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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게임노트] 20주년 맞는 ‘지스타’…어떤 볼거리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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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November 10, 2024, 09:11:07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
3281개 부스로 역대 최대 규모
메인 스폰서 넥슨…300개 부스에 5개 신작 출품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올해로 20주년을 맞는 국내 최대 게임쇼인 '지스타(G-STAR)'가 14일 개막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번 지스타의 메인 스폰서는 넥슨으로 이외에도 넷마블, 크래프톤, 하이브IM, 펄어비스, 웹젠 등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대거 참여해 신작과 새로운 정보를 풀어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4'는 3281개의 부스가 들어서는 것이 확정되며 역대 최대 규모임을 예고했습니다. B2C관은 2364개, B2B관은 917개로 지난해보다 2배 이상 커진 규모입니다.

 

넥슨은 메인 스폰서로 참여하는 만큼 무려 300부스 규모로 참여하며 총 5개의 신작 게임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가장 주목받는 타이틀은 '던전앤파이터' 세계관을 반영한 액션 RPG '퍼스트 버서커: 카잔'과 '프로젝트 오버킬'입니다. 두 게임 모두 인기 IP인 던전앤파이터를 계승한 신작인 만큼 게임 팬들은 큰 기대를 하고 부스로 모여들 것으로 보입니다.

 

 

이외에도 MOBA 배틀로얄 게임 '슈퍼바이브'도 공개됩니다. "1만 시간을 해도 질리지 않는, 매 판 새로운 재미를 주는 게임"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만큼 어떤 게임일지 주목됩니다.

 

1997년 출시되었던 추억의 게임 '환세취호전'도 돌아옵니다. 슈퍼캣이 IP 계약을 따냈으며 넥슨이 퍼블리싱하기로 한 '환세취호전 온라인'은 모바일 게임이란 새로운 모습으로 지스타를 찾은 관객들을 맞이할 예정입니다.

 

마지막으로 엠바크 스튜디오의 서바이벌 슈팅 게임 '아크 레이더스'도 전시됩니다.

 

펄어비스의 최대 기대작 '붉은사막'도 지스타에서 좀 더 자세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입니다.

 

이전에 50분 정도 분량의 초반 플레이와 일부 보스전을 공개한 바 있는 '붉은사막'은 이번에 추가적인 액션과 플레이를 시연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펄어비스가 내놓은 회심의 작품인 만큼 전시 부스도 100부스 규모로 구성했으며 게임 내 환경을 입구와 내부에 재현해놓은 것이 눈길을 끕니다.

 

 

이외에도 넷마블은 왕좌의 게임 IP를 차용한 오픈월드 RPG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 '몬스터 길들이기'의 후속작 '몬길: STAR DIVE'를 출품했습니다.

 

크래프톤은 작년 지스타에서 화제를 모았던 인생 시뮬레이션 '인조이'와 리듬 액션 '하이파이 러시'를 추가 시연할 예정이며 '딩컴 투게더'와 '프로젝트 아크'를 최초 공개합니다.

 

B2C 제 1전시장 중앙에는 학생 팀과 중소, 인디 개발사의 출품작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각 지역의 문화산업 진흥기관 공동관에서 출품작을 소개하기도 하며 대형 게임 개발사의 부스에서는 볼 수 없는 새로운 형태의 게임들을 전시할 예정입니다.

 

세계 최대 PC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은 이번 지스타의 인디 게임 쇼케이스 공간의 후원자로 나섰습니다. 단순 PC 게임에만 국한되지 않고 모바일 출시 예정작들도 이곳에 전시됩니다.

 

최근 게임 시장이 특정 플랫폼에 국한되지 않고 PC, 콘솔, 모바일 등 다양하게 확산되고 있는 추세이기에 B2B 전시장 역시 전년보다 활기를 띌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버 업체, 마케팅과 솔루션 업체 등 다양한 기업들이 투자와 퍼블리싱을 위해 B2B 전시장에 참가했습니다.

