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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11시 11번가에선 1100명에게 경품이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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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December 14, 2016, 16:12:17

크리스마스 시즌 이벤트 진행..호텔 숙박권·상품권에 최대 30% 할인쿠폰도 증정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11번가가 크리스마스 시즌 맞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SK플래닛(사장 서진우) 11번가는 매일 1100명에게 경품을 증정하고, 테마별 최대 30% 할인쿠폰을 발급하는 이벤트를 오는 25일까지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매일 오전 11~121시간 동안, 11번가 사이트 곳곳에 숨어있는 산타를 찾는 고객 중 1100명을 즉석에서 랜덤 추첨해 산타의 선물을 증정한다. ‘제주 켄싱턴 호텔 숙박권’ 1, ‘신세계 5만원 모바일 상품권’ 29, ‘아이헤이트 원데이 패션양말 5세트’ 70,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Tall 기프티콘1000명에게 제공된다.

 

연말부터 내년 봄 휴가를 위한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숙박권도 지급한다. 11번가 땡스 크리스마스기획전 내에서 11000원 이상 상품을 구매한 뒤 구매확정을 한 고객들은 촛불 켜기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매일 1명을 즉석 추첨해 반얀트리 숙박권을 제공한다.

 

크리스마스 테마별 6개의 기획전도 동시 운영한다. 연말 파티, 선물과 관련한 Party(리빙레저·식품), Santa(유아선물), Gift(화장품·액세서리), Date(브랜드·스포츠패션), Love(언더웨어), Ticket(e쿠폰·여행) 등 관련 상품 대상 최대 30% 할인(테마별 할인율·최대할인금액 상이)쿠폰을 발급한다.

 

그 외 11번가에서 단독 출시되는 오랄-비 전동칫솔 지니어스 9000’ 신제품을 구매한 선착순 500명의 고객들에게 크리스마스 행운박스를 증정한다. 소니 클락라디오, 로지텍 블루투스 스피커, 라미 사파리 만년필 등 선물이 준비됐다. 또 구매자 대상으로 OK캐쉬백 3만 포인트 적립 혜택도 제공한다.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한 해 동안 고생한 나를 위한 선물이 대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SK플래닛은 최근 소비자조사 플랫폼 틸리언을 통해 20~39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크리스마스 선물에 대한 소비심리를 조사했다.


그 결과 이번 크리스마스에 제일 먼저 선물을 주고 싶은 사람으로 한 해 동안 고생한 자신’(63.4%)1위였고, 나머지 36.6%애인, 친구, 가족 등 주변사람이라고 답했다.

 

또한 올해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고 싶은 것’ 1위는 백화점 상품권’(28.3%), 2위는 디지털·전자기기’(21.5%)였다. 남은 연차소진과 내년 봄 휴가를 위한 여행상품·항공권’(15.6%)이 뒤를 이었다.

 

올해는 나홀로 여행족의 증가로 남은 연차 소진이나 새해 봄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을 위한 호텔숙박권’, ‘여행상품등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일주일(126~12) 11번가 내 호텔숙박권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226%, ‘e쿠폰·상품권25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김주희 SK플래닛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유닛장은 연말 시즌과 크리스마스가 맞물리면서 아이들보다 어른들이 더욱 크리스마스를 손꼽아 기다리는 분위기라며 한 해 동안 고생한 자신과 주변사람들을 위해 아낌없이 투자하고, 함께 뜻 깊은 시간을 보내는 연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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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원 기자 swjo@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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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핵심 원소재 생산, 국가기간산업 지키고자 한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핵심 원소재 생산, 국가기간산업 지키고자 한다”

2024.10.02 17:04:52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MBK와 영풍이 적대적 공개매수를 통하여 고려아연의 경영권을 빼앗는 경우 고려아연의 미래는 없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와 영풍의 경영권 인수 시도에 대응해 2조원대 회사 자금을 투입해 대규모 자사주 매입 결정을 한 배경과 앞으로 계획을 직접 밝혔습니다. 최 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유를 불문하고 고려아연이 지금과 같은 혼란과 분쟁의 한가운데 처하게 돼 주주와 임직원, 협력업체, 지역사회 및 국민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리게 된 점 깊은 사과의 말씀드린다"며 "회사와 주주, 임직원, 협력업체를 지키고 지역사회, 그리고 국민 여러분의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진심을 담은 간절한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고려아연과 함께 사모펀드인 베인캐피털도 4300억원을 들여 공개 매수에 참여, 고려아연 지분 2.5%에 해당하는 51만여주의 공개 매수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과 베인캐피털의 합산 공개 매수 규모는 전체 발행 주식의 18%인 약 372만주이며 전체 금액은 3조1000억원 규모입니다. 최 회장은 "베인캐피털은 고려아연의 경영이나 이사회에 관여하지 않는 순수한 재무적 투자자"라며 "베인캐피털은 고려아연 현 경영진이 추진하는 트로이카 드라이브 등 미래 사업 방향을 적극적 지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최 회장은 "금번 고려아연이 취득하는 자사주는 향후 적법 절차를 거쳐 전량 소각함으로써 주주 가치를 확고히 높이겠다"며 "이는 금번 사태로 초래된 자본시장 혼란 및 회사 비전과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신속히 수습하고자 한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MBK가 경영권을 장악하는 경우, 결국 MBK는 고려아연을 중국기업이든 누구든 높은 가격을 제시하는 매수인에게 매각할 것"이라며 "이러한 결과를 방지함으로써 비철제련 세계1위의 토종기업으로서 2차전지 공급망에서 니켈 등 핵심 원소재를 생산하는 국가기간산업을 지키고자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은 오는 4일부터 23일까지 주당 83만원에 320만9009주의 자기주식을 공개 매수할 예정입니다. 자사주 매입에 소요되는 비용은 총 2조6635억원 입니다. 한편 이날 오전, 최 회장의 기자회견에 앞서 서울중앙지법 민사50부(김상훈 부장판사)는 영풍 측이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측을 상대로 제기한 자기주식 취득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법원의 가처분 신청 기각으로 고려아연은 경영권 방어 수단으로 거론된 대항 공개매수와 자사주 매입을 병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MBK파트너스는 법원 결정이 알려진 직후 입장문을 내고 "이 사건 분쟁의 당사자는 MBK·영풍과 현 경영진인 최윤범 회장일 뿐이고, 고려아연은 분쟁의 당사자도 아니므로 분쟁의 일방 당사자인 최윤범 회장을 위해 회사 자금을 사용해 자기주식을 취득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영풍은 이날 고려아연의 자사주 취득 절차를 중지하라는 내용의 가처분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추가로 제기했습니다. 이에 고려아연은 즉각 반박 자료를 내고 "MBK의 주장은 자사주 취득이 아닌 당사의 중간배당에 적용되는 규정이고 비상장법인에 적용되는 사항임에도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며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혀 양 측의 법률 공방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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