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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중심 조직 → 고객중심 지역밀착 조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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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December 08, 2016, 16:12:23

CJ프레시웨이, 상품조직·SCM(물류)조직도 현장중심으로 재편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지역 밀착형 조직으로 탈바꿈해 현장 중심, 고객 중심 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CJ그룹의 식자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인 CJ프레시웨이(대표이사 문종석)는 이달부터 서울, 수도권 중심의 경로 영업 조직에서 고객중심의 지역 밀착 조직으로 탈바꿈한다고 8일 밝혔다.

 

CJ프레시웨이는 이번 조직개편으로 수도권에 집중된 영업망을 전국조직으로 분산해 운영함으로써 사업영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각 지역에 분산된 영업조직의 활동을 지역에서 세밀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상품조직과 SCM(물류)조직도 현장중심으로 재편했다. 기존 경로중심 조직에서는 각 기능별 상호협력 기반으로 영업활동을 진행해 왔지만 지방에 위치한 고객사와 실시간 대응에 한계가 있다는 것이 사실.

 

하지만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지역중심 조직으로 탈바꿈하면서 전 기능의 지역통합 운영이 가능해져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른바 중앙집권 시스템의 한계를 지방분권 시스템으로 극복하겠다는 것.

 

더불어 의사결정 구조를 각 지방조직에 분산해 줌으로써 권한과 책임을 갖고 사업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 결과적으로 이번 조직개편은 시장과 사업 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실질적인 지역밀착형 조직으로 변모해 고객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설계됐다.

 

CJ프레시웨이는 이번 조직개편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약 6개월간 조직개편 TFT를 운영해 왔으며, 외부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최적 안을 도출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지역 맞춤형 고객서비스를 강화해 지역 밀착형 조직으로 탈바꿈한 만큼 현장 중심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라며 각 지역별 타겟 마케팅을 통해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영업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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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원 기자 swjo@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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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 회장 “10년 뒤 내다보고 지금 실행…변화 외면은 위험”

신동빈 롯데 회장 “10년 뒤 내다보고 지금 실행…변화 외면은 위험”

2025.07.17 15:17:2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변화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리스크다.” 17일 롯데에 따르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하반기 경영 전략을 공유하는 ‘2025년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에서 핵심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회복을 거듭 역설했습니다. 이와 함께, 장기적 관점에서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신속히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VCM은 처음으로 1박 2일간 진행됐는데요. 신동빈 회장은 회의 내내 냉정한 실적 평가와 함께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그룹의 경영 기조를 재점검했습니다. 특히 올해 상반기 실적을 언급하며, “향후 그룹의 생존을 위해 CEO들이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핵심사업 경쟁력 회복에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신 회장은 PEST(정치·경제·사회·기술) 관점에서의 경영 인식과 장기적 예측의 중요성을 거론하며 “문제를 인식하지 못하거나 외면하는 것이 가장 치명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그는 “CEO라면 5년, 10년 뒤의 경영환경을 예측하고, 현재와 3년 뒤 해야 할 일을 설계해야 한다”며 “이와 함께 전략 실행을 뒷받침할 인재 확보와 기술 투자도 병행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그룹 차원의 하반기 경영 방침으로는 ▲브랜드 가치 제고 ▲사업군별 전략 추진 가속화 ▲생산성 향상을 제시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브랜드는 롯데의 경쟁력 그 자체”라며 “식품과 화학, 유통 등 각 사업군이 자체 브랜드 강화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화학군은 체질 개선, 식품군은 핵심 제품 강화, 유통군은 고객 니즈에 대한 다각적 대응을 지시했습니다. 생산성과 관련해선 직무 전문성 강화와 성과 중심 인사체계의 정착을 언급했습니다. 아울러 AI 등 기술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도전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경영환경은 끊임없이 변화하며, 그 속에서 리스크와 기회가 동시에 생겨난다”며 “이를 선제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며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은 실패와 같다. 본업 안에서 끊임없이 혁신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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