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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AI로 진화한 ‘사운드바 블랙2’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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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ly 25, 2024, 10:07:31

AI 적용하고 음향 기능 대폭 강화… 선명한 지향성과 넓은 공간감 제공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는 인공지능(AI)을 적용하고 음향 기능을 대폭 강화한 사운드바 형태 셋톱박스 '사운드바 블랙2'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사운드바 블랙2' 는 글로벌 영상·음향 엔터테인먼트 기업 돌비 래버러토리스의 영상과 음향 기술을 동시에 지원하는 2021년 출시 제품의 후속입니다.

 

이 제품은 풍성한 입체음향을 제공하는 ‘빔포밍 서라운드 사운드’ 기술, AI 기반 공간 맞춤 음향, 고객 취향에 맞게 음역대를 조절하는 사용자 이퀄라이저 등의 새로운 기능을 담고 있습니다.

 

빔포밍 서라운드 사운드는 별도 스피커가 없이도 넓은 공간에서 듣는 것 같은 서라운드 사운드를 제공하는 기술로, 음향을 특정 방향으로 보내주는 어레이 스피커 시스템과 몰입형 DSP(디지털 신호 처리) 알고리즘이 적용됐습니다.

 

공간 맞춤 음향은 내장 마이크를 이용해 공간의 음향 특성을 분석하고 AI를 기반으로 고객 시청환경에 최적화된 서라운드 사운드로 자동 튜닝하는 기능으로 거실에서 안방으로 위치를 옮겨도 AI가 최적화된 사운드로 조정합니다. AI 기반의 공간 맞춤 음향 기능 제공은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또 음질 향상에 효과적인 네오디듐 자석 등을 활용한 총 8개의 스피커를 통해 강한 출력과 단단한 저음을 생성한다고 소개했습니다.

 

이와 함께 저음, 중음, 고음역대를 각 7단계로 나누어 고객 취향에 맞게 조절할 수 있는 사용자 이퀄라이저기능과 사운드를 분석해 등장 인물의 목소리만 선명하게 들을 수 있도록 해주는 기능을 담고 있습니다.

 

‘사운드바 블랙2’는 모든 종류의 블루투스 헤드셋과 이어폰에서 돌비 애트모스 사운드를 지원합니다. 장비 임대료는 3년 약정 기준 월 8800원입니다.

 

박찬승 LG유플러스 홈니버스 그룹장은 "팬데믹 이후 영화관 대신 집에서 VOD나 OTT를 통해 콘텐츠를 소비하는 트렌드가 지속되는 만큼, 사운드바 블랙의 만족도도 일반형 셋톱박스보다 높다"며 "이번에 음질과 화질이 더욱 강화된 사운드바 블랙2를 통해 보다 몰입감 높은 콘텐츠 시청 경험을 즐길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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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flopig200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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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 회장 “10년 뒤 내다보고 지금 실행…변화 외면은 위험”

신동빈 롯데 회장 “10년 뒤 내다보고 지금 실행…변화 외면은 위험”

2025.07.17 15:17:2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변화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리스크다.” 17일 롯데에 따르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하반기 경영 전략을 공유하는 ‘2025년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에서 핵심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회복을 거듭 역설했습니다. 이와 함께, 장기적 관점에서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신속히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VCM은 처음으로 1박 2일간 진행됐는데요. 신동빈 회장은 회의 내내 냉정한 실적 평가와 함께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그룹의 경영 기조를 재점검했습니다. 특히 올해 상반기 실적을 언급하며, “향후 그룹의 생존을 위해 CEO들이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핵심사업 경쟁력 회복에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신 회장은 PEST(정치·경제·사회·기술) 관점에서의 경영 인식과 장기적 예측의 중요성을 거론하며 “문제를 인식하지 못하거나 외면하는 것이 가장 치명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그는 “CEO라면 5년, 10년 뒤의 경영환경을 예측하고, 현재와 3년 뒤 해야 할 일을 설계해야 한다”며 “이와 함께 전략 실행을 뒷받침할 인재 확보와 기술 투자도 병행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그룹 차원의 하반기 경영 방침으로는 ▲브랜드 가치 제고 ▲사업군별 전략 추진 가속화 ▲생산성 향상을 제시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브랜드는 롯데의 경쟁력 그 자체”라며 “식품과 화학, 유통 등 각 사업군이 자체 브랜드 강화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화학군은 체질 개선, 식품군은 핵심 제품 강화, 유통군은 고객 니즈에 대한 다각적 대응을 지시했습니다. 생산성과 관련해선 직무 전문성 강화와 성과 중심 인사체계의 정착을 언급했습니다. 아울러 AI 등 기술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도전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경영환경은 끊임없이 변화하며, 그 속에서 리스크와 기회가 동시에 생겨난다”며 “이를 선제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며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은 실패와 같다. 본업 안에서 끊임없이 혁신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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