너

SK-오픈AI, 메모리·AI DC 초대형 합작…K-AI 구축 가속화

SK-오픈AI, 메모리·AI DC 초대형 합작…K-AI 구축 가속화

2025.10.01 20:20:20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그룹이 오픈AI와 메모리반도체 공급과 서남권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DC) 설립·운영 등에 관한 파트너십을 맺고 글로벌 AI 인프라 구축에 본격 참여합니다. 반도체 공급부터 데이터센터 설계·운영, AI 서비스 확산까지 아우르는 전방위 협력을 통해 차세대 AI 인프라 혁신을 이끈다는 전략입니다. SK그룹은 최태원 회장과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 등 양사 경영진들이 1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만나 메모리 공급 의향서(LOI)와 서남권 AI DC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이번 협력에 대해 “글로벌 AI 인프라 구축을 위한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 SK가 핵심 파트너로 참여하게 됐다”며 “메모리반도체부터 데이터센터까지 아우르는 SK의 통합 AI 인프라 역량을 이번 파트너십에 집중해 글로벌 AI 인프라 혁신과 대한민국의 국가 AI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SK하이닉스, 월 90만장 웨이퍼 소요되는 오픈AI 반도체 수요 대응 SK하이닉스는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서 고대역폭메모리(HBM) 반도체 공급 파트너로 참여합니다. 이번 메모리 공급 의향서 체결은 올해 상반기 기준 D램 글로벌 매출 1위인 SK하이닉스의 AI 전용 메모리반도체 기술력과 공급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SK는 설명했습니다. 이에 SK하이닉스는 D램 웨이퍼 기준 월 최대 90만장 규모의 HBM 공급 요청에 적기 대응할 수 있는 생산 체제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오픈AI의 HBM 공급 요청은 웨이퍼 기준으로 현재 전세계 HBM 생산 능력의 2배가 넘는 수준입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협력을 통해 오픈AI의 AI 가속기(GPU) 확보 전략 실현을 적극 협력하고, 양사 간 협업 역시 지속 확장키로 했습니다. SKT, 서남권에 ‘한국형 스타게이트’…K-AI 구축 드라이브 SK텔레콤은 대규모 DC구축·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오픈AI와 양해각서(MOU)를 체결, 한국 서남권에 오픈AI 전용 AI DC를 공동 구축해 ‘한국형 스타게이트’를 실현한다는 계획입니다. 양사 협력은 AI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B2C·B2B AI 활용 사례를 발굴하고, 나아가 차세대 컴퓨팅과 데이터센터 솔루션의 시범 운용까지 포함합니다. 한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통신·전력인프라와 반도체 기술, 풍부한 AI 수요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혁신의 테스트 베드 역할을 합니다. SK 관계자는 “AI DC 협력은 SK그룹과 글로벌 1위 AI 기업인 오픈 AI가 대한민국 AI 대전환을 위한 강력한 파트너십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서남권 AI DC는 아시아 지역 AI DC 허브로 자리매김해 지속가능한 협력을 이끌어내는 기반이 될 것이고 SK그룹이 추진 중인 ‘SK AI 데이터센터 울산’과 함께 동서를 연결하는 AI 벨트를 구축해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하고 대한민국 전역의 AI 대전환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미 AI 경제 동맹 발판 기대…“AI 3대 강국 디딤돌 될 것” SK그룹은 이번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참여는 한미 간 AI 경제동맹을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제조와 통신 영역에서 강점을 가진 대한민국과 AI 기술의 선두 주자인 미국 간의 협력모델이 상호 보완 및 글로벌 AI 리더십 동맹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최태원 회장과 샘 올트먼 CEO는 2023년부터 긴밀히 협력하며 AI 인프라의 미래를 함께 설계했습니다. 양측은 AI 학습과 추론에 필요한 워크로드 폭증에 대비해 전용 반도체 개발과 인프라 구축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며, 하드웨어 병목 없는 차세대 AI 모델 개발을 위한 새로운 메모리-컴퓨팅 아키텍처 등 혁신적 AI 인프라 공동 개발을 논의해 왔습니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은 칩 개발부터 데이터센터 구축·운영까지 전 주기에 걸친 기술 혁신 협력의 본격적 출발점으로, 글로벌 AI 생태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SK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SK그룹은 AI를 새로운 성장축으로 삼아 사업 포트폴리오를 혁신 중이며, 올해 8월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함께 ‘SK AI 데이터센터 울산’ 기공식을 여는 등 글로벌 빅테크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SK 관계자는 “글로벌 AI 대전환 시기를 맞아 핵심 플레이어로서 시장 참여를 확대할 수 있도록 빅테크 협력과 관련 투자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K-AI 생태계 확장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