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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생활경제] 롯데백화점, 미니백화점 ‘엘큐브’ 3호점 오픈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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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December 07, 2016, 17:12:45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롯데백화점, 신사동 가로수길에 미니백화점 엘큐브’ 3호점 오픈 = 롯데백화점은 오는 9일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 패션전문 미니백화점 엘큐브3호점을 오픈한다고 7일 밝혔다. 엘큐브 가로수길점은 트렌드에 민감한 20~30대가 몰리는 상권의 특성을 반영해 기존 홍대점, 이대점과 매장 콘셉트를 차별화했다. 덴마크 유명 디자인 스토어 플라잉 타이거 코펜하겐1층에 위치하고, 프랑스 유명 디저트 카페 위고에빅토르의 국내 두 번째 매장이 들어선다. 또한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는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들과 병행수입 패션상품을 편집매장 형태로 운영하는 등 패션피플을 겨냥한 트렌디한 매장을 구현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오는 18일까지 점포 오픈을 축하하는 다채로운 단독상품과 이벤트도 선보인다.

 

 

 

코리아나화장품, 롯데몰 은평점에 세레니끄 신규매장 오픈 = 코리아나화장품(대표이사 유학수, www.coreana.com)은 프랜차이즈 피부관리 브랜드 세레니끄가 롯데몰 은평점에 신규매장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새롭게 오픈한 세레니끄 롯데몰 은평점은 한층 더 럭셔리한 인테리어를 바탕으로 수준 높은 에스테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롯데몰 은평점 4층에 위치한 이 매장은 뛰어난 접근성을 갖추고 있으며 세레니끄 전 지점 중 최대 매장이여서 고객들이 편리하게 사용 가능하다. 세레니끄팀 관계자는 세레니끄 매장을 찾는 소비자 문의가 늘어나는 가운데 롯데몰 은평점처럼 접근성이 뛰어난 매장을 지속적으로 오픈해 우수한 에스테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올가홀푸드, 전북 익산에 바이올가 익산모현점 오픈 = 풀무원 계열의 LOHAS Fresh Market, 올가홀푸드(대표 남제안, 이하 올가)는 전라북도 익산시 모현동에 바이올가 익산모현점을 오픈했다고 7일 밝혔다. 바이올가 익산모현점에서는 MAP(Modified Atmospheres Packaging, 용기 내 공기를 모두 제거한 후 산소, 이산화탄소, 질소를 혼합한 가스를 채워 넣는 포장)방식을 적용해 고기의 신선도를 높인 동물복지 냉장육과 다채로운 PB 냉장·냉동 가공식품, 반려견 먹거리인 아미오(amio)’ 등 총 830여개의 제품을 선보인다. 최경선 올가홀푸드 FC(Franchise)사업 담당은 제품 구성과 서비스 등에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해나가며 지역을 대표하는 친환경 매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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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원 기자 swjo@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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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핵심 원소재 생산, 국가기간산업 지키고자 한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핵심 원소재 생산, 국가기간산업 지키고자 한다”

2024.10.02 17:04:52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MBK와 영풍이 적대적 공개매수를 통하여 고려아연의 경영권을 빼앗는 경우 고려아연의 미래는 없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와 영풍의 경영권 인수 시도에 대응해 2조원대 회사 자금을 투입해 대규모 자사주 매입 결정을 한 배경과 앞으로 계획을 직접 밝혔습니다. 최 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유를 불문하고 고려아연이 지금과 같은 혼란과 분쟁의 한가운데 처하게 돼 주주와 임직원, 협력업체, 지역사회 및 국민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리게 된 점 깊은 사과의 말씀드린다"며 "회사와 주주, 임직원, 협력업체를 지키고 지역사회, 그리고 국민 여러분의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진심을 담은 간절한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고려아연과 함께 사모펀드인 베인캐피털도 4300억원을 들여 공개 매수에 참여, 고려아연 지분 2.5%에 해당하는 51만여주의 공개 매수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과 베인캐피털의 합산 공개 매수 규모는 전체 발행 주식의 18%인 약 372만주이며 전체 금액은 3조1000억원 규모입니다. 최 회장은 "베인캐피털은 고려아연의 경영이나 이사회에 관여하지 않는 순수한 재무적 투자자"라며 "베인캐피털은 고려아연 현 경영진이 추진하는 트로이카 드라이브 등 미래 사업 방향을 적극적 지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최 회장은 "금번 고려아연이 취득하는 자사주는 향후 적법 절차를 거쳐 전량 소각함으로써 주주 가치를 확고히 높이겠다"며 "이는 금번 사태로 초래된 자본시장 혼란 및 회사 비전과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신속히 수습하고자 한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MBK가 경영권을 장악하는 경우, 결국 MBK는 고려아연을 중국기업이든 누구든 높은 가격을 제시하는 매수인에게 매각할 것"이라며 "이러한 결과를 방지함으로써 비철제련 세계1위의 토종기업으로서 2차전지 공급망에서 니켈 등 핵심 원소재를 생산하는 국가기간산업을 지키고자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은 오는 4일부터 23일까지 주당 83만원에 320만9009주의 자기주식을 공개 매수할 예정입니다. 자사주 매입에 소요되는 비용은 총 2조6635억원 입니다. 한편 이날 오전, 최 회장의 기자회견에 앞서 서울중앙지법 민사50부(김상훈 부장판사)는 영풍 측이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측을 상대로 제기한 자기주식 취득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법원의 가처분 신청 기각으로 고려아연은 경영권 방어 수단으로 거론된 대항 공개매수와 자사주 매입을 병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MBK파트너스는 법원 결정이 알려진 직후 입장문을 내고 "이 사건 분쟁의 당사자는 MBK·영풍과 현 경영진인 최윤범 회장일 뿐이고, 고려아연은 분쟁의 당사자도 아니므로 분쟁의 일방 당사자인 최윤범 회장을 위해 회사 자금을 사용해 자기주식을 취득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영풍은 이날 고려아연의 자사주 취득 절차를 중지하라는 내용의 가처분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추가로 제기했습니다. 이에 고려아연은 즉각 반박 자료를 내고 "MBK의 주장은 자사주 취득이 아닌 당사의 중간배당에 적용되는 규정이고 비상장법인에 적용되는 사항임에도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며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혀 양 측의 법률 공방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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