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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음악 꿈나무들의 성공을 지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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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December 15, 2016, 10:12:49

샤롯데 봉사단, ‘재능 꿈나무 육성 프로젝트’ 시작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롯데마트의 샤롯데 봉사단이 결연시설 아동들의 재능 육성 사업에 나선다.

 

롯데마트는 ()서울오케스트라에서 결연시설 내 음악 재능을 가진 꿈나무들의 장래희망을 돕기 위한 재능 꿈나무 육성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한국아동복지협회,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함께 한다.

 

그간 샤롯데 봉사단은 물품 지원, 꿈찾기 프로젝트 등 봉사활동을 단기적으로 진행해 왔다. 하지만 이번 프로젝트는 아동들의 미래를 위해 장기적인 지원을 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번에 참석하는 꿈나무들은 총 18명으로 10~18세까지 고르게 분포돼 있다. 샤롯데 봉사단과 결연을 맺은 시설 내에 음악과 관련해 특별한 재능을 가지고 있으며 향후 진로가 음악과 관련된 아동들로, 다양한 악기(피아노·바이올린·플룻·클라리넷 등)를 통해 5분 이내 자유곡 1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마트는 대상자 선정을 위한 전문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송희송 대구카톨릭대 교수와 김희준 서울오케스트라 단장, 김경아 피아니스트, 한국사회복지사협회, 사회적기업진흥원과 함께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참석 아동의 재능과 실력 및 향후 발전 가능성, 개인이 가진 목표와 목표에 대한 수립 의지, 수상 및 입상 등 안정된 경력이 평가 지표다. 재능과 실력, 그리고 발전 가능성에 가장 큰 무게를 둘 예정이다.

 

오는 15일 행사를 통해 선발된 아동에게는 대학에 진학할 때까지 재정 지원은 물론 기량 향상을 위한 음악 전문가들의 체계적인 교육도 함께 제공될 계획이다.


재정 지원의 경우 행복나눔 N 캠페인 기금을 활용할 예정이다. 행복나눔 N 캠페인은 국내 130여 기업이 참여하고 있으며, 롯데마트의 경우 총 73PB상품과 749개 토이저러스 상품 매출액의 일부를 적립해 꿈나무 후원기금으로 활용하고 있다.

 

롯데마트가 이처럼 장기적인 성장 지원에 나선 까닭은 현재 지원 아동들이 어른이 됐을 때, 자신들의 재능을 활용해 자립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롯데마트는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음악 외 여러 분야로 지원 활동을 확산해 보다 많은 꿈나무들에게 희망과 감동의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롯데마트 샤롯데 봉사단은 점포 단위를 기본으로 현재 전국 127개의 봉사단이 지역 복지시설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다. 매월 단위로 테마를 선정해 여러 봉사활동을 진행 중이다.

 

류경우 롯데마트 대외협력부문장은 남다른 재능을 가진 꿈나무들의 성공 스토리를 위한 보다 효과적인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우리의 자그마한 도움이 아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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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원 기자 swjo@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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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핵심 원소재 생산, 국가기간산업 지키고자 한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핵심 원소재 생산, 국가기간산업 지키고자 한다”

2024.10.02 17:04:52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MBK와 영풍이 적대적 공개매수를 통하여 고려아연의 경영권을 빼앗는 경우 고려아연의 미래는 없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와 영풍의 경영권 인수 시도에 대응해 2조원대 회사 자금을 투입해 대규모 자사주 매입 결정을 한 배경과 앞으로 계획을 직접 밝혔습니다. 최 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유를 불문하고 고려아연이 지금과 같은 혼란과 분쟁의 한가운데 처하게 돼 주주와 임직원, 협력업체, 지역사회 및 국민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리게 된 점 깊은 사과의 말씀드린다"며 "회사와 주주, 임직원, 협력업체를 지키고 지역사회, 그리고 국민 여러분의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진심을 담은 간절한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고려아연과 함께 사모펀드인 베인캐피털도 4300억원을 들여 공개 매수에 참여, 고려아연 지분 2.5%에 해당하는 51만여주의 공개 매수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과 베인캐피털의 합산 공개 매수 규모는 전체 발행 주식의 18%인 약 372만주이며 전체 금액은 3조1000억원 규모입니다. 최 회장은 "베인캐피털은 고려아연의 경영이나 이사회에 관여하지 않는 순수한 재무적 투자자"라며 "베인캐피털은 고려아연 현 경영진이 추진하는 트로이카 드라이브 등 미래 사업 방향을 적극적 지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최 회장은 "금번 고려아연이 취득하는 자사주는 향후 적법 절차를 거쳐 전량 소각함으로써 주주 가치를 확고히 높이겠다"며 "이는 금번 사태로 초래된 자본시장 혼란 및 회사 비전과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신속히 수습하고자 한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MBK가 경영권을 장악하는 경우, 결국 MBK는 고려아연을 중국기업이든 누구든 높은 가격을 제시하는 매수인에게 매각할 것"이라며 "이러한 결과를 방지함으로써 비철제련 세계1위의 토종기업으로서 2차전지 공급망에서 니켈 등 핵심 원소재를 생산하는 국가기간산업을 지키고자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은 오는 4일부터 23일까지 주당 83만원에 320만9009주의 자기주식을 공개 매수할 예정입니다. 자사주 매입에 소요되는 비용은 총 2조6635억원 입니다. 한편 이날 오전, 최 회장의 기자회견에 앞서 서울중앙지법 민사50부(김상훈 부장판사)는 영풍 측이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측을 상대로 제기한 자기주식 취득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법원의 가처분 신청 기각으로 고려아연은 경영권 방어 수단으로 거론된 대항 공개매수와 자사주 매입을 병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MBK파트너스는 법원 결정이 알려진 직후 입장문을 내고 "이 사건 분쟁의 당사자는 MBK·영풍과 현 경영진인 최윤범 회장일 뿐이고, 고려아연은 분쟁의 당사자도 아니므로 분쟁의 일방 당사자인 최윤범 회장을 위해 회사 자금을 사용해 자기주식을 취득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영풍은 이날 고려아연의 자사주 취득 절차를 중지하라는 내용의 가처분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추가로 제기했습니다. 이에 고려아연은 즉각 반박 자료를 내고 "MBK의 주장은 자사주 취득이 아닌 당사의 중간배당에 적용되는 규정이고 비상장법인에 적용되는 사항임에도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며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혀 양 측의 법률 공방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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