 

강신철 지스타 조직위원장은 "올해는 지스타 20주년을 맞이하는 매우 중요한 기점"이라며 "향후 20년의 지스타의 새로운 모습과 미래 청사진을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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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flopig200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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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01 16:30:26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이 2024년 한해 창출한 ESG 가치(ESG Value Created)가 5조4545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1일 신한금융이 발간한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436개 ESG 프로그램을 통해 창출된 순수 사회적 가치는 2조9590억원입니다. 여기서 환경적비용(91억원)과 사회적비용(542억원)을 차감한 뒤 배당·납세 등 주요 이해관계자 대상의 환원성과(2조5589억원)을 더한 수치입니다. 신한금융은 ESG 활동성과 정량화와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연세대 ESG·기업윤리센터와 협력해 글로벌 금융회사 최초로 ESG 활동성과 측정모델 즉 '신한 ESG 가치 인덱스(Value Index)'를 개발했습니다. ESG 활동 효과를 '화폐가치'로 측정하는 것으로 2019년부터 그 결과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ESG 가치를 처음 측정한 2019년과 비교하면 측정 대상 ESG 활동은 93개에서 436개로, 순수 사회적 가치는 7907억원에서 2조9590억원으로 279% 큰폭 증가했습니다. 신한금융의 주요 ESG 활동 중에서도 눈에 띄는 건 '브링업(Bring-Up) & 밸류업(Value-Up) 프로젝트' 입니다. 신한저축은행 중신용 고객이 낮은 금리의 신한은행 '신한상생 대환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게 핵심입니다. 저축은행 우량고객이 이탈한다고 볼 수 있지만 은행 거래 유입을 통해 신용등급 상향이나 금융비용 감면까지 지원해 그룹 전체 우량고객을 늘리고(Bring-Up), 고객이 스스로 가치를 높이는(Value-Up) '고객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실현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금융위원회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한 것도 취약계층에 대한 신용개선과 금융비용 절감, 나아가 가계부채 부담완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한 결과로 여겨집니다. 신한금융은 지난 6월 기준 신한상생 대환대출을 통해 574명의 고객에 102억원의 대환대출을 실행했고 이들 고객은 평균 4.8%p 이자절감(누적 이자경감액 9억8000만원) 효과를 누렸습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브링업&밸류업 프로젝트 100억원 돌파에 대해 "신한이 고객 이자감면에 따른 이익축소에도 중·저신용 고객의 신용 상향지원을 통해 상생을 실현한 의미있는 결과"라며 "그룹 미션인 '따뜻한 금융' 실천의지를 담아 고객과 상생을 위한 금융사다리 역할을 더 적극적으로 수행하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번 보고서에는 TCFD(기후), TNFD(생물다양성) 등 글로벌 주요이슈와 관련해 그룹 차원의 대응현황을 심층적으로 다룬 '스페셜 리포트'도 담겼습니다. 신한금융은 글로벌 공동의 목표 '2050 넷제로(Net Zero)' 달성을 위해 2020년 동아시아 금융그룹 최초로 탄소중립전략인 '제로 카본 드라이브(Zero Carbon Drive)'를 선언하며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녹색금융과 전환금융을 중심으로 한 '친환경 금융' 누적 실적은 2024년말 기준 총 18조7000억원에 달합니다. 2030년 30조원 달성목표의 62.3%에 해당하는 진도율입니다. 탄소배출 많은 산업의 친환경 전환을 위한 자금을 제공해 지속가능한 경제로 점진적 탈탄소화를 지원하는 전환금융 실적은 9605억원 규모로 집계됩니다. 이와 함께 TNFD 보고서에서는 그룹의 금융자산뿐 아니라 유형자산까지 포함해 '자연자본' 의존도와 영향 분석을 고도화한 내용을 담았습니다. 자연자본은 토양, 공기, 물, 광물 등 자연이 인류에 혜택을 제공하는 모든 자원을 포괄하는 개념입니다. 신한금융은 보고서에서 "금융업 특성상 직접적으로 자연자본과 관련된 의존도와 영향, 리스크 및 기회는 상대적으로 미미한 수준"이라며 "대부분의 자연자본 이슈는 투자 포트폴리오 즉 다운스트림 가치사슬(downstream value chain)을 통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신한금융은 이러한 구조를 반영해 그룹 운영은 물론 투자 포트폴리오에 대해서도 자연자본 이슈가 투자기업에 미칠 수 있는 잠재적 영향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한금융은 특히 올해로 20번째 발간된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서 글로벌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에 기반해 신한금융만의 독자적인 SDGs 전략 프레임워크를 수록하고 목표달성을 위한 지표·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등 ESG 실행력을 강조했습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신한금융그룹은 '멋진 세상을 향한 올바른 실천' 이라는 슬로건 아래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금융이 할 수 있는 역할에 더욱 힘써서 탄소중립, 포용, 협력이라는 3대 전략방향에 따라 지속가능경영을 보다 체계적으로 펼쳐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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