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서울 강변역 역세권에 공급되는 '강변역 센트럴 아이파크'가 평균 청약 경쟁률 494대 1을 기록하며 분양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1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1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 '강변역 센트럴 아이파크' 가 45가구 모집에 2만2235건의 청약 통장이 접수되며 평균 청약 경쟁률 494대 1을 기록했습니다.
타입 최고 경쟁률은 5가구 모집에 3332건의 청약 통장이 몰리며 666.4대 1을 기록한 전용 84m2 A타입으로 조사됐습니다. 전용 84m2 C타입은 26가구 모집에 1만6043건(경쟁률 617대 1)의 청약 접수건수를 올리며 공급타입 가운데 수요자가 가장 많이 몰린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전용 84m2 B타입은 4가구 모집에 1892건이, 전용 130m2 타입은 10가구 모집에 958건이 접수되며 각각 473대 1, 95.8대 1의 경쟁률을 올렸습니다.
단지는 1순위 일반청약 전날 진행한 특별공급 청약에서도 26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올렸습니다. 특별공급의 경우 23가구 모집에 6049건의 청약 접수건수를 기록했습니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단지는 분양 이전부터 많은 청약자가 몰릴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한강변이라는 서울에서도 노른자르 꼽히는 입지에 자리한 데다 분양가가 합리적으로 책정됐기 때문입니다.
단지는 서울 지하철 2호선 강변역과 동서울종합터미널이 근거리에 있는 등 교통 인프라가 풍부히 갖춰져 있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여기에 한강변에 자리해 강남을 비롯한 서울 주요 지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며 상업시설 및 생활 인프라, 교육 인프라 등도 다양하게 조성돼 있습니다.
여기에 단지 인근으로 자양1재정비촉진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개발 호재도 있어 완료될 경우 인프라 등 생활여건이 더욱 좋아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분양가의 경우 최고가 기준으로 전용 84㎡은 12억7480만원, 전용 130㎡은 19억6230만원으로 책정됐는데 인접한 곳에 지난해 분양을 진행한 '롯데캐슬 이스트폴'의 전용 84㎡의 최고 분양가가 14억9000만원인 것과 비교해 볼 경우 약 2억원 가량 저렴한 셈입니다.
분양 관계자는 "서울 내에서도 좋은 입지로 꼽히는 강변에 공급돼 다양한 인프라를 가깝게 누릴 수 있다는 결정적 이점이 청약 결과로 이어진 것으로 본다"며 "분양가 또한 비교적으로 볼 때 합리적으로 책정됐다는 것도 많은 청약자를 끌어모으는데 주된 요소가 됐다고 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청약 당첨자 발표는 오는 19일 진행되며 이후 내달 3일부터 5일까지 사흘 간 정당계약이 진행됩니다.
‘강변역 센트럴 아이파크’는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광진구 구의동 한양연립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통해 지하 2층~지상 최고 15층, 4개동, 총 215가구 규모로 공급하는 단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