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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아르바이트 하다 가맹 경영주가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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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November 30, 2016, 13:11:54

본부 우수 매니저 추천 제도 통해 두 개 점포 오픈..“청년들의 꿈과 희망 지원할 계획”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GS25 가맹점 스토어매니저(아르바이트 근무자, 이하 매니저)가 본부의 우수 매니저 추천 제도를 통해 점포를 오픈했다.

 

GS25는 처음으로 본부의 매니저 지원 제도를 통해 가맹점 매니저가 GS25 연수골드점과 가경파크점을 오픈했다고 30일 밝혔다.

 

GS25 연수골드점은 매니저 추천 제도를 통해 오픈한 1호 점포다. 지난 5월 불길에 휩싸인 자동차에서 자신의 몸을 돌보지 않고 인명을 구해 GS25 스토어매니저의 위상을 높였던 이재천 매니저가 오픈했다.

 

GS25 가경파크점은 지난 5월부터 진행한 근무자 기 살리기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된 우수 매니저 창업 추천 제도를 통해 오픈한 점포다. 평소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최선을 다한 신주화 매니저가 지역 임원의 추천을 받아 오픈했다.

 

두 점포는 우수 매니저 창업 추천 제도를 통해 가맹비와 각종 보증금 없이 오픈해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었다. GS25는 이번 매니저 오픈 1, 2호점을 시작으로 향후 지속적으로 매니저들의 점포 오픈을 지원해 청년들의 꿈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오픈은 GS25가 지난 5월부터 실시한 매니저 기() 살리기 프로젝트의 첫 결실이다. GS25는 지난 5월부터 그동안 아르바이트로 불렸던 근무자의 명칭을 스토어매니저로 변경하고, 매니저로 동기부여는 물론 청년창업이 활성화 될 수 있는 여러 제도를 마련했다.

 

GS25는 우수 매니저로의 동기부여를 위해 매달 깨끗한 점포 만들기, 유통기한 경과 상품 찾기 같은 참여형 경연을 진행하고 있다. 적극적으로 참여한 매니저에게 포상을 제공해 재미있고 능동적인 업무환경을 조성하고 있으며, 이러한 활동은 가맹점에 실질적인 도움으로 작용하고 있다.

 

실제로 올해 6월부터 10월까지 매달 참여형 경연을 진행한 결과 가맹점 매니저 6000여명의 참여를 이끌어 냈다. 이에 가맹점 매니저의 능동적인 활동은 경영주 점포관리에 긍정적인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GS25는 서비스나 점포개선활동 참여 우수매니저 중 담당영업팀의 추천으로 연간 50명을 선발해 1인당 100만원의 자기개발 비용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카카오톡 옐로우아이디를 통해 매니저들과 함께 소통하고 간식대항전, 퀴즈 등을 진행해 점포근무의 재미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 또한 꾸준히 진행 중이다.

 

아울러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한 드림 Contest’를 진행한다. 전국의 GS25 가맹점에서 근무하는 매니저를 대상으로 GS25를 오픈하고 싶은 이유에 대한 공모를 진행해 가맹비를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GS25는 업계 최초로 본사가 직접 매니저를 지원하는 제도를 만들고 적극 활용하고 있다. 근무자와 가맹 경영주의 만족감을 높이고 이러한 만족감이 GS25 가맹 경영주와 매니저, 본부가 동반성장 할 수 있는 원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GS25 상생협력 담당자는 가맹점과 스토어매니저의 의견을 수렴해 기획한 매니저 지원제도가 의미 있는 결실을 맺고 있다“GS25에서 근무한 경험이 단순히 아르바이트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창업과 취업으로 이어져 청년들의 꿈과 희망을 지원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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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원 기자 swjo@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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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핵심 원소재 생산, 국가기간산업 지키고자 한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핵심 원소재 생산, 국가기간산업 지키고자 한다”

2024.10.02 17:04:52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MBK와 영풍이 적대적 공개매수를 통하여 고려아연의 경영권을 빼앗는 경우 고려아연의 미래는 없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와 영풍의 경영권 인수 시도에 대응해 2조원대 회사 자금을 투입해 대규모 자사주 매입 결정을 한 배경과 앞으로 계획을 직접 밝혔습니다. 최 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유를 불문하고 고려아연이 지금과 같은 혼란과 분쟁의 한가운데 처하게 돼 주주와 임직원, 협력업체, 지역사회 및 국민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리게 된 점 깊은 사과의 말씀드린다"며 "회사와 주주, 임직원, 협력업체를 지키고 지역사회, 그리고 국민 여러분의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진심을 담은 간절한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고려아연과 함께 사모펀드인 베인캐피털도 4300억원을 들여 공개 매수에 참여, 고려아연 지분 2.5%에 해당하는 51만여주의 공개 매수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과 베인캐피털의 합산 공개 매수 규모는 전체 발행 주식의 18%인 약 372만주이며 전체 금액은 3조1000억원 규모입니다. 최 회장은 "베인캐피털은 고려아연의 경영이나 이사회에 관여하지 않는 순수한 재무적 투자자"라며 "베인캐피털은 고려아연 현 경영진이 추진하는 트로이카 드라이브 등 미래 사업 방향을 적극적 지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최 회장은 "금번 고려아연이 취득하는 자사주는 향후 적법 절차를 거쳐 전량 소각함으로써 주주 가치를 확고히 높이겠다"며 "이는 금번 사태로 초래된 자본시장 혼란 및 회사 비전과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신속히 수습하고자 한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MBK가 경영권을 장악하는 경우, 결국 MBK는 고려아연을 중국기업이든 누구든 높은 가격을 제시하는 매수인에게 매각할 것"이라며 "이러한 결과를 방지함으로써 비철제련 세계1위의 토종기업으로서 2차전지 공급망에서 니켈 등 핵심 원소재를 생산하는 국가기간산업을 지키고자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은 오는 4일부터 23일까지 주당 83만원에 320만9009주의 자기주식을 공개 매수할 예정입니다. 자사주 매입에 소요되는 비용은 총 2조6635억원 입니다. 한편 이날 오전, 최 회장의 기자회견에 앞서 서울중앙지법 민사50부(김상훈 부장판사)는 영풍 측이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측을 상대로 제기한 자기주식 취득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법원의 가처분 신청 기각으로 고려아연은 경영권 방어 수단으로 거론된 대항 공개매수와 자사주 매입을 병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MBK파트너스는 법원 결정이 알려진 직후 입장문을 내고 "이 사건 분쟁의 당사자는 MBK·영풍과 현 경영진인 최윤범 회장일 뿐이고, 고려아연은 분쟁의 당사자도 아니므로 분쟁의 일방 당사자인 최윤범 회장을 위해 회사 자금을 사용해 자기주식을 취득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영풍은 이날 고려아연의 자사주 취득 절차를 중지하라는 내용의 가처분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추가로 제기했습니다. 이에 고려아연은 즉각 반박 자료를 내고 "MBK의 주장은 자사주 취득이 아닌 당사의 중간배당에 적용되는 규정이고 비상장법인에 적용되는 사항임에도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며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혀 양 측의 법률 공방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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