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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은평점 오픈..“서북부 대표 대형마트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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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December 08, 2016, 11:12:42

9개 특화매장으로 구성..오는 14일까지 1000여 품목 특가 상품 선봬..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9개 특화매장으로 고객의 생활을 큐레이션하는 서북부 지역의 대표 대형마트로 자리매김하겠습니다.

 

롯데마트는 8일 서울 은평구 진관동에 롯데마트 은평점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오픈하는 은평점은 롯데 은평몰 단지 내에 위치해 있으며 지하 1층부터 지상 1, 지상2층 총 3개 층에 약 9385(2844) 규모로 들어선다.


지하 1층에는 친환경 전문매장인 해빗(Hav’eat)’을 비롯한 신선·가공식품 매장이, 지상 1층에는 전문가적 조리도구를 모아놓은 룸바이홈키친(Room x Home Kitchen)’을 포함한 일상용품 매장이 들어선다. 지상2층에는 세계최대 장난감 매장 토이저러스(TRU)’와 유아동 전문매장인 로로떼떼(LOLOTETE)’ 등 총 9개의 특화매장이 선보인다.

 

특히 대형마트로는 최초로 20대에서 40대를 주요 타깃으로 한 언더웨어 전문매장인 보나 핏(BONA FIT)’ 1호점을 오픈한다. ‘BONA FIT’‘BONA’는 이탈리아어로 좋다는 의미로 ‘FIT’이라는 단어와 합성해 편안하고 핏이 좋은 언더웨어의 의미가 담겨있다.

 

BONA FIT은 여성 뷰티아이템을 제안하는 특화매장이다. 브라·팬티 세트로 판매하던 방식이 아닌 같은 컬러 내에서 고객이 원하는 스타일의 브라와 팬티를 선택해 구매할 수 있는 시스템의 운영을 비롯, 할인점 최초로 홈쇼핑 히트 브랜드인 ‘WONDER BRA(원더브라)’를 취급하는 등 차별화 전략을 가지고 운영할 예정이다.


롯데마트 은평점은 오는 14일까지 오픈을 기념해 1000여 품목의 특가 상품을 선보인다.

 

먼저 주방용품 전문매장인 룸바이홈키친에서는 기존 무쇠 주물 냄비 가격보다 최대 45% 가량 저렴하면서도 쓰기 편한 이태리 알마(Alma) 주물 냄비12500원에서 39000원에 선보인다. 포트메리온 공기·대접’1P를 각 16500원에 판매한다.

 

또한 해빗에서는 엘포인트(L.Point)회원에 한해 코코라이프 유기농 코코넛 오일(500ml)’9900원에 선보인다. ‘해빗 유기농 요구르트 플레인, 블루베리, 딸기(500ml)’는 각 4500원에 판매한다.

 

언더웨어 전문매장 보나 핏에서는 오는 21일까지 겨울철 시즌 제품과 함께 다채로운 언더웨어를 최대 50%가량 저렴하게 구매가 가능한 행사를 진행한다.

 

대표 품목으로는 ‘BYC 양면내복’ 24900, ‘울트라히트 플리스세트’ 14900, ‘아동 내복’ 6800, ‘수면원피스15800원에 판매하며 2개 이상 구매하면 50% 할인한다.


또 은평점 단독기획으로 비너스 브라(5)와 팬티(10)’를 각 19000원과 16000원에 판매하며 역시 2개 이상 구매하면 50% 할인한다.

 

더불어 신선·가공 식품도 오는 14일까지 오픈 특가에 선보인다. 대표 품목으로는 국내산 딸기(500g, 1)’6900원에, ‘국내산 삼겹살·목살(100g, 냉장)’을 엘포인트(L.POINT) 회원에 한해 1440원에 판매한다. 또 엘포인트(L.POINT) 회원에 한해 친환경 계란(30, , 국내산)’3780원에 선보인다.

