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옥션이 메인 제품을 따로 두고 두 번째 제품을 사는 일명 ‘세컨드 가전’에 대한 고객 수요를 반영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옥션은 대유 위니아 딤채의 소형 김치냉장고 ‘쁘띠’와 다채로운 주방 상품들로 구성된 ‘올킬 패키지’ 3종을 단독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
딤채 쁘띠는 100리터 용량으로 총 6개의 김치통에 야채·주류 등의 보관도 가능해 세컨드냉장고나 다목적냉장고로 유용하다. 특히 민트, 라임, 핑크, 블루 등 총 7가지 컬러를 마련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옥션은 올킬특종 코너를 통해 올킬 키친 패키지(딤채 쁘띠·레꼴뜨 솔로오븐·스위스밀리터리 스텐냄비 3종 세트)를 65만 9000원에 300대 한정수량으로 내놓는다.
또 올킬 스페셜 패키지(프라우드S 칵테일 소형냉장고·스위스밀리터리 스텐냄비 3종 세트)를 29만 9000원에 선보인다. 여기에 올킬 1+1패키지(딤채 쁘띠·프라우드S 칵테일 소형냉장고)도 30대 한정 판매한다.
구매 고객을 위한 가격 할인 혜택과 SNS 이벤트도 마련했다. 먼저 오는 20일까지 올킬 키친 패키지 구매 고객에게는 ‘2만원 중복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ID당 1회 발급 가능하며, 다른 할인 혜택과 함께 중복으로 사용 가능하다.
5대 카드사(신한, 현대, 국민, 삼성, 시티) 제휴혜택도 있다. 해당 카드를 사용하면 횟수, 한도 상관없이 4% 가격 할인과 함께 최대 20개월까지 무이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옥션 SNS에 친구를 소환하거나 ‘쁘띠’ 제품에 대한 기대평을 남기는 고객 중 1명을 추첨, 프라우드S 칵테일 소형냉장고를 증정한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옥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편 옥션에서 올해(1월1일~11월13일) 대표적인 ‘세컨드 가전’ 카테고리를 살펴본 결과, 전년 동기 대비 최대 5배 이상(447%) 판매량이 증가했다. 특히 다목적 소형 냉장고나 건조기, 스타일러, 냉동고 등의 판매량이 눈에 띄게 늘었다.
대표 상품군으로 김치냉장고 판매량은 같은 기간 37%, 스타일러는 447%, 의류건조기 106%, 냉동고가 53% 늘었다. 해당 기간 메인 제품 판매량 역시 양문형·일반냉장고가 27%, 세탁기 23% 등 꾸준히 증가해 실제로 비슷한 기능의 가전을 여러 대 구입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김충일 옥션 가전팀장은 “크기와 세부기능을 달리해 같은 제품군을 복수로 구매하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소형가전이 주를 이루는 세컨드 가전시장이 커지고 있다”며 “맞벌이부부, 1인가구 등의 증가로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이 다양해지면서 새로운 틈새시장을 만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