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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23일까지 ‘뜻밖의 쿠폰북’ 증정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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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November 10, 2016, 17:11:54

당일 5만원 이상 결제 방문 고객 대상..주요 상품 할인권·숙박 할인권 등 제공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홈플러스가 쿠폰북을 통한 2주간의 특별 행사를 마련했다.

 

홈플러스는 오는 23일까지 2주간 주요 상품 할인권과 사은품 증정, 이벤트 등의 혜택이 담긴 뜻밖의 쿠폰북증정 행사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격 대비 기대 이상의 품질과 서비스를 선보이는 뜻밖의 플러스 캠페인의 일환이다.

 

홈플러스에 방문하는 고객이 당일 5만원 이상 결제하면 매장 내 고객서비스센터에서 쿠폰북을 수령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쿠폰북에는 주요 상품 할인권·사은품 증정권·숙박 할인권 등이 있다. 쿠폰의 사용 기간은 1(1117-30), 2(121-14)로 나눠져 있다.


할인권은 생필품·신선식품·가전제품·의류·장난감 등을 대상이며, 주요 생필품인 화장지·섬유유연제 기획팩 9·액상세제 기획팩 10·조리도구·온가족볶음탕용 닭·훈제오리 슬라이스·밀감·브로컬리·오징어가 해당된다. 이밖에 라면·참치·햇반을 비롯한 과자나 음료 같은 간식도 준비돼 있다.

 

가전제품으로는 LG·삼성 등 유명 브랜드 냉장고(입점 점포에 한함)나 드럼세탁기 같은 대형가전이 해당된다. 이뿐 아니라 노트북·컴퓨터 20% 할인, 닌텐도 2만원 할인, 가습기 전 품목 20% 할인 혜택도 있다. (세탁기, 노트북, 컴퓨터는 행사상품에 한함)

 

또한 보온내의·수면용품과 같은 의류는 20-30% 할인되며, 아이들이 좋아하는 보드게임과 레고 넥소나이츠 전품목은 20% 할인한다. ‘100% 당첨 스크래치 복권이 사은품으로 3대 카드(신한·KB국민·삼성)로 결제한 고객에게는 당첨 결과에 따라 무릎담요와 할인권(3000·5000)을 준다.

 

스티커 이벤트도 진행해 호빵·냉장우동 각 5000원 이상, 액상차·스타킹·조미김 각 1만원 이상, 김장용기·바디로션·건조대·겨울침구를 각 2만원 이상(전품목 대상) 결제할 때마다 스티커를 지급한다. 4개 이상의 스티커를 획득하면 5만원 이상 결제할 때 사용 가능한 5천원 할인권을 증정한다.

 

또한 전국 최저가 수준의 금호 리조트 숙박권 이벤트도 마련했다. 전국 4곳의 금호리조트숙박권을 온라인보다 더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으며, 스파비스·사우나·아쿠아나·리조트 내 한식당 등 부대시설을 내년 331일까지 10-60% 할인된 가격에 사용 가능하다.

 

여기에 홈플러스 온라인쇼핑(http://www.homeplus.co.kr)에서 이용 가능한 할인쿠폰과 더블 적립, 행사카드 추가 할인 혜택도 준비했다. 각 쿠폰별 이용 기간 및 할인 금액과 혜택은 상품별로 상이하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뜻밖의 플러스 캠페인은 지속적인 경기불황으로 가성비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합리적인 가격에 우수한 품질의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는 것이라며 이번 행사 역시 그 일환이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혜택 제공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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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원 기자 swjo@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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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핵심 원소재 생산, 국가기간산업 지키고자 한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핵심 원소재 생산, 국가기간산업 지키고자 한다”

2024.10.02 17:04:52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MBK와 영풍이 적대적 공개매수를 통하여 고려아연의 경영권을 빼앗는 경우 고려아연의 미래는 없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와 영풍의 경영권 인수 시도에 대응해 2조원대 회사 자금을 투입해 대규모 자사주 매입 결정을 한 배경과 앞으로 계획을 직접 밝혔습니다. 최 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유를 불문하고 고려아연이 지금과 같은 혼란과 분쟁의 한가운데 처하게 돼 주주와 임직원, 협력업체, 지역사회 및 국민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리게 된 점 깊은 사과의 말씀드린다"며 "회사와 주주, 임직원, 협력업체를 지키고 지역사회, 그리고 국민 여러분의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진심을 담은 간절한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고려아연과 함께 사모펀드인 베인캐피털도 4300억원을 들여 공개 매수에 참여, 고려아연 지분 2.5%에 해당하는 51만여주의 공개 매수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과 베인캐피털의 합산 공개 매수 규모는 전체 발행 주식의 18%인 약 372만주이며 전체 금액은 3조1000억원 규모입니다. 최 회장은 "베인캐피털은 고려아연의 경영이나 이사회에 관여하지 않는 순수한 재무적 투자자"라며 "베인캐피털은 고려아연 현 경영진이 추진하는 트로이카 드라이브 등 미래 사업 방향을 적극적 지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최 회장은 "금번 고려아연이 취득하는 자사주는 향후 적법 절차를 거쳐 전량 소각함으로써 주주 가치를 확고히 높이겠다"며 "이는 금번 사태로 초래된 자본시장 혼란 및 회사 비전과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신속히 수습하고자 한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MBK가 경영권을 장악하는 경우, 결국 MBK는 고려아연을 중국기업이든 누구든 높은 가격을 제시하는 매수인에게 매각할 것"이라며 "이러한 결과를 방지함으로써 비철제련 세계1위의 토종기업으로서 2차전지 공급망에서 니켈 등 핵심 원소재를 생산하는 국가기간산업을 지키고자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은 오는 4일부터 23일까지 주당 83만원에 320만9009주의 자기주식을 공개 매수할 예정입니다. 자사주 매입에 소요되는 비용은 총 2조6635억원 입니다. 한편 이날 오전, 최 회장의 기자회견에 앞서 서울중앙지법 민사50부(김상훈 부장판사)는 영풍 측이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측을 상대로 제기한 자기주식 취득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법원의 가처분 신청 기각으로 고려아연은 경영권 방어 수단으로 거론된 대항 공개매수와 자사주 매입을 병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MBK파트너스는 법원 결정이 알려진 직후 입장문을 내고 "이 사건 분쟁의 당사자는 MBK·영풍과 현 경영진인 최윤범 회장일 뿐이고, 고려아연은 분쟁의 당사자도 아니므로 분쟁의 일방 당사자인 최윤범 회장을 위해 회사 자금을 사용해 자기주식을 취득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영풍은 이날 고려아연의 자사주 취득 절차를 중지하라는 내용의 가처분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추가로 제기했습니다. 이에 고려아연은 즉각 반박 자료를 내고 "MBK의 주장은 자사주 취득이 아닌 당사의 중간배당에 적용되는 규정이고 비상장법인에 적용되는 사항임에도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며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혀 양 측의 법률 공방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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