 

또한 퍼실 파워젤(2.7L+2.2L+핸드카트)’기획세트를 19800원에, ‘내추럴 천연펄프 3겹 화장지(25m x 30)’690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 은평점은 지역고객 로얄층 확보를 통해 추가적인 경쟁사 입점에 대비할 방침이다. 먼저 롯데마트에서 간편히 할인 혜택이 가능한 전자쿠폰인 ‘M쿠폰신규가입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31일까지 ‘M쿠폰신규가입자에게는 디저트 접시(1P)’를 증정한다. 3만원 이상 결제하면 사용가능한 2000원 할인쿠폰과 롯데마트 매장에서 1만원 이상 결제하면 사용가능한 엘포인트(L.POINT) 5000점을 적립해 준다. (쿠폰 중복 사용은 불가)

 

여기에 오픈을 맞이해 14일까지 엘포인트(L.POINT) 회원에 한해 4만원 이상 구매하면 친환경 장바구니, 7만원 이상 구매하면 글라스락 캐닝머그 골드캡(500ml, 2)’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과 연결돼있고 광역버스 복합환승센터도 연계돼는 주요 교통 요충지에 위치한 점을 고려했다. 경기도권에서 출퇴근하는 고객들을 위해 스마트 픽업서비스(온라인으로 상품을 주문하고, 지정된 시간에 픽업데스크를 통해 주문 상품을 수령하는 서비스)를 확대 실행할 계획이다.

 

김영구 롯데마트 은평점장은 롯데마트 은평점은 9개 특화매장으로 고객의 생활을 큐레이션하는 서북부 지역의 대표 대형마트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은평점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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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원 기자 swjo@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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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핵심 원소재 생산, 국가기간산업 지키고자 한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핵심 원소재 생산, 국가기간산업 지키고자 한다”

2024.10.02 17:04:52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MBK와 영풍이 적대적 공개매수를 통하여 고려아연의 경영권을 빼앗는 경우 고려아연의 미래는 없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와 영풍의 경영권 인수 시도에 대응해 2조원대 회사 자금을 투입해 대규모 자사주 매입 결정을 한 배경과 앞으로 계획을 직접 밝혔습니다. 최 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유를 불문하고 고려아연이 지금과 같은 혼란과 분쟁의 한가운데 처하게 돼 주주와 임직원, 협력업체, 지역사회 및 국민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리게 된 점 깊은 사과의 말씀드린다"며 "회사와 주주, 임직원, 협력업체를 지키고 지역사회, 그리고 국민 여러분의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진심을 담은 간절한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고려아연과 함께 사모펀드인 베인캐피털도 4300억원을 들여 공개 매수에 참여, 고려아연 지분 2.5%에 해당하는 51만여주의 공개 매수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과 베인캐피털의 합산 공개 매수 규모는 전체 발행 주식의 18%인 약 372만주이며 전체 금액은 3조1000억원 규모입니다. 최 회장은 "베인캐피털은 고려아연의 경영이나 이사회에 관여하지 않는 순수한 재무적 투자자"라며 "베인캐피털은 고려아연 현 경영진이 추진하는 트로이카 드라이브 등 미래 사업 방향을 적극적 지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최 회장은 "금번 고려아연이 취득하는 자사주는 향후 적법 절차를 거쳐 전량 소각함으로써 주주 가치를 확고히 높이겠다"며 "이는 금번 사태로 초래된 자본시장 혼란 및 회사 비전과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신속히 수습하고자 한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MBK가 경영권을 장악하는 경우, 결국 MBK는 고려아연을 중국기업이든 누구든 높은 가격을 제시하는 매수인에게 매각할 것"이라며 "이러한 결과를 방지함으로써 비철제련 세계1위의 토종기업으로서 2차전지 공급망에서 니켈 등 핵심 원소재를 생산하는 국가기간산업을 지키고자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은 오는 4일부터 23일까지 주당 83만원에 320만9009주의 자기주식을 공개 매수할 예정입니다. 자사주 매입에 소요되는 비용은 총 2조6635억원 입니다. 한편 이날 오전, 최 회장의 기자회견에 앞서 서울중앙지법 민사50부(김상훈 부장판사)는 영풍 측이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측을 상대로 제기한 자기주식 취득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법원의 가처분 신청 기각으로 고려아연은 경영권 방어 수단으로 거론된 대항 공개매수와 자사주 매입을 병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MBK파트너스는 법원 결정이 알려진 직후 입장문을 내고 "이 사건 분쟁의 당사자는 MBK·영풍과 현 경영진인 최윤범 회장일 뿐이고, 고려아연은 분쟁의 당사자도 아니므로 분쟁의 일방 당사자인 최윤범 회장을 위해 회사 자금을 사용해 자기주식을 취득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영풍은 이날 고려아연의 자사주 취득 절차를 중지하라는 내용의 가처분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추가로 제기했습니다. 이에 고려아연은 즉각 반박 자료를 내고 "MBK의 주장은 자사주 취득이 아닌 당사의 중간배당에 적용되는 규정이고 비상장법인에 적용되는 사항임에도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며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혀 양 측의 법률 공방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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