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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홀푸드, ‘바이올가 진주평거점’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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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November 15, 2016, 14:11:51

경남 진주지역 첫 번째 매장..올가맘·베이비&키즈 코너 등 선봬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올가홀푸드가 경남 진주지역에 처음 선을 보인다.

 

풀무원 계열의 LOHAS Fresh Market, 올가홀푸드(대표 남제안, 이하 올가)는 경상남도 진주시 평거동에 바이올가 진주평거점을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

 

바이올가(by ORGA)’는 올가의 35년 친환경식품 유통 경영 노하우를 그대로 전수한 가맹 브랜드다. 바이올가 매장에서는 친환경 채소, 과일, 양곡을 비롯해 올가 PB(Private Brand) 유기 가공식품, 로하스 생활용품 등을 선보이고 있다.

 

바이올가 진주평거점은 5000세대 대규모 아파트 단지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이 때문에 가족 단위 고객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매장 방문 고객 70% 이상이 영유아 자녀를 둔 30대 여성인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점을 고려해 바이올가 진주평거점은 영유아·어린이 전용 친환경 브랜드 올가맘(ORGA Mom)’과 풀무원건강생활의 베이비&키즈이유식 코너를 강화했다. 건강식품 전문 브랜드 풀비타(Fullvita)’ 코너도 구성했다.

 

또한 최근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이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해 반려견 건강먹거리 아미오(amio)’도 선보인다. 이밖에 최근 트렌드에 맞춰 간편식 제품군을 강화하고 과일, 채소 등 신선식품을 주력으로 선보이며 고객들에게 안심먹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경선 올가홀푸드 FC(Franchise)사업 담당은 바이올가 진주평거점은 경남 진주지역에 생긴 첫 번째 매장으로 상권 내 고객들이 친환경제품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은 편이라며 지속적인 상품 확대와 함께 매장 내 시식·시음행사 등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를 진행해 고객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올가는 이번에 오픈한 진주평거점을 포함해 50개의 바이올가(by ORGA) 가맹점, 15개의 직영점, 52개의 숍인숍(Shop In Shop) 등 총 117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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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원 기자 swjo@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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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 인천공항 철수…“영업할수록 손실 너무 커”

신라면세점, 인천공항 철수…“영업할수록 손실 너무 커”

2025.09.19 09:34:34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인천국제공항공사와 공항 면세점 임대료 갈등을 겪어온 신라면세점이 결국 철수합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호텔신라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인천공항 면세점 DF1 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DF1 권역은 향수·화장품·주류·담배 등을 판매하는 구역입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2023년 인천공항 면세점 운영사업권 계약 이후 면세 시장은 주 고객군의 소비패턴 변화 및 구매력 감소 등으로 급격한 환경 변화가 있었다. 공사에 임대료 조정을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영업을 지속하기에는 손실이 너무 큰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기업·주주가치 제고가 필요하다는 판단했다"며 "면세 산업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지만 수익성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신라면세점은 이번 철수 선언으로 약 1900억원의 위약금을 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이후 6개월간은 의무적으로 영업하며 정리 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애초 신라면세점의 면세점 운영 기간은 2033년 6월 30일까지였습니다. 동일한 임대료 갈등을 겪고 있는 신세계면세점도 같은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앞서 두 면세점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적자 운영 등을 이유로 여객 1인당 고정 단가로 산정되는 임대료를 40% 인하해달라며 법원에 조정신청을 냈습니다. 이후 법원에 조정을 신청해 25% 인하 필요성을 인정받았지만 인천공항공사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공항공사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임대료 조정에 대한 공사와 면세사업자 간 입장차가 원만히 해결되지 않아 사업 철수라는 상황이 빚어져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의무 영업 기간인 6개월 이내에 조속히 후속 사업자를 선정해 여객 불편이 없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업계에서는 면세 업황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재입찰에서 결정될 임대료는 현재보다 현저히 낮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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