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을 봉사활동단체에 전달했다.
롯데칠성음료(대표이사 이재혁)는 지난 11월 30일 서울 종로에 위치한 전국천사무료급식소를 찾아 ‘나눔저금통’을 통해 모은 성금을 기부하는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소외된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위해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사회적 기업으로 책임을 다하기 위해 마련됐다. 롯데칠성음료를 대표해 이동진 경영지원부문장은 임직원들이 모은 나눔저금통에 담긴 모금액 약 900만원을 전국천사무료급식소에 전달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칠성사이다 1.5L페트를 활용해 만든 나눔저금통 약 150개를 본사, 지점, 공장 등 전국 사업장에 배치했다. 그리고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올해 2월부터 11월까지 10개월간 모금활동을 펼쳤다.
성금을 전달한 전국천사무료급식소는 1992년 설립해 현재 전국 26개의 무료급식소를 운영하고 있다. 대표 사업으로 소외된 독거노인을 위한 무료급식, 사랑의 도시락배달 등이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지난해 임직원들이 직접 모금활동을 펼쳐 올해 1월 전국천사무료급식소에 모금액을 전달했다”며 “올 연말에도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밥 한 끼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모금활동을 펼쳤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이웃과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나눔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롯데칠성음료는 지난달 대한적십자사와 함께한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포함해 ‘어울림 김장나눔’, ‘군부대 제품지원’ 등의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전국에 위치한 공장을 거점으로 각 지역의 봉사활동지원단체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또 복지시설 또는 소외계층 가정을 방문해 전기나 주거시설을 정비하고, 공장 주변의 공원과 하천의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는 등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