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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한국 RMHC에 2억8000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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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December 13, 2016, 15:12:43

‘맥해피데이’ 모금액+해피밀 수익금 일부..“따뜻한 나눔의 손길 전달에 앞장설 것”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맥도날드가 억대 기부금으로 나눔의 손길을 전했다.

 

맥도날드(대표이사 조주연, www.mcdonalds.co.kr)는 지난 9일 사내 자선 모금 행사인 맥해피데이(McHappy Day)’를 열어 마련한 기부금을 한국RMHC(회장 제프리 존스)에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맥해피데이는 자선 행사를 통해 병마와 싸우고 있는 어린이들과 가족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설립된 한국RMHC에 매년 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맥도날드는 올해 맥해피데이 수익금에 자사 어린이 메뉴인 해피밀의 연간 판매 수익금 일부를 더해 총 28000만원의 기부금을 마련했다.

 

한국RMHC는 이 날  양산부산대학교병원 부지 내 한국 첫 번째 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 착공식을 개최하고, 내년 상반기 중 완공을 앞두고 있다. 이 하우스는 오랜 투병으로 장기간 입원생활을 해야 하는 어린이들과 가족들이 병원 근처에 편히 머물며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이다.

 

또한 같은 날 착공식에 이어 진행된 어린이병원 환아들을 위한 백일장 시상식, 시낭송 대회, 크리스마스 파티 등의 행사도 진행됐다. 맥도날드 양산DT(오너 정철권)에서는 행복의 버거 캠페인의 일환으로 250인분의 해피밀을 전달하기도 했다.

 

조주연 한국맥도날드 사장은 맥해피데이에 기쁜 마음으로 참여해준 임직원과 파트너사들에 감사드린다앞으로도 맥도날드는 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 건립 후원을 비롯해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에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전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74년 설립된 RMHC는 어린이들과 가족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전 세계 63개국과 네트워킹해 일하고 있는 글로벌 비영리 재단이다. 맥도날드는 한국RMHC의 후원사로 해피밀을 판매할 때마다 50원씩을 적립해 기부하는 등 어린이들의 건강과 복지 증진을 위한 여러 활동을 함께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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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원 기자 swjo@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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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 인천공항 철수…“영업할수록 손실 너무 커”

신라면세점, 인천공항 철수…“영업할수록 손실 너무 커”

2025.09.19 09:34:34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인천국제공항공사와 공항 면세점 임대료 갈등을 겪어온 신라면세점이 결국 철수합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호텔신라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인천공항 면세점 DF1 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DF1 권역은 향수·화장품·주류·담배 등을 판매하는 구역입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2023년 인천공항 면세점 운영사업권 계약 이후 면세 시장은 주 고객군의 소비패턴 변화 및 구매력 감소 등으로 급격한 환경 변화가 있었다. 공사에 임대료 조정을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영업을 지속하기에는 손실이 너무 큰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기업·주주가치 제고가 필요하다는 판단했다"며 "면세 산업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지만 수익성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신라면세점은 이번 철수 선언으로 약 1900억원의 위약금을 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이후 6개월간은 의무적으로 영업하며 정리 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애초 신라면세점의 면세점 운영 기간은 2033년 6월 30일까지였습니다. 동일한 임대료 갈등을 겪고 있는 신세계면세점도 같은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앞서 두 면세점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적자 운영 등을 이유로 여객 1인당 고정 단가로 산정되는 임대료를 40% 인하해달라며 법원에 조정신청을 냈습니다. 이후 법원에 조정을 신청해 25% 인하 필요성을 인정받았지만 인천공항공사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공항공사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임대료 조정에 대한 공사와 면세사업자 간 입장차가 원만히 해결되지 않아 사업 철수라는 상황이 빚어져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의무 영업 기간인 6개월 이내에 조속히 후속 사업자를 선정해 여객 불편이 없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업계에서는 면세 업황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재입찰에서 결정될 임대료는 현재보다 현저히 낮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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