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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셰프가 알려주는 레시피로 알뜰한 연말 파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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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December 08, 2016, 10:12:05

CJ제일제당, 연말 쿠킹클래스 특강 진행..박준우·남성렬·레이먼 킴 초청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CJ제일제당이 가정간편식으로 파티 분위기를 낼 수 있는 요리 노하우 전수 이벤트를 마련한다.

 

CJ제일제당 백설요리원은 스타셰프를 초청해 홈파티요리를 테마로 한 연말 쿠킹클래스 특강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쿠킹클래스는 계속되는 불황 속에서 외식보다는 집에서 근사한 요리를 즐기기 원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파티요리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해 기획됐다.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3회 진행되며, 유명 스타셰프들이 강사로 참여해 가정간편식 제품들을 활용한 다채로운 파티요리 레시피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21일에는 박준우 셰프가 강사로 나서 내가 만드는 크리스마스 파티요리를 주제로 매시드 포테이토를 곁들인 미트로프크리스마스 통나무 케이크 크림 디저트를 선보인다.

 

미트로프 요리는 다진 소고기를 계란, 유유, 넛맥에 적신 빵으로 감싼 뒤 오븐에 구워내고 백설 쿠킷 반조리편의식 제품으로 간편하게 만든 매시드 포테이토를 곁들인 메뉴다. ‘케이크 크림 디저트는 설탕, 우유, 밀가루로 만들어 구운 케이크 시트에 생크림 초코 크림을 발라 통나무 모양으로 만든 요리다.

 

오는 23일에는 퓨전식 이탈리안 홈파티를 주제로 남성렬 셰프가 나물 페스토와 푸실리감귤로 채운 로스트 치킨두 가지 메뉴를 소개한다. ‘나물 페스토와 푸실리는 단호박, 건나물을 볶아 참나물, 파마산 치즈, 나물 페스토로 맛낸 파스타 요리다.

 

감귤로 채운 로스트 치킨은 감귤을 잘라 각종 채소와 함께 닭 속에 채워 오븐에 부드럽게 구워 영양부추 페스토를 곁들인 메뉴다. 어렵게만 느껴졌던 파티요리를 배우고 실습하는 시간을 통해 자신만의 파티 레시피로 만들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30대 직장인들에게 참여 기회를 넓히기 위해 저녁시간 대에 진행하는 수업도 마련했다. 오는 27일에는 레이먼 킴 셰프가 이색 연말 모임 쿠킹클래스를 주제로 훈연방식으로 만든 석화 그라탕블루치즈 소스를 곁들인 치킨 스테이크만드는 법을 전수한다.

 

석화 그라탕은 사과로 훈연한 석화에 올리브유로 볶은 샬롯, 청양고추, 모차렐라 치즈를 토치로 구워 내놓은 메뉴다. 치킨 스테이크는 블루치즈, 치즈 크림 파스타 소스에 튀김가루에 묻혀 노릇하게 구운 닭고기와 자몽, 레몬, 오렌지 등을 곁들인다.

 

김남영 CJ제일제당 백설요리원 마케팅 담당 대리는 값비싼 외식이 아닌, 가정간편식 제품들로 알뜰하게 파티 분위기를 낼 수 있는 요리 노하우를 스타셰프들로부터 전수받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백설요리원에서 배운 레시피를 활용해 연말연시 가족, 지인과 함께 음식으로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CJ제일제당 스타셰프 홈파티요리 쿠킹클래스는 CJ제일제당 홈페이지(http://www.cj.co.kr) 이벤트 섹션에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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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원 기자 swjo@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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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핵심 원소재 생산, 국가기간산업 지키고자 한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핵심 원소재 생산, 국가기간산업 지키고자 한다”

2024.10.02 17:04:52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MBK와 영풍이 적대적 공개매수를 통하여 고려아연의 경영권을 빼앗는 경우 고려아연의 미래는 없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와 영풍의 경영권 인수 시도에 대응해 2조원대 회사 자금을 투입해 대규모 자사주 매입 결정을 한 배경과 앞으로 계획을 직접 밝혔습니다. 최 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유를 불문하고 고려아연이 지금과 같은 혼란과 분쟁의 한가운데 처하게 돼 주주와 임직원, 협력업체, 지역사회 및 국민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리게 된 점 깊은 사과의 말씀드린다"며 "회사와 주주, 임직원, 협력업체를 지키고 지역사회, 그리고 국민 여러분의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진심을 담은 간절한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고려아연과 함께 사모펀드인 베인캐피털도 4300억원을 들여 공개 매수에 참여, 고려아연 지분 2.5%에 해당하는 51만여주의 공개 매수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과 베인캐피털의 합산 공개 매수 규모는 전체 발행 주식의 18%인 약 372만주이며 전체 금액은 3조1000억원 규모입니다. 최 회장은 "베인캐피털은 고려아연의 경영이나 이사회에 관여하지 않는 순수한 재무적 투자자"라며 "베인캐피털은 고려아연 현 경영진이 추진하는 트로이카 드라이브 등 미래 사업 방향을 적극적 지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최 회장은 "금번 고려아연이 취득하는 자사주는 향후 적법 절차를 거쳐 전량 소각함으로써 주주 가치를 확고히 높이겠다"며 "이는 금번 사태로 초래된 자본시장 혼란 및 회사 비전과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신속히 수습하고자 한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MBK가 경영권을 장악하는 경우, 결국 MBK는 고려아연을 중국기업이든 누구든 높은 가격을 제시하는 매수인에게 매각할 것"이라며 "이러한 결과를 방지함으로써 비철제련 세계1위의 토종기업으로서 2차전지 공급망에서 니켈 등 핵심 원소재를 생산하는 국가기간산업을 지키고자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은 오는 4일부터 23일까지 주당 83만원에 320만9009주의 자기주식을 공개 매수할 예정입니다. 자사주 매입에 소요되는 비용은 총 2조6635억원 입니다. 한편 이날 오전, 최 회장의 기자회견에 앞서 서울중앙지법 민사50부(김상훈 부장판사)는 영풍 측이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측을 상대로 제기한 자기주식 취득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법원의 가처분 신청 기각으로 고려아연은 경영권 방어 수단으로 거론된 대항 공개매수와 자사주 매입을 병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MBK파트너스는 법원 결정이 알려진 직후 입장문을 내고 "이 사건 분쟁의 당사자는 MBK·영풍과 현 경영진인 최윤범 회장일 뿐이고, 고려아연은 분쟁의 당사자도 아니므로 분쟁의 일방 당사자인 최윤범 회장을 위해 회사 자금을 사용해 자기주식을 취득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영풍은 이날 고려아연의 자사주 취득 절차를 중지하라는 내용의 가처분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추가로 제기했습니다. 이에 고려아연은 즉각 반박 자료를 내고 "MBK의 주장은 자사주 취득이 아닌 당사의 중간배당에 적용되는 규정이고 비상장법인에 적용되는 사항임에도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며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혀 양 측의 법률 공방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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