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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즐기는 CJ푸드빌의 서울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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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December 14, 2016, 15:12:02

제일제면소·더플레이스, 15일 오픈 대구 신세계백화점에 입점..이벤트와 할인 행사도 진행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CJ푸드빌이 운영하는 제일제면소더플레이스를 대구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CJ푸드빌(대표 정문목)은 제일제면소와 더플레이스가 동대구 복합환승센터에 위치한 대구 신세계백화점에 매장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서울 맛집으로 입소문 난 제일제면소와 더플레이스에 대한 고객 요구가 높아 대구 신세계백화점에 개점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오는 15일 공식 오픈하는 대구 신세계는 쇼핑, 레저, 문화까지 모두 경험할 수 있는 대형 복합 공간으로, 특히 40여 개의 유명 맛집을 유치할 것으로 알려져 지역 고객의 기대를 받고 있다. 제일제면소와 더플레이스는 백화점 9층에 나란히 개장해 프리미엄 면요리와 정통 이탈리안 요리를 선보일 계획이다.


제일제면소 대구 신세계백화점점은 면 장인의 노하우로 만든 칼국수면, 우동면 등 면으로 만든 요리를 선보일 계획이다. 제일제면소는 CJ그룹이 1958년 자체 개발한 설비로 제분공장을 세운 뒤 현재까지 지속 성장해온 밀가루와 면에 대한 노하우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제일우동, 비빔국수, 잔치국수 등 제일제면소의 스테디셀러 면 메뉴를 만나볼 수 있다. 여기에 육개장칼국수, 참나물꼬막 비빔국수, 차돌박이쌈 비빔국수, 주꾸미 삼겹살볶음면과 같이 제일제면소 만의 특색을 살린 프리미엄 면 메뉴도 준비돼 있다.

 

특히 우리나라 토종밀인 앉은뱅이밀을 넣어 만든 칼국수면은 제일제면소에서만 맛볼 수 있는 면이다. 백화점이라는 특성을 살려 가족 단위 방문고객을 위한 씽씽카 어린이 메뉴도 새롭게 준비했다.

 

오픈을 기념해 선착순 2000명에게 식사고객 대상 테이블 당 1개씩 기념품을 증정한다. 또한 오는 18일까지 2인 이상 식사를 주문하면 6000원 상당의 매콤순살닭튀김()을 무료 증정한다. 자세한 행사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www.cheiljemyunso.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더플레이스 대구 신세계백화점점은 정통 이탈리안 비스트로인 더플레이스를 비수도권 중 처음으로 대구에 선보여 의미가 크다. 이에 더플레이스는 크림 범벅 파스타와 불붙은 피자로 국내외에서 유명한 폭탄 피자등 대표 메뉴는 물론 대구 지역 특화 파스타 2종도 새롭게 선보인다.

 

바삭한 빵가루를 뿌려 재미 요소를 더한 크런치 치킨 크림 파스타크런치 알리오 올리오는 이 곳에서만 맛볼 수 있다. 매장 내부는 이탈리아 밀라노 색채를 반영한 붉은색의 밀라노 레드(Milano Red)’ 컬러로 꾸미고 황금색 프레임과 아치형 창을 적용해 고급스럽고 여유 있는 공간을 구획했다.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해 백화점 내 패밀리 테마파크 주라지를 바라 볼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다. 매장 오픈을 기념해 내년 1월 말까지 채끝 스테이크’, ‘폭탄 피자’, ‘크런치 폭립’ 3종을 차례대로 50 %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식사 주문 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기념품을 증정한다. 자세한 행사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www.italiantheplac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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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원 기자 swjo@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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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 인천공항 철수…“영업할수록 손실 너무 커”

신라면세점, 인천공항 철수…“영업할수록 손실 너무 커”

2025.09.19 09:34:34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인천국제공항공사와 공항 면세점 임대료 갈등을 겪어온 신라면세점이 결국 철수합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호텔신라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인천공항 면세점 DF1 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DF1 권역은 향수·화장품·주류·담배 등을 판매하는 구역입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2023년 인천공항 면세점 운영사업권 계약 이후 면세 시장은 주 고객군의 소비패턴 변화 및 구매력 감소 등으로 급격한 환경 변화가 있었다. 공사에 임대료 조정을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영업을 지속하기에는 손실이 너무 큰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기업·주주가치 제고가 필요하다는 판단했다"며 "면세 산업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지만 수익성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신라면세점은 이번 철수 선언으로 약 1900억원의 위약금을 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이후 6개월간은 의무적으로 영업하며 정리 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애초 신라면세점의 면세점 운영 기간은 2033년 6월 30일까지였습니다. 동일한 임대료 갈등을 겪고 있는 신세계면세점도 같은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앞서 두 면세점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적자 운영 등을 이유로 여객 1인당 고정 단가로 산정되는 임대료를 40% 인하해달라며 법원에 조정신청을 냈습니다. 이후 법원에 조정을 신청해 25% 인하 필요성을 인정받았지만 인천공항공사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공항공사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임대료 조정에 대한 공사와 면세사업자 간 입장차가 원만히 해결되지 않아 사업 철수라는 상황이 빚어져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의무 영업 기간인 6개월 이내에 조속히 후속 사업자를 선정해 여객 불편이 없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업계에서는 면세 업황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재입찰에서 결정될 임대료는 현재보다 현저히 낮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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