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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2016 윈터 스키·보드 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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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December 12, 2016, 15:12:19

잠실·영등포점 등 150여개 품목 최대 60% 할인..평창 동계올림픽 대표팀 응원 이벤트도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롯데백화점이 동계 스포츠 시즌에 발맞춰 특별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잠실점과 영등포점에서 12일부터 오는 18일까지, 본점은 오는 26일부터 31일까지 순차적으로 ‘2016 윈터 스키/보드 박람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전국의 16개 스키장이 모두 개장하면서 겨울 시즌 동계스포츠를 즐기는 젊은 고객들의 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1년 남짓 앞두고 있다. 이에 스포츠·레져 업계에서도 동계 올림픽 관련 마케팅을 강화하고 스키·보드 관련 물량을 작년대비 50%이상 늘리는 등 동계올림픽 분위기 조성에 힘쓰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각 점포별로 스키 의류·용품 판매 행사를 기획하는 한편, 동계올림픽 스키 국가대표팀 메달획득을 기원하는 응원 메세지 전달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우선 롯데백화점 잠실점, 영등포점에서는 12일부터 총 3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스키·보드 의류를 비롯한 장비, 용품 등 총 150여개 품목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대표상품으로는 골드윈스키 재킷 22만원, ‘카파라쿤 점퍼 299000, ‘스노우 고글 15000원 등이 있다.

 

또한 최근 인기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 주인공 전지현이 입고 나와 이슈가 된 프랑스 유명 아우터 브랜드 퓨잡의 스키복과 겨울 외투도 판매한다. 본점에서도 오는 26일부터 31일까지 행사장에서 동일한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스키부츠, 바인딩, 플레이트, 스노보드 데크 등 그동안 백화점에서 만나볼 수 없었던 스키·보드 장비도 판매한다. 대표상품으로는 스위스 명품 스키용품 브랜드 케슬러의 스키 플레이트 230만원, ‘K2’의 스키장비 풀세트(스키+바인딩+부츠+) 63만원, ‘스파이(SPY)’의 스노우 고글 33000원 등이 있다.


이 밖에 롯데백화점 잠실점, 청량리점 등 22개점과 아울렛 서울역, 파주점 등 아울렛 6개점 에서도 점포별로 1월까지 스키·보드 의류와 용품을 만나볼 수 있는 시즌 행사장을 운영한다. 골드윈, 라시엘로, 폴제니스, 스키나라 등 국내외 유명 스키·보드 브랜드 총 20여개가 참여해 의류와 용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또한 롯데백화점은 대한스키협회와 연계해 국가대표팀 공식 유니폼을 행사기간 중 본점, 잠실점, 영등포점에서 점포별로 한정 판매한다. 여기에 대한스키협회 공식 후원사인 스포츠 의류 브랜드 카파와 함께 한국 스키 국가대표팀 매달획득을 위한 응원 이벤트도 진행한다.

 

행사기간 중 점포에 마련된 매달기원나무에 행사장을 방문한 고객들이 응원메시지를 적어 나무에 걸면, 응원메시지를 모아 스키 국가대표팀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박상영 롯데백화점 남성스포츠 부문장은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가 1년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동계 스포츠 붐업(Boom-up)을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이번 시즌 스키·보드 의류와 용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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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원 기자 swjo@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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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핵심 원소재 생산, 국가기간산업 지키고자 한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핵심 원소재 생산, 국가기간산업 지키고자 한다”

2024.10.02 17:04:52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MBK와 영풍이 적대적 공개매수를 통하여 고려아연의 경영권을 빼앗는 경우 고려아연의 미래는 없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와 영풍의 경영권 인수 시도에 대응해 2조원대 회사 자금을 투입해 대규모 자사주 매입 결정을 한 배경과 앞으로 계획을 직접 밝혔습니다. 최 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유를 불문하고 고려아연이 지금과 같은 혼란과 분쟁의 한가운데 처하게 돼 주주와 임직원, 협력업체, 지역사회 및 국민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리게 된 점 깊은 사과의 말씀드린다"며 "회사와 주주, 임직원, 협력업체를 지키고 지역사회, 그리고 국민 여러분의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진심을 담은 간절한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고려아연과 함께 사모펀드인 베인캐피털도 4300억원을 들여 공개 매수에 참여, 고려아연 지분 2.5%에 해당하는 51만여주의 공개 매수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과 베인캐피털의 합산 공개 매수 규모는 전체 발행 주식의 18%인 약 372만주이며 전체 금액은 3조1000억원 규모입니다. 최 회장은 "베인캐피털은 고려아연의 경영이나 이사회에 관여하지 않는 순수한 재무적 투자자"라며 "베인캐피털은 고려아연 현 경영진이 추진하는 트로이카 드라이브 등 미래 사업 방향을 적극적 지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최 회장은 "금번 고려아연이 취득하는 자사주는 향후 적법 절차를 거쳐 전량 소각함으로써 주주 가치를 확고히 높이겠다"며 "이는 금번 사태로 초래된 자본시장 혼란 및 회사 비전과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신속히 수습하고자 한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MBK가 경영권을 장악하는 경우, 결국 MBK는 고려아연을 중국기업이든 누구든 높은 가격을 제시하는 매수인에게 매각할 것"이라며 "이러한 결과를 방지함으로써 비철제련 세계1위의 토종기업으로서 2차전지 공급망에서 니켈 등 핵심 원소재를 생산하는 국가기간산업을 지키고자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은 오는 4일부터 23일까지 주당 83만원에 320만9009주의 자기주식을 공개 매수할 예정입니다. 자사주 매입에 소요되는 비용은 총 2조6635억원 입니다. 한편 이날 오전, 최 회장의 기자회견에 앞서 서울중앙지법 민사50부(김상훈 부장판사)는 영풍 측이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측을 상대로 제기한 자기주식 취득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법원의 가처분 신청 기각으로 고려아연은 경영권 방어 수단으로 거론된 대항 공개매수와 자사주 매입을 병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MBK파트너스는 법원 결정이 알려진 직후 입장문을 내고 "이 사건 분쟁의 당사자는 MBK·영풍과 현 경영진인 최윤범 회장일 뿐이고, 고려아연은 분쟁의 당사자도 아니므로 분쟁의 일방 당사자인 최윤범 회장을 위해 회사 자금을 사용해 자기주식을 취득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영풍은 이날 고려아연의 자사주 취득 절차를 중지하라는 내용의 가처분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추가로 제기했습니다. 이에 고려아연은 즉각 반박 자료를 내고 "MBK의 주장은 자사주 취득이 아닌 당사의 중간배당에 적용되는 규정이고 비상장법인에 적용되는 사항임에도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며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혀 양 측의 법률 공방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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