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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스타벅스에서 삼호어묵을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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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November 16, 2016, 12:11:10

CJ제일제당, ‘협업 마케팅’ 진행하며 어묵 수요 확대 나서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CJ제일제당이 어묵 수요 확대에 나선다.

 

CJ제일제당은 겨울철 어묵 성수기를 맞아 여러 업계와 협업 마케팅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업 마케팅은 어묵이 단순히 반찬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메뉴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점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먼저 최근 빕스(VIPS), 제일제면소와 함께 삼호어묵을 활용한 신 메뉴를 선보였다. 빕스의 월드푸드마켓에 삼호어묵을 활용한 태국식 꼬치구이 메뉴를 구성했고, 제일제면소와 함께 삼호어묵의 두부볼제품을 넣은 왕새우 튀김우동을 출시했다.

 

외식업계뿐만 아니라 영화관, 커피전문점과의 협업도 진행 중이다. 지난 10월부터 CJ CGV와 손잡고 주요 10개 상영관에 어묵탕 제품인 삼호어묵 오뎅한그릇을 출시해 현재까지 500개 이상 판매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테스트 마케팅 차원에서 선보였지만 반응이 좋아 지속적으로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앞서 지난 7월에는 스타벅스가 선보인 저열량 건강식 케이준 치킨 랩 비스트로 박스구성품으로 삼호어묵이 들어갔다.

 

허성진 CJ제일제당 삼호어묵 마케팅 담당 브랜드매니저는 길거리 음식에서 시작했던 어묵은 집반찬을 거쳐 이제는 간식, 베이커리 등으로 확대되며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앞으로도 협업 마케팅뿐만 아니라 여러 방식의 마케팅 활동을 펼쳐 소비자가 어디서든 어묵을 만날 수 있도록 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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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원 기자 swjo@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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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 인천공항 철수…“영업할수록 손실 너무 커”

신라면세점, 인천공항 철수…“영업할수록 손실 너무 커”

2025.09.19 09:34:34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인천국제공항공사와 공항 면세점 임대료 갈등을 겪어온 신라면세점이 결국 철수합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호텔신라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인천공항 면세점 DF1 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DF1 권역은 향수·화장품·주류·담배 등을 판매하는 구역입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2023년 인천공항 면세점 운영사업권 계약 이후 면세 시장은 주 고객군의 소비패턴 변화 및 구매력 감소 등으로 급격한 환경 변화가 있었다. 공사에 임대료 조정을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영업을 지속하기에는 손실이 너무 큰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기업·주주가치 제고가 필요하다는 판단했다"며 "면세 산업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지만 수익성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신라면세점은 이번 철수 선언으로 약 1900억원의 위약금을 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이후 6개월간은 의무적으로 영업하며 정리 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애초 신라면세점의 면세점 운영 기간은 2033년 6월 30일까지였습니다. 동일한 임대료 갈등을 겪고 있는 신세계면세점도 같은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앞서 두 면세점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적자 운영 등을 이유로 여객 1인당 고정 단가로 산정되는 임대료를 40% 인하해달라며 법원에 조정신청을 냈습니다. 이후 법원에 조정을 신청해 25% 인하 필요성을 인정받았지만 인천공항공사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공항공사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임대료 조정에 대한 공사와 면세사업자 간 입장차가 원만히 해결되지 않아 사업 철수라는 상황이 빚어져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의무 영업 기간인 6개월 이내에 조속히 후속 사업자를 선정해 여객 불편이 없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업계에서는 면세 업황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재입찰에서 결정될 임대료는 현재보다 현저히 낮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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