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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쿠찌, 홈페이지 새 단장 기념 이벤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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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November 17, 2016, 13:11:04

콘텐츠 강화하고 시스템·디자인 개선..총 200명에게 음료 모바일 교환권 증정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파스쿠찌가 홈페이지를 리뉴얼하고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SPC 그룹이 운영하는 이탈리아 커피전문점 파스쿠찌는 홈페이지를 새 단장했다고 17일 밝혔다. ‘이탈리아 프리미엄 에스프레소 커피전문점이라는 브랜드 콘셉트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강화하고 모바일 환경에 맞춰 시스템과 디자인도 대폭 개선했다.

 

먼저 파스쿠찌의 133년 전통의 장인정신과 이탈리아 정통 커피 문화를 소개한다. 2002년 한국 론칭 이후 14년간의 역사를 담은 스토리를 선보였다.

 

정통 이탈리안 스타일의 메뉴를 소개하는 이탈리안 클래식(Italian Classic)’ 카테고리도 별도 구성했다. 이밖에 신제품 소개, 커피 스토리, 사회공헌 등 여러 정보도 제공한다.

 

또한 고객 편의를 위해 모바일 환경에 맞는 홈페이지 시스템을 구축했다. 세련되고 심플한 레이아웃을 적용하고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강화해 PC와 모바일, 태블릿 등 모든 기기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모바일 버전에서는 모바일 제품교환권 구매가 가능하도록 링크를 연결해 편의성을 높였다.

 

파스쿠찌는 홈페이지 리뉴얼을 기념해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27일까지 리뉴얼 오픈 축하 댓글을 홈페이지(www.caffe-pascucci.co.kr)에 남긴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200명에게 파스쿠찌 크리스마스 신제품 음료 모바일 교환권을 증정한다.

 

파스쿠찌 관계자는 홈페이지 리뉴얼을 계기로 고객과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브랜드 이미지를 높일 것이라며 앞으로 유익한 정보와 파스쿠찌만의 차별화된 콘텐츠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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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원 기자 swjo@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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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핵심 원소재 생산, 국가기간산업 지키고자 한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핵심 원소재 생산, 국가기간산업 지키고자 한다”

2024.10.02 17:04:52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MBK와 영풍이 적대적 공개매수를 통하여 고려아연의 경영권을 빼앗는 경우 고려아연의 미래는 없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와 영풍의 경영권 인수 시도에 대응해 2조원대 회사 자금을 투입해 대규모 자사주 매입 결정을 한 배경과 앞으로 계획을 직접 밝혔습니다. 최 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유를 불문하고 고려아연이 지금과 같은 혼란과 분쟁의 한가운데 처하게 돼 주주와 임직원, 협력업체, 지역사회 및 국민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리게 된 점 깊은 사과의 말씀드린다"며 "회사와 주주, 임직원, 협력업체를 지키고 지역사회, 그리고 국민 여러분의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진심을 담은 간절한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고려아연과 함께 사모펀드인 베인캐피털도 4300억원을 들여 공개 매수에 참여, 고려아연 지분 2.5%에 해당하는 51만여주의 공개 매수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과 베인캐피털의 합산 공개 매수 규모는 전체 발행 주식의 18%인 약 372만주이며 전체 금액은 3조1000억원 규모입니다. 최 회장은 "베인캐피털은 고려아연의 경영이나 이사회에 관여하지 않는 순수한 재무적 투자자"라며 "베인캐피털은 고려아연 현 경영진이 추진하는 트로이카 드라이브 등 미래 사업 방향을 적극적 지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최 회장은 "금번 고려아연이 취득하는 자사주는 향후 적법 절차를 거쳐 전량 소각함으로써 주주 가치를 확고히 높이겠다"며 "이는 금번 사태로 초래된 자본시장 혼란 및 회사 비전과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신속히 수습하고자 한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MBK가 경영권을 장악하는 경우, 결국 MBK는 고려아연을 중국기업이든 누구든 높은 가격을 제시하는 매수인에게 매각할 것"이라며 "이러한 결과를 방지함으로써 비철제련 세계1위의 토종기업으로서 2차전지 공급망에서 니켈 등 핵심 원소재를 생산하는 국가기간산업을 지키고자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은 오는 4일부터 23일까지 주당 83만원에 320만9009주의 자기주식을 공개 매수할 예정입니다. 자사주 매입에 소요되는 비용은 총 2조6635억원 입니다. 한편 이날 오전, 최 회장의 기자회견에 앞서 서울중앙지법 민사50부(김상훈 부장판사)는 영풍 측이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측을 상대로 제기한 자기주식 취득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법원의 가처분 신청 기각으로 고려아연은 경영권 방어 수단으로 거론된 대항 공개매수와 자사주 매입을 병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MBK파트너스는 법원 결정이 알려진 직후 입장문을 내고 "이 사건 분쟁의 당사자는 MBK·영풍과 현 경영진인 최윤범 회장일 뿐이고, 고려아연은 분쟁의 당사자도 아니므로 분쟁의 일방 당사자인 최윤범 회장을 위해 회사 자금을 사용해 자기주식을 취득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영풍은 이날 고려아연의 자사주 취득 절차를 중지하라는 내용의 가처분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추가로 제기했습니다. 이에 고려아연은 즉각 반박 자료를 내고 "MBK의 주장은 자사주 취득이 아닌 당사의 중간배당에 적용되는 규정이고 비상장법인에 적용되는 사항임에도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며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혀 양 측의 법률 공방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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