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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이코리아, 국내 최대 온라인 지역박람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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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December 14, 2016, 15:12:02

‘제8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e-마케팅 페어’..총 7800만원 상금 전달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이베이코리아와 행정자치부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온라인 지역박람회가 개최됐다.

 

이베이코리아(대표 변광윤)는 지난 13일 양재동 aT유통센터에서 8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e-마케팅 페어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시상은 지난 11월부터 3주간 G마켓과 옥션에서 판매된 지역별 우수 농수특산물, 마을기업, 정보화마을, 사회적기업, 중소기업, 6차산업 인증농가 등 총 138개 기관·단체·법인의 상품 심사를 걸쳐 선정했다. 올해는 참가단체의 공적조서를 바탕으로 분야별 전문가의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심사를 진행했다.


이베이코리아는 부문별로 대상(6), 우수상(8), 특별상(10) 24곳의 수상 기관·단체·법인을 선정하고, 후원금과 지원금으로 총 7800만원의 상금을 전달했다.


대상은 지역활성화 부문 충청남도·창녕군, 농식품 부문 충청북도·부여군, 해양수산 부문 보성군·서천군의 총 6개 지자체가 수상했다. 우수상은 지역활성화 부문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부산광역시, 농식품 부문 해남군·제주경제통상진흥원·함평군·청주시, 관광 부문 서산시·옥천군이 선정됐다.

 

특별상으로는 사회적기업 부문 사임당푸드·지구마을, 마을기업 부문 포항 노다지마을·양평 에버그린에버블루협동조합, 중소기업 부문 풍경있는여행·유디플러스, 농식품 부문 남선GTL·가야촌, 수산물 부문 상상이상·해오름의 총 10곳이다.


대상을 수상한 충청남도는 관광, 농특산물 유통, 사회적경제 분야의 통합적인 온라인 마케팅 정책을 높게 평가 받았다. 창녕군은 지역브랜드 우포누리아래 농가 일자리 창출 등 자생적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충청북도는 청풍명월장터를 통한 농특산물의 온라인 마케팅 정책 수립, 부여군은 공동브랜드 굿뜨래상품에 대한 통합 마케팅의 성공적 수행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보성군은 수산물·농산물 등 온라인 판매의 적극적인 정책 추진, 서천군은 지역 체험형 시티투어 프로그램연계를 통한 연간 약 1만명 모객이 인정받았다.


박기웅 이베이코리아 전략영업부문장은 “e-마케팅 페어의 참가 기관·단체·법인 수가 많아진 만큼 수상 지역 선정에도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지역상품의 온라인 판매에 대한 관심이 실제 매출 향상으로 이어지고 있어 앞으로도 지자체의 온라인, 모바일 판로 확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마케팅 페어는 지역 우수상품 유통 활성화를 위해 이베이코리아와 행정자치부가 함께 주최하는 국내 최대 온라인 지역박람회다. 농림축산식품부, 고용노동부, 해양수산부, 한국관광공사, aT유통공사,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한국지역진흥재단 등 8개 기관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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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원 기자 swjo@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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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핵심 원소재 생산, 국가기간산업 지키고자 한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핵심 원소재 생산, 국가기간산업 지키고자 한다”

2024.10.02 17:04:52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MBK와 영풍이 적대적 공개매수를 통하여 고려아연의 경영권을 빼앗는 경우 고려아연의 미래는 없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와 영풍의 경영권 인수 시도에 대응해 2조원대 회사 자금을 투입해 대규모 자사주 매입 결정을 한 배경과 앞으로 계획을 직접 밝혔습니다. 최 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유를 불문하고 고려아연이 지금과 같은 혼란과 분쟁의 한가운데 처하게 돼 주주와 임직원, 협력업체, 지역사회 및 국민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리게 된 점 깊은 사과의 말씀드린다"며 "회사와 주주, 임직원, 협력업체를 지키고 지역사회, 그리고 국민 여러분의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진심을 담은 간절한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고려아연과 함께 사모펀드인 베인캐피털도 4300억원을 들여 공개 매수에 참여, 고려아연 지분 2.5%에 해당하는 51만여주의 공개 매수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과 베인캐피털의 합산 공개 매수 규모는 전체 발행 주식의 18%인 약 372만주이며 전체 금액은 3조1000억원 규모입니다. 최 회장은 "베인캐피털은 고려아연의 경영이나 이사회에 관여하지 않는 순수한 재무적 투자자"라며 "베인캐피털은 고려아연 현 경영진이 추진하는 트로이카 드라이브 등 미래 사업 방향을 적극적 지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최 회장은 "금번 고려아연이 취득하는 자사주는 향후 적법 절차를 거쳐 전량 소각함으로써 주주 가치를 확고히 높이겠다"며 "이는 금번 사태로 초래된 자본시장 혼란 및 회사 비전과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신속히 수습하고자 한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MBK가 경영권을 장악하는 경우, 결국 MBK는 고려아연을 중국기업이든 누구든 높은 가격을 제시하는 매수인에게 매각할 것"이라며 "이러한 결과를 방지함으로써 비철제련 세계1위의 토종기업으로서 2차전지 공급망에서 니켈 등 핵심 원소재를 생산하는 국가기간산업을 지키고자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은 오는 4일부터 23일까지 주당 83만원에 320만9009주의 자기주식을 공개 매수할 예정입니다. 자사주 매입에 소요되는 비용은 총 2조6635억원 입니다. 한편 이날 오전, 최 회장의 기자회견에 앞서 서울중앙지법 민사50부(김상훈 부장판사)는 영풍 측이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측을 상대로 제기한 자기주식 취득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법원의 가처분 신청 기각으로 고려아연은 경영권 방어 수단으로 거론된 대항 공개매수와 자사주 매입을 병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MBK파트너스는 법원 결정이 알려진 직후 입장문을 내고 "이 사건 분쟁의 당사자는 MBK·영풍과 현 경영진인 최윤범 회장일 뿐이고, 고려아연은 분쟁의 당사자도 아니므로 분쟁의 일방 당사자인 최윤범 회장을 위해 회사 자금을 사용해 자기주식을 취득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영풍은 이날 고려아연의 자사주 취득 절차를 중지하라는 내용의 가처분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추가로 제기했습니다. 이에 고려아연은 즉각 반박 자료를 내고 "MBK의 주장은 자사주 취득이 아닌 당사의 중간배당에 적용되는 규정이고 비상장법인에 적용되는 사항임에도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며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혀 양 측의 법률 공방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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