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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제2회 해썹 아카데미 개최..“상생 위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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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November 23, 2016, 17:11:40

중소 파트너사 안전·안심 먹거리 경쟁력 향상 위한 교육..지난해 4개 업체 인증 취득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GS리테일이 중소 파트너사의 안전·안심 먹거리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지원에 나섰다.

 

GS리테일은 GS25GS수퍼마켓에 상품을 공급하는 중소 식품 제조 파트너사들의 위해 요소중점관리기준(HACCP, 이후 해썹)인증 취득을 돕기 위한 2GS리테일 해썹 아카데미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유통업계 최초로 진행한 이후 올해 두 번째인 해썹 아카데미에는 해썹 인증 취득을 원하는 중소 파트너사 17개 업체가 참여했다. 지난 21~22일 이틀 동안 해썹 인증 취득에 필요한 내용에 대한 교육과 컨설팅을 받았다.

 

GS리테일의 안전한 먹거리를 책임지고 있는 ‘GS리테일 환경위생센터는 중소 파트너사들이 해썹 인증 취득에 대한 니즈는 있지만, 취득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정부 공인 인증기관인 SGS코리아의 전문위원을 초빙해 컨설팅을 진행하게 됐다.

 

현재 국가기관이 위탁 운영해 해썹 인증을 원하는 업체들을 대상으로 하는 유료 교육 프로그램이 있다. 하지만 GS리테일은 교육에 필요한 모든 비용을 지불해 중소 파트너사들이 비용 부담 없이 적극적인 컨설팅을 받을 수 있도록 아카데미를 기획한 것.

 

이번 해썹 아카데미를 통해 중소 파트너사들은 물질적, 시간적 낭비 없이 보다 체계적으로 해썹 인증 취득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 GS리테일 역시 중소 파트너사의 경쟁력 강화는 공급받는 상품력으로 이어지며, 결국 고객의 혜택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해썹아카데미에 참석했던 중소파트너사 중 4개 업체가 해썹 인증을 취득했고, 3개 업체는 취득을 앞두고 있다.

 

GS리테일은 해썹 인증을 의무적으로 취득해야 하지만 인증을 위해 필요한 정보와 인적·물적 인프라가 부족한 중소파트너사를 우선 지원해, 유통업체와 중소 제조업체가 동반성장할 수 있는 모범 사례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승재 GS리테일 환경위생센터장은 지난해 처음 해썹 아카데미를 진행해 중소 파트너사가 해썹을 취득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동기부여가 된 것이 가장 큰 성과라며 지속적인 교육 프로그램 지원과 현장 코칭을 통해 중소파트너사의 안전·안심 먹거리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또한 “GS리테일과 파트너사가 동반성장 할 수 있는 밑거름을 마련하겠다이를 다시 고객 혜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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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원 기자 swjo@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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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 회장 “10년 뒤 내다보고 지금 실행…변화 외면은 위험”

신동빈 롯데 회장 “10년 뒤 내다보고 지금 실행…변화 외면은 위험”

2025.07.17 15:17:2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변화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리스크다.” 17일 롯데에 따르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하반기 경영 전략을 공유하는 ‘2025년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에서 핵심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회복을 거듭 역설했습니다. 이와 함께, 장기적 관점에서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신속히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VCM은 처음으로 1박 2일간 진행됐는데요. 신동빈 회장은 회의 내내 냉정한 실적 평가와 함께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그룹의 경영 기조를 재점검했습니다. 특히 올해 상반기 실적을 언급하며, “향후 그룹의 생존을 위해 CEO들이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핵심사업 경쟁력 회복에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신 회장은 PEST(정치·경제·사회·기술) 관점에서의 경영 인식과 장기적 예측의 중요성을 거론하며 “문제를 인식하지 못하거나 외면하는 것이 가장 치명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그는 “CEO라면 5년, 10년 뒤의 경영환경을 예측하고, 현재와 3년 뒤 해야 할 일을 설계해야 한다”며 “이와 함께 전략 실행을 뒷받침할 인재 확보와 기술 투자도 병행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그룹 차원의 하반기 경영 방침으로는 ▲브랜드 가치 제고 ▲사업군별 전략 추진 가속화 ▲생산성 향상을 제시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브랜드는 롯데의 경쟁력 그 자체”라며 “식품과 화학, 유통 등 각 사업군이 자체 브랜드 강화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화학군은 체질 개선, 식품군은 핵심 제품 강화, 유통군은 고객 니즈에 대한 다각적 대응을 지시했습니다. 생산성과 관련해선 직무 전문성 강화와 성과 중심 인사체계의 정착을 언급했습니다. 아울러 AI 등 기술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도전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경영환경은 끊임없이 변화하며, 그 속에서 리스크와 기회가 동시에 생겨난다”며 “이를 선제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며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은 실패와 같다. 본업 안에서 끊임없이 혁신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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