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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뽑은 우수 창업콘텐츠가 옥션에서 판매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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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November 02, 2016, 18:11:39

콘텐츠 발굴·창업 지원 프로그램 ‘슈퍼끼어로 시즌3’, 선호도 투표 진행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고객이 직접 선별한 창업 아이템들을 옥션에서 단독으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옥션은 오는 7일까지 가입 회원을 대상으로 콘텐츠 발굴·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슈퍼끼어로 시즌3’ 참가 작품에 대한 선호도 투표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투표 이벤트는 지난 10월 경기콘텐츠진흥원과 체결한 경기 콘텐츠코리아 랩 창작자 사업화 지원협약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올해로 시즌3을 맞이한 슈퍼끼어로는 끼와 재능을 가진 창작자들의 우수한 콘텐츠 발굴과 함께 상품의 제작·홍보·판매까지 단계별 창업을 지원해 주는 사업화 프로그램이다.

 

선호도 투표를 통해 선정된 베스트 작품 총 15종에는 심사위원 중간평가 때 가산점이 부여된다. 심사위원 평가를 거친 최종 당선작들은 내달 5올킬특종코너를 통해 단독 판매된다.

 

이번 투표 이벤트에 참여하는 작품은 공예디자인, 캐릭터·일러스트, 출판·체험·DIY 3가지 분야 내 총 50종으로 구성돼 있다. 투표는 2일 공예디자인을 시작으로 각 분야별로 이틀씩 오는 7일까지 진행되며 각 분야의 투표 기간 동안 ID1회씩 투표 가능하다.

 

투표를 통해 결정된 분야별 BEST 5 작품들은 슈퍼끼어로심사위원 중간평가에서 가산점을 부여 받게 된다. 중간평가를 거쳐 최종 당선된 35종의 작품들은 내달 5일 옥션에서 구입할 수 있다.

 

투표 참여 고객을 위한 혜택도 마련했다. 직접 투표한 작품이 베스트 작품으로 선정된 고객은 다음 달 슈퍼끼어로 상품을 구입하면 50% 할인쿠폰이 지급된다. ID1회 지급되며 최대 1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자세한 행사내용은 옥션 사이트에서 슈퍼끼어로를 검색하면 된다.

 

임정환 옥션 마케팅실 실장은 이번 투표를 통해 우수한 아이디어가 있어도 상품화, 판로개척 등 사업화과정의 어려움을 겪었던 창작자가 소비자와 직접 만날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하게 돼 기쁘다옥션 고객들에게도 독특한 아이디어 상품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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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원 기자 swjo@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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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 인천공항 철수…“영업할수록 손실 너무 커”

신라면세점, 인천공항 철수…“영업할수록 손실 너무 커”

2025.09.19 09:34:34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인천국제공항공사와 공항 면세점 임대료 갈등을 겪어온 신라면세점이 결국 철수합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호텔신라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인천공항 면세점 DF1 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DF1 권역은 향수·화장품·주류·담배 등을 판매하는 구역입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2023년 인천공항 면세점 운영사업권 계약 이후 면세 시장은 주 고객군의 소비패턴 변화 및 구매력 감소 등으로 급격한 환경 변화가 있었다. 공사에 임대료 조정을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영업을 지속하기에는 손실이 너무 큰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기업·주주가치 제고가 필요하다는 판단했다"며 "면세 산업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지만 수익성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신라면세점은 이번 철수 선언으로 약 1900억원의 위약금을 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이후 6개월간은 의무적으로 영업하며 정리 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애초 신라면세점의 면세점 운영 기간은 2033년 6월 30일까지였습니다. 동일한 임대료 갈등을 겪고 있는 신세계면세점도 같은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앞서 두 면세점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적자 운영 등을 이유로 여객 1인당 고정 단가로 산정되는 임대료를 40% 인하해달라며 법원에 조정신청을 냈습니다. 이후 법원에 조정을 신청해 25% 인하 필요성을 인정받았지만 인천공항공사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공항공사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임대료 조정에 대한 공사와 면세사업자 간 입장차가 원만히 해결되지 않아 사업 철수라는 상황이 빚어져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의무 영업 기간인 6개월 이내에 조속히 후속 사업자를 선정해 여객 불편이 없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업계에서는 면세 업황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재입찰에서 결정될 임대료는 현재보다 현저히 낮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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