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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세일 마지막 총력전’..롯데百, 내달 2일부터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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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November 30, 2016, 13:11:46

여성잡화 150여개 브랜드 참여해 최대 70%할인..100만원 이상 구입시 상품권 증정도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롯데백화점이 올해 정기세일 마지막 주말 3일간 온힘을 기울인다.

 

롯데백화점은 내달 2일부터 4일까지 전점에서 특별행사와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전개하는 등 세일 막바지에 총력을 쏟는다고 30일 밝혔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201611월 소비자심리지수가 77개월 만에 최저치를 나타내는 등 국내 소비심리가 얼어붙고 있다. 이에 롯데백화점의 겨울 정기 세일 실적도 지난 17일부터 29일까지 1.6%, 올해 정기 세일 중 가장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세일 2주차 주말 실적이 4.5% 감소하는 등 소비심리가 좀처럼 살아나지 않고 있다. 이러한 추세가 이어지면 올해 겨울세일 실적은 지난 20131월 신년세일 이후 311개월만에 역신장을 기록할 것으로 우려된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세일 마지막 주말 3일 매출 끌어올리기에 총력을 다 한다. 기존 패딩·코트 등 방한 의류 행사 외에도 전 상품군에 걸쳐 여러 행사를 진행하는 동시에 롯데닷컴, 엘롯데 등 온라인몰에서도 ‘2016 파이널 블랙 세일을 진행하며 최대 쿠폰 20%를 추가로 지원한다.

 

우선 백화점 전점에서는 3일간 한정판매하는 파격 상품전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여성·남성·잡화 패션 등 총 15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패딩·코트·부츠 등의 상품을 최대 70% 할인한다. 대표 상품은 메트로시티 렉스 머플러(25000), 네파 방수 재킷+다운(245000) 등이다.

 

삼성·LG·딤채 총 3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김치냉장고 파격가전도 진행한다. 특히 딤채 인기 김치냉장고 7개 품목을 30% 할인해 100대 한정으로 판매한다. 또한 삼성·LG 브랜드에서는 행사기간 중 100만원 이상 구매하면 구매금액의 5%에 해당하는 롯데상품권 증정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또한 겨울 시즌에 해외로 골프 투어를 가는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내달 2일부터 본점·잠실점·부산본점 등 골프 본매장에서 역시즌 상품을 판매한다. 이번 행사에는 파리게이츠·아디다스골프·잭니클라우스 등 17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봄·여름 상품을 30~5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나이키골프 티셔츠(59000), 아디다스골프 티셔츠(89600) 등을 선보이며, 특히 잠실점 행사장에서는 젝시오 9 드라이버·우드·아이언 등의 골프 클럽과 용품을 함께 판매한다.

 

또한 롯데백화점에서는 세일 마지막 주말 3일간 금액대별 5% 롯데상품권을 증정하는 사은행사도 진행한다.

 

백화점 전점에서는 롯데카드와 L.POINT카드로 여성, 남성, 잡화 상품군에서 30만원·60만원·10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이 밖에 가전, 가구, 해외 명품, 모피 등에서 100만원 이상의 고액을 구매한 고객에게도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한편 롯데 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 이천점, 광명점에서도 각 점포별로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파주점은 121일부터 7일까지 1층 행사장에서 개점 5주년 와인 창고 방출전을 진행해 여러 종류의 데일리 와인을 5000, 10000, 15000원 균일가로 판매한다. 30만원·6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롯데상품권 1만원·2만원권을 증정한다.

 

광명점은 121일부터 125일까지 개점 2주년 인기상품 줄서기 상품전을 진행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지오다노 후리스(15 000), 레노마 남방(29000), 휠라 부츠(39000) 등을 한정수량으로 판매한다.

 

이완신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올해 역대 최대 규모 수준의 방한의류 상품전을 기획했으나 따뜻한 날씨와 국내외 불안정한 정세로 인해 판매실적이 기대에 많이 못 미쳤다패션상품 연내 재고 소진과 매출활성화를 위해 협력사와 함께 이번 주말행사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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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원 기자 swjo@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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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 인천공항 철수…“영업할수록 손실 너무 커”

신라면세점, 인천공항 철수…“영업할수록 손실 너무 커”

2025.09.19 09:34:34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인천국제공항공사와 공항 면세점 임대료 갈등을 겪어온 신라면세점이 결국 철수합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호텔신라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인천공항 면세점 DF1 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DF1 권역은 향수·화장품·주류·담배 등을 판매하는 구역입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2023년 인천공항 면세점 운영사업권 계약 이후 면세 시장은 주 고객군의 소비패턴 변화 및 구매력 감소 등으로 급격한 환경 변화가 있었다. 공사에 임대료 조정을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영업을 지속하기에는 손실이 너무 큰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기업·주주가치 제고가 필요하다는 판단했다"며 "면세 산업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지만 수익성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신라면세점은 이번 철수 선언으로 약 1900억원의 위약금을 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이후 6개월간은 의무적으로 영업하며 정리 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애초 신라면세점의 면세점 운영 기간은 2033년 6월 30일까지였습니다. 동일한 임대료 갈등을 겪고 있는 신세계면세점도 같은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앞서 두 면세점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적자 운영 등을 이유로 여객 1인당 고정 단가로 산정되는 임대료를 40% 인하해달라며 법원에 조정신청을 냈습니다. 이후 법원에 조정을 신청해 25% 인하 필요성을 인정받았지만 인천공항공사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공항공사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임대료 조정에 대한 공사와 면세사업자 간 입장차가 원만히 해결되지 않아 사업 철수라는 상황이 빚어져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의무 영업 기간인 6개월 이내에 조속히 후속 사업자를 선정해 여객 불편이 없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업계에서는 면세 업황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재입찰에서 결정될 임대료는 현재보다 현저히 낮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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