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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션, ‘혼자가 더 좋을 땐, 어서옥션!’ 캠페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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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November 21, 2016, 10:11:45

‘나홀로족’ 겨냥해 여행·문화·음식·취미 등 4가지 테마..31일까지 관련 상품 특가 판매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옥션이 나홀로족을 겨냥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옥션은 내달 말까지 신규 브랜드 캠페인 혼자가 더 좋을 땐, 어서옥션!’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주요 소비층으로 혼자만의 소비 생활을 즐기는 사람을 뜻하는 ‘1코노미족(1conomy)’을 주목했다.

 

옥션은 사이트 내 전문관을 신설해 내달 31일까지 혼자 떠나는 여행’ ‘혼자 즐기는 문화’ ‘혼자 먹는 밥과 술’ ‘혼자 하는 노래·취미등 총 4가지의 테마 프로모션을 순차적으로 선보이고, 관련 제품을 특가 판매한다.

 

먼저 오는 25일까지 ‘1. 혼자 떠나는 여행프로모션을 마련하고 혼행족을 위해 싱글차지가 없는 에어텔을 선보인다. ‘오사카 23일 에어텔’(359000), ‘다낭 아트호텔 35일 에어텔’(399000), ‘방콕 35일 에어텔’(599000) 등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다낭 풀만다낭비치리조트’(231200), ‘인천 베스트웨스턴 프리미어 싱글룸’(99000) 등 혼행족을 위한 싱글룸도 할인가에 마련했다. 여기에 이스트백 기내용 소프트 캐리어’(64860) 등 여러 여행 소품도 최대 70% 할인가에 선보인다.

 

이어 오는 23일부터 내달 2일까지 ‘2. 혼자 즐기는 문화프로모션을 열고 ‘CGV싱글콤보(예매권팝콘·콜라)’9900원에 선보인다. 오는 30일부터 내달 9일까지는 ‘3. 혼자 먹는 밥과 술을 통해 혼술상 패키지를 단돈 100원에 판매한다.

 

마지막으로 내달 1일부터 31일까지 ‘4. 혼자 하는 노래와 취미를 통해 코인노래방 노래배틀을 열고 1등에게 1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증정한다. 보다 자세한 프로모션 내용은 옥션 메인 페이지 상단에서 관련 프로모션 배너를 클릭하면 확인 가능하다.

 

또한 이번 캠페인의 홍보를 위해 신규 광고 영상도 선보인다. 전속 모델 I.O.I를 앞세운 TV CF와 인기 유투버, 유명 BJ가 참여하는 캠페인 영상을 유투브와 아프리카TV 등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임정환 옥션 마케팅실 실장은 최근 나홀로 문화가 사회 전반에 확산되면서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이나 소비 트렌드도 변화하고 있다이번 신규 캠페인은 변화하는 고객 니즈를 반영한 것으로 혼자만의 시간을 가치 있게 보내고 싶은 나홀로족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옥션은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고객 350명을 대상으로 혼족 트렌드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혼자만의 시간이 반드시 필요한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97%그렇다고 답했다.

 

혼자만의 시간이 생긴다면 가장 해보고 싶은 것에 대한 질문에는 혼행: 혼자만의 여행’(63%)이란 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혼영(영화, 21%), 혼캠(캠프, 17%), 혼공(공연·콘서트 15%)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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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원 기자 swjo@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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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핵심 원소재 생산, 국가기간산업 지키고자 한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핵심 원소재 생산, 국가기간산업 지키고자 한다”

2024.10.02 17:04:52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MBK와 영풍이 적대적 공개매수를 통하여 고려아연의 경영권을 빼앗는 경우 고려아연의 미래는 없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와 영풍의 경영권 인수 시도에 대응해 2조원대 회사 자금을 투입해 대규모 자사주 매입 결정을 한 배경과 앞으로 계획을 직접 밝혔습니다. 최 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유를 불문하고 고려아연이 지금과 같은 혼란과 분쟁의 한가운데 처하게 돼 주주와 임직원, 협력업체, 지역사회 및 국민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리게 된 점 깊은 사과의 말씀드린다"며 "회사와 주주, 임직원, 협력업체를 지키고 지역사회, 그리고 국민 여러분의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진심을 담은 간절한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고려아연과 함께 사모펀드인 베인캐피털도 4300억원을 들여 공개 매수에 참여, 고려아연 지분 2.5%에 해당하는 51만여주의 공개 매수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과 베인캐피털의 합산 공개 매수 규모는 전체 발행 주식의 18%인 약 372만주이며 전체 금액은 3조1000억원 규모입니다. 최 회장은 "베인캐피털은 고려아연의 경영이나 이사회에 관여하지 않는 순수한 재무적 투자자"라며 "베인캐피털은 고려아연 현 경영진이 추진하는 트로이카 드라이브 등 미래 사업 방향을 적극적 지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최 회장은 "금번 고려아연이 취득하는 자사주는 향후 적법 절차를 거쳐 전량 소각함으로써 주주 가치를 확고히 높이겠다"며 "이는 금번 사태로 초래된 자본시장 혼란 및 회사 비전과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신속히 수습하고자 한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MBK가 경영권을 장악하는 경우, 결국 MBK는 고려아연을 중국기업이든 누구든 높은 가격을 제시하는 매수인에게 매각할 것"이라며 "이러한 결과를 방지함으로써 비철제련 세계1위의 토종기업으로서 2차전지 공급망에서 니켈 등 핵심 원소재를 생산하는 국가기간산업을 지키고자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은 오는 4일부터 23일까지 주당 83만원에 320만9009주의 자기주식을 공개 매수할 예정입니다. 자사주 매입에 소요되는 비용은 총 2조6635억원 입니다. 한편 이날 오전, 최 회장의 기자회견에 앞서 서울중앙지법 민사50부(김상훈 부장판사)는 영풍 측이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측을 상대로 제기한 자기주식 취득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법원의 가처분 신청 기각으로 고려아연은 경영권 방어 수단으로 거론된 대항 공개매수와 자사주 매입을 병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MBK파트너스는 법원 결정이 알려진 직후 입장문을 내고 "이 사건 분쟁의 당사자는 MBK·영풍과 현 경영진인 최윤범 회장일 뿐이고, 고려아연은 분쟁의 당사자도 아니므로 분쟁의 일방 당사자인 최윤범 회장을 위해 회사 자금을 사용해 자기주식을 취득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영풍은 이날 고려아연의 자사주 취득 절차를 중지하라는 내용의 가처분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추가로 제기했습니다. 이에 고려아연은 즉각 반박 자료를 내고 "MBK의 주장은 자사주 취득이 아닌 당사의 중간배당에 적용되는 규정이고 비상장법인에 적용되는 사항임에도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며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혀 양 측의 법률 공방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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