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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올해 마지막 행사에 ‘통 크게 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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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December 14, 2016, 10:12:57

오는 15일부터 25일까지 아웃도어·건강·화장품 등 할인행사와 이벤트 진행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롯데백화점이 올해 마지막 대형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

 

롯데백화점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오는 15일부터 25일까지 다채로운 상품행사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16년을 마무리하며 크리스마스 선물수요를 잡기 위해 최초로 선보이는 행사를 기획했다.

 

먼저 아웃도어 16년 신상품 할인, 정관장 할인 등 여러 선물 상품 행사를 통해 매출에 총력을 다 할 예정이다.

 

아웃도어는 롯데백화점 전점에서 15일부터 18일까지 이례적으로 신상품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아웃도어 11개 브랜드에서 다운패딩 일부 품목을 20~50% 할인판매하고 이 중 노스페이스, 컬럼비아, 밀레 등 7개 브랜드에서 30·60·100만원 구매하면 10%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또한 12월에 건강상품 수요가 많은 만큼 실속형 선물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한 행사도 진행한다. 정관장에서는 25일까지 아이키커 상품을 포함해 총 16개 품목을 5~20% 할인판매하고, 롯데카드로 20·40만원 이상 구매하면 10% 상당의 2·4만원 상품권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화장품은 15일부터 18일까지 백화점 최초로 10% 할인을 진행한다전점 화장품 본매장에서는 엘리자베스아덴, 안나수이 등 총 14개 브랜드에서 전품목 1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또 본점, 잠실점, 영등포점 등 7개 점포에서는 에스티로더, SK-II 등 총 16개 브랜드에서 롯데카드로 30만원 이상 구매하면 10% 할인하는 행사를 점포별 선착순 진행한다.

 

러블리 크리스마스 완구대전주얼리&시계 선물 특집전도 준비했다우선 본점에서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디즈니, 레고 등 총 16개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50% 할인하는 완구 선물 상품전을 진행한다. 대표품목으로는 레고 70317포트렉스 V29 119000, 디즈니 미키하우스 인형(48cm) 19900, 터닝메카드 메가스콜피온 68000원 등이 있다.

 

골든듀, 스톤헨지 등 15개 브랜드에서는 주얼리&시계 러블리 선물특집전을 25일까지 진행한다. 골든듀에서는 크리스마스 한정판 목걸이를 선보이며 위드올마이러브’, ‘위드올마이하트를 각각 38만원에 판매한다. 이 밖에 스톤헨지 1부 다이아 목걸이 39만원, 티르리르 14K 목걸이 99000원 등이 있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다채로운 이벤트도 마련했다JJ지고트, 트위, 블리블리 등 총 60여개 영패션 브랜드에서는 ‘Crazy Box’ 이벤트를 진행한다. 본점, 잠실점 등 총 11개 점포 본매장에서 선착순으로 진행하며, 16년 신상품을 최대 70% 할인해 연말에 고객들이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오는 16일부터 본점, 잠실점, 광복점에서는 포켓몬 Winter 페스티벌팝업 매장을 운영한다. 포켓몬 20주년 기념 한정판 상품과 크리스마스 기념 캐릭터 인형을 선보이며, 산타복장을 한 피카츄 탈인형과 함께하는 포토 이벤트도 진행해 이색적인 즐거움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완신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최근 불안정한 국내 정세로 소비심리가 위축되는 상황에서 올해를 마무리하는 행사인 크리스마스 선물 상품전의 성공을 위해 대대적인 행사를 준비했다이번 행사를 통해 소비심리를 끌어올려 앞으로도 많은 고객들이 백화점을 방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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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원 기자 swjo@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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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핵심 원소재 생산, 국가기간산업 지키고자 한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핵심 원소재 생산, 국가기간산업 지키고자 한다”

2024.10.02 17:04:52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MBK와 영풍이 적대적 공개매수를 통하여 고려아연의 경영권을 빼앗는 경우 고려아연의 미래는 없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와 영풍의 경영권 인수 시도에 대응해 2조원대 회사 자금을 투입해 대규모 자사주 매입 결정을 한 배경과 앞으로 계획을 직접 밝혔습니다. 최 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유를 불문하고 고려아연이 지금과 같은 혼란과 분쟁의 한가운데 처하게 돼 주주와 임직원, 협력업체, 지역사회 및 국민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리게 된 점 깊은 사과의 말씀드린다"며 "회사와 주주, 임직원, 협력업체를 지키고 지역사회, 그리고 국민 여러분의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진심을 담은 간절한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고려아연과 함께 사모펀드인 베인캐피털도 4300억원을 들여 공개 매수에 참여, 고려아연 지분 2.5%에 해당하는 51만여주의 공개 매수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과 베인캐피털의 합산 공개 매수 규모는 전체 발행 주식의 18%인 약 372만주이며 전체 금액은 3조1000억원 규모입니다. 최 회장은 "베인캐피털은 고려아연의 경영이나 이사회에 관여하지 않는 순수한 재무적 투자자"라며 "베인캐피털은 고려아연 현 경영진이 추진하는 트로이카 드라이브 등 미래 사업 방향을 적극적 지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최 회장은 "금번 고려아연이 취득하는 자사주는 향후 적법 절차를 거쳐 전량 소각함으로써 주주 가치를 확고히 높이겠다"며 "이는 금번 사태로 초래된 자본시장 혼란 및 회사 비전과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신속히 수습하고자 한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MBK가 경영권을 장악하는 경우, 결국 MBK는 고려아연을 중국기업이든 누구든 높은 가격을 제시하는 매수인에게 매각할 것"이라며 "이러한 결과를 방지함으로써 비철제련 세계1위의 토종기업으로서 2차전지 공급망에서 니켈 등 핵심 원소재를 생산하는 국가기간산업을 지키고자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은 오는 4일부터 23일까지 주당 83만원에 320만9009주의 자기주식을 공개 매수할 예정입니다. 자사주 매입에 소요되는 비용은 총 2조6635억원 입니다. 한편 이날 오전, 최 회장의 기자회견에 앞서 서울중앙지법 민사50부(김상훈 부장판사)는 영풍 측이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측을 상대로 제기한 자기주식 취득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법원의 가처분 신청 기각으로 고려아연은 경영권 방어 수단으로 거론된 대항 공개매수와 자사주 매입을 병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MBK파트너스는 법원 결정이 알려진 직후 입장문을 내고 "이 사건 분쟁의 당사자는 MBK·영풍과 현 경영진인 최윤범 회장일 뿐이고, 고려아연은 분쟁의 당사자도 아니므로 분쟁의 일방 당사자인 최윤범 회장을 위해 회사 자금을 사용해 자기주식을 취득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영풍은 이날 고려아연의 자사주 취득 절차를 중지하라는 내용의 가처분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추가로 제기했습니다. 이에 고려아연은 즉각 반박 자료를 내고 "MBK의 주장은 자사주 취득이 아닌 당사의 중간배당에 적용되는 규정이고 비상장법인에 적용되는 사항임에도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며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혀 양 측의 법률 공방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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