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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중소 파트너사와 동반성장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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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December 15, 2016, 10:12:46

‘2016년 동반성장 세미나’ 진행..“파트너사·고객과 함께 Win-Win할 것”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GS리테일이 중소 파트너사와 동반성장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GS리테일은 지난 14일 중소 파트너사와 GS리테일 임직원 250여명이 모인 가운데 ‘2016년 동반성장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2013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세미나에는 동반성장위원회 연구원이 참석했다. 상생결제시스템과 구매연계형기술개발사업 등 동반성장 관련 제도 소개와 동반성장 방안동반성장의 중요성에 대해 강연 후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GS리테일은 중소파트너사 역량 향상에 도움이 되기 위해 전문 컨설팅 기관이 진행하는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강연도 진행했다. 더불어 올 한해 진행된 GS리테일의 동반성장 추진 현황을 공유하며 함께 성장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간담회도 가졌다.

 

GS리테일은 매년 중소 파트너사 임직원과 함께 동방성장 지원 제도를 공유하고 함께 동반성장 방안에 대해 고민하는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이는 끊임없는 소통과 경청을 통해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이를 통한 신뢰구축이 사업의 성과로 이어져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과 직결된다는 신념 때문이다.

 

실제로 GS리테일은 동반성장 세미나를 비롯해 파트너사의 의견을 가감 없이 개진할 수 있는 ‘CEO에게 말한다’, ‘정도경영 게시판’, ‘해피콜을 운영하고 있다. 즐거운 시간을 가지며 서로를 이해하는 파트너사 한마음나눔터’, ‘YOU US DAY’ 등 다채로운 소통 창구도 마련해 놓고 있다.

 

또한 GS리테일은 결제기간 단축, 현금성 결제비율 100% 유지, 납품대금 오전지급과 명절대금 조기집행 등을 시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소규모 파트너사의 현금 유동성이 확보될 수 있도록 해 파트너사와의 상생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이밖에 매년 ‘Best파트너, 협력사원 시상식을 통해 우수 파트너사를 포상하고 있다. 또 중소파트너사의 역량 강화를 위해 해썹아카데미를 진행해 해썹 취득에 필요한 실질적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조윤성 GS리테일 편의점사업부 대표는 “GS리테일은 그동안 파트너사들과의 소통을 통해 서로 이해하고 신뢰를 구축해 함께 성장해 왔다앞으로도 파트너사와 신뢰가 바탕이 된 미래지향적 동반성장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파트너사, 고객, GS리테일이 모두 Win-Win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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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원 기자 swjo@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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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핵심 원소재 생산, 국가기간산업 지키고자 한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핵심 원소재 생산, 국가기간산업 지키고자 한다”

2024.10.02 17:04:52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MBK와 영풍이 적대적 공개매수를 통하여 고려아연의 경영권을 빼앗는 경우 고려아연의 미래는 없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와 영풍의 경영권 인수 시도에 대응해 2조원대 회사 자금을 투입해 대규모 자사주 매입 결정을 한 배경과 앞으로 계획을 직접 밝혔습니다. 최 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유를 불문하고 고려아연이 지금과 같은 혼란과 분쟁의 한가운데 처하게 돼 주주와 임직원, 협력업체, 지역사회 및 국민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리게 된 점 깊은 사과의 말씀드린다"며 "회사와 주주, 임직원, 협력업체를 지키고 지역사회, 그리고 국민 여러분의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진심을 담은 간절한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고려아연과 함께 사모펀드인 베인캐피털도 4300억원을 들여 공개 매수에 참여, 고려아연 지분 2.5%에 해당하는 51만여주의 공개 매수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과 베인캐피털의 합산 공개 매수 규모는 전체 발행 주식의 18%인 약 372만주이며 전체 금액은 3조1000억원 규모입니다. 최 회장은 "베인캐피털은 고려아연의 경영이나 이사회에 관여하지 않는 순수한 재무적 투자자"라며 "베인캐피털은 고려아연 현 경영진이 추진하는 트로이카 드라이브 등 미래 사업 방향을 적극적 지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최 회장은 "금번 고려아연이 취득하는 자사주는 향후 적법 절차를 거쳐 전량 소각함으로써 주주 가치를 확고히 높이겠다"며 "이는 금번 사태로 초래된 자본시장 혼란 및 회사 비전과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신속히 수습하고자 한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MBK가 경영권을 장악하는 경우, 결국 MBK는 고려아연을 중국기업이든 누구든 높은 가격을 제시하는 매수인에게 매각할 것"이라며 "이러한 결과를 방지함으로써 비철제련 세계1위의 토종기업으로서 2차전지 공급망에서 니켈 등 핵심 원소재를 생산하는 국가기간산업을 지키고자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은 오는 4일부터 23일까지 주당 83만원에 320만9009주의 자기주식을 공개 매수할 예정입니다. 자사주 매입에 소요되는 비용은 총 2조6635억원 입니다. 한편 이날 오전, 최 회장의 기자회견에 앞서 서울중앙지법 민사50부(김상훈 부장판사)는 영풍 측이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측을 상대로 제기한 자기주식 취득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법원의 가처분 신청 기각으로 고려아연은 경영권 방어 수단으로 거론된 대항 공개매수와 자사주 매입을 병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MBK파트너스는 법원 결정이 알려진 직후 입장문을 내고 "이 사건 분쟁의 당사자는 MBK·영풍과 현 경영진인 최윤범 회장일 뿐이고, 고려아연은 분쟁의 당사자도 아니므로 분쟁의 일방 당사자인 최윤범 회장을 위해 회사 자금을 사용해 자기주식을 취득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영풍은 이날 고려아연의 자사주 취득 절차를 중지하라는 내용의 가처분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추가로 제기했습니다. 이에 고려아연은 즉각 반박 자료를 내고 "MBK의 주장은 자사주 취득이 아닌 당사의 중간배당에 적용되는 규정이고 비상장법인에 적용되는 사항임에도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며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혀 양 측의 법률 공방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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