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이베이코리아와 신한은행이 손을 잡았다.
G마켓과 옥션, G9를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대표 변광윤)는 신한은행(은행장 조용병)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제휴 조인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5일 남대문 신한은행 본점에서 열린 조인식에는 이베이코리아 변광윤 대표, 신한은행 조용병 은행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두 회사가 협력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 회사는 간편결제시스템 스마일페이를 비롯해 G마켓·옥션·G9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스마일캐시 등 각종 서비스에 대해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또 신한은행의 20대를 타깃으로 한 제휴카드의 마케팅을 확대하고 신한은행 모바일앱 내 이베이 콘텐츠도 입점할 계획이다.
변광윤 이베이코리아 대표이사는 “신한은행과 함께 두 회사가 보유한 서비스를 이용해 고객들이 보다 편리한 쇼핑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라며 “고객 대상 마케팅도 공동으로 진행해 차별화된 혜택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