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롯데백화점이 동계 스포츠 시즌에 발맞춰 특별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잠실점과 영등포점에서 12일부터 오는 18일까지, 본점은 오는 26일부터 31일까지 순차적으로 ‘2016 윈터 스키/보드 박람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전국의 16개 스키장이 모두 개장하면서 겨울 시즌 동계스포츠를 즐기는 젊은 고객들의 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1년 남짓 앞두고 있다. 이에 스포츠·레져 업계에서도 동계 올림픽 관련 마케팅을 강화하고 스키·보드 관련 물량을 작년대비 50%이상 늘리는 등 동계올림픽 분위기 조성에 힘쓰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각 점포별로 스키 의류·용품 판매 행사를 기획하는 한편, 동계올림픽 스키 국가대표팀 메달획득을 기원하는 응원 메세지 전달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우선 롯데백화점 잠실점, 영등포점에서는 12일부터 총 3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스키·보드 의류를 비롯한 장비, 용품 등 총 150여개 품목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대표상품으로는 ‘골드윈’ 스키 재킷 22만원, ‘카파’ 라쿤 점퍼 29만9000원, ‘윙’ 스노우 고글 1만5000원 등이 있다.
또한 최근 인기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 주인공 전지현이 입고 나와 이슈가 된 프랑스 유명 아우터 브랜드 ‘퓨잡’의 스키복과 겨울 외투도 판매한다. 본점에서도 오는 26일부터 31일까지 행사장에서 동일한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스키부츠, 바인딩, 플레이트, 스노보드 데크 등 그동안 백화점에서 만나볼 수 없었던 스키·보드 장비도 판매한다. 대표상품으로는 스위스 명품 스키용품 브랜드 ‘케슬러’의 스키 플레이트 230만원, ‘K2’의 스키장비 풀세트(스키+바인딩+부츠+폴) 63만원, ‘스파이(SPY)’의 스노우 고글 3만3000원 등이 있다.
이 밖에 롯데백화점 잠실점, 청량리점 등 22개점과 아울렛 서울역, 파주점 등 아울렛 6개점 에서도 점포별로 1월까지 스키·보드 의류와 용품을 만나볼 수 있는 시즌 행사장을 운영한다. 골드윈, 라시엘로, 폴제니스, 스키나라 등 국내외 유명 스키·보드 브랜드 총 20여개가 참여해 의류와 용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또한 롯데백화점은 ‘대한스키협회’와 연계해 국가대표팀 공식 유니폼을 행사기간 중 본점, 잠실점, 영등포점에서 점포별로 한정 판매한다. 여기에 대한스키협회 공식 후원사인 스포츠 의류 브랜드 ‘카파’와 함께 한국 스키 국가대표팀 매달획득을 위한 응원 이벤트도 진행한다.
행사기간 중 점포에 마련된 ‘매달기원나무’에 행사장을 방문한 고객들이 응원메시지를 적어 나무에 걸면, 응원메시지를 모아 스키 국가대표팀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박상영 롯데백화점 남성스포츠 부문장은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가 1년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동계 스포츠 붐업(Boom-up)을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이번 시즌 스키·보드 의류와 용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