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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생활경제] 농심, 라면 가격 전격 인상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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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December 16, 2016, 17:12:49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농심, 라면 가격 인상 = 농심은 라면의 권장소비자가격을 평균 5.5% 인상한다. 대상 브랜드는 전체 28개 중 18개이며, 조정된 가격은 오는 20일부터 적용된다. 이번 가격 조정은 지난 201111월 이후 51개월 만으로, 이에 따라 신라면은 780원에서 830, 너구리는 850원에서 900, 짜파게티는 900원에서 950, 육개장사발면은 800원에서 850원으로 각각 오른다. 최근 출시한 짜왕, 맛짬뽕 등 프리미엄 라면에 대한 가격 조정은 없다. 농심의 라면가격 인상은 마지막 가격조정 이후 누적된 판매관련 비용, 물류비, 인건비 등 제반 경영비용의 상승분 때문이다. 농심 관계자는 라면이 국민 식생활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만큼 최소한의 수준에서 가격을 조정했다고 말했다.

 

 

 

동서식품, ‘1기 맥심 커피라이터수료식 진행 = 동서식품(대표 이광복)은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맥심커피 홍보 서포터즈 1기 맥심 커피라이터수료식을 진행했다. 맥심 커피라이터는 소비자들에게 커피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커피 문화를 알리는 일반인 50명으로 구성된 홍보 서포터즈로, 1기 맥심 커피라이터는 지난 8월부터 약 4개월간 커피 관련 교육과 동서식품 공장 견학 등을 경험했다. 또 온·오프라인에서 맥심커피와 관련된 신제품·광고·판촉물 등에 아이디어를 제시했고, 1208개의 콘텐츠와 18905개의 공감·댓글 그리고 10122개의 SNS ‘좋아요를 기록하며 맥심커피를 알리는 데 기여했다. 이번 수료식에서는 우수 커피라이터를 선정하는 맥심 커피라이터 어워드시상이 이뤄져, 활동기간 동안 우수한 성과를 낸 총 20명의 커피라이터들에게 백화점상품권과 문화상품권 등이 제공됐다. 동서식품은 20172월 맥심커피 서포터즈 2기 맥심 커피라이터를 새롭게 선발할 예정이다.

 

 

 

미샤, 남성 전용 코팩 출시 = 에이블씨엔씨(대표 서영필)의 미샤는 매끈하고 청결한 코를 원하는 남자들을 위한 남성 전용 코팩 미샤 포맨 3-STEP 코슴도치 코팩을 출시했다. 일반 제품에 비해 면적이 1/3 정도 큰 빅 사이즈로 남성들도 부족함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피부 청결에 도움을 주는 참숯 추출물과 피부 진정·모공 수렴 효능이 뛰어난 알로에베라잎, 위치하젤 추출물 등이 함유됐다. 신제품은 사용 과정에 따라 3단계 시트로 구성됐다. 1스텝 히팅 시트는 세안 뒤 15분간 부착한 후 떼어내 코에 남은 내용물과 피부 위로 올라온 피지를 잘 닦아낸다. 2스텝 블랙헤드 클리어 시트는 부착 후 팩이 완전히 건조되면 가장자리부터 떼어준다. 마지막 3스텝 포어 타이트닝 시트5~10분 부착해주고 코에 남은 에센스를 손으로 두드려 잘 흡수시켜주면 된다. 미샤 포맨 3-STEP 코슴도치 코팩의 용량은 6.2g(3g+0.2g+3g), 가격은 2500원이다. 6세트를 12500원에 제공하는 세트 제품도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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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원 기자 swjo@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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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핵심 원소재 생산, 국가기간산업 지키고자 한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핵심 원소재 생산, 국가기간산업 지키고자 한다”

2024.10.02 17:04:52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MBK와 영풍이 적대적 공개매수를 통하여 고려아연의 경영권을 빼앗는 경우 고려아연의 미래는 없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와 영풍의 경영권 인수 시도에 대응해 2조원대 회사 자금을 투입해 대규모 자사주 매입 결정을 한 배경과 앞으로 계획을 직접 밝혔습니다. 최 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유를 불문하고 고려아연이 지금과 같은 혼란과 분쟁의 한가운데 처하게 돼 주주와 임직원, 협력업체, 지역사회 및 국민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리게 된 점 깊은 사과의 말씀드린다"며 "회사와 주주, 임직원, 협력업체를 지키고 지역사회, 그리고 국민 여러분의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진심을 담은 간절한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고려아연과 함께 사모펀드인 베인캐피털도 4300억원을 들여 공개 매수에 참여, 고려아연 지분 2.5%에 해당하는 51만여주의 공개 매수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과 베인캐피털의 합산 공개 매수 규모는 전체 발행 주식의 18%인 약 372만주이며 전체 금액은 3조1000억원 규모입니다. 최 회장은 "베인캐피털은 고려아연의 경영이나 이사회에 관여하지 않는 순수한 재무적 투자자"라며 "베인캐피털은 고려아연 현 경영진이 추진하는 트로이카 드라이브 등 미래 사업 방향을 적극적 지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최 회장은 "금번 고려아연이 취득하는 자사주는 향후 적법 절차를 거쳐 전량 소각함으로써 주주 가치를 확고히 높이겠다"며 "이는 금번 사태로 초래된 자본시장 혼란 및 회사 비전과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신속히 수습하고자 한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MBK가 경영권을 장악하는 경우, 결국 MBK는 고려아연을 중국기업이든 누구든 높은 가격을 제시하는 매수인에게 매각할 것"이라며 "이러한 결과를 방지함으로써 비철제련 세계1위의 토종기업으로서 2차전지 공급망에서 니켈 등 핵심 원소재를 생산하는 국가기간산업을 지키고자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은 오는 4일부터 23일까지 주당 83만원에 320만9009주의 자기주식을 공개 매수할 예정입니다. 자사주 매입에 소요되는 비용은 총 2조6635억원 입니다. 한편 이날 오전, 최 회장의 기자회견에 앞서 서울중앙지법 민사50부(김상훈 부장판사)는 영풍 측이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측을 상대로 제기한 자기주식 취득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법원의 가처분 신청 기각으로 고려아연은 경영권 방어 수단으로 거론된 대항 공개매수와 자사주 매입을 병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MBK파트너스는 법원 결정이 알려진 직후 입장문을 내고 "이 사건 분쟁의 당사자는 MBK·영풍과 현 경영진인 최윤범 회장일 뿐이고, 고려아연은 분쟁의 당사자도 아니므로 분쟁의 일방 당사자인 최윤범 회장을 위해 회사 자금을 사용해 자기주식을 취득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영풍은 이날 고려아연의 자사주 취득 절차를 중지하라는 내용의 가처분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추가로 제기했습니다. 이에 고려아연은 즉각 반박 자료를 내고 "MBK의 주장은 자사주 취득이 아닌 당사의 중간배당에 적용되는 규정이고 비상장법인에 적용되는 사항임에도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며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혀 양 측의 법률 공방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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