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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인도네시아 46호점 ‘뿌라무까점’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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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December 21, 2016, 10:12:10

자카르타 시내 주상복합 지하 1층..‘철저한 현지화·한국적 마케팅 시스템으로 소비자 공략’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롯데마트의 인도네시아 46호점이 문을 연다.

 

롯데마트는 오는 22일 인도네시아 뿌라무까(Pramuka)을 오픈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여는 뿌라무까점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시내에 위치하며, 7000여 세대가 거주하는 주상복합 건물 지하 1층에 자리했다.

 

뿌라무까점은 인도네시아에 들어서는 롯데마트의 16번째 소매 매장(Hypermarket)이다. 이번 오픈을 통해 롯데마트는 도매 매장(Wholesale) 28개와 슈퍼마켓(Supermarket) 2개를 포함해 인도네시아에서 46개 점포를 운영하게 됐다.

 

주상복합 건물 내 쇼핑몰 지하 1층에 위치하는 뿌라무까점은 영업면적 5572m² 규모(영업면적 기준)로 들어선다. 해당 건물에는 롯데마트 외에도 현지 업체에서 운영하는 시네마(Blitz) 등 여러 편의시설도 함께 오픈 예정이다.

 

뿌라무까점은 인도네시아 고객들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매장을 선보이기 위해 현지 직원 채용 등을 통한 철저한 현지화와 멤버십서비스 등 한국적 마케팅 시스템을 접목했다. 또한 최근 생활수준 향상으로 라이프스타일이 바뀌고 있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지역 내 소비자들을 겨냥했다.

 

이에 헬스·뷰티 전문매장 엘뷰티(L-Beauty)’와 유아동 전문매장 맘앤미(Mom & Me)’, 다양한 메뉴의 즉석식품 매장 푸드 스테이션(Food Station)’ 등 기존 현지 할인점과는 차별화된 매장을 선보일 계획이다.

 

조셉 분따란(Joseph Buntaran) 롯데마트 인도네시아 법인장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고객들에게 편리하고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롯데마트가 현지에서 사랑받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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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원 기자 swjo@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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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 회장 “10년 뒤 내다보고 지금 실행…변화 외면은 위험”

신동빈 롯데 회장 “10년 뒤 내다보고 지금 실행…변화 외면은 위험”

2025.07.17 15:17:2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변화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리스크다.” 17일 롯데에 따르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하반기 경영 전략을 공유하는 ‘2025년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에서 핵심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회복을 거듭 역설했습니다. 이와 함께, 장기적 관점에서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신속히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VCM은 처음으로 1박 2일간 진행됐는데요. 신동빈 회장은 회의 내내 냉정한 실적 평가와 함께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그룹의 경영 기조를 재점검했습니다. 특히 올해 상반기 실적을 언급하며, “향후 그룹의 생존을 위해 CEO들이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핵심사업 경쟁력 회복에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신 회장은 PEST(정치·경제·사회·기술) 관점에서의 경영 인식과 장기적 예측의 중요성을 거론하며 “문제를 인식하지 못하거나 외면하는 것이 가장 치명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그는 “CEO라면 5년, 10년 뒤의 경영환경을 예측하고, 현재와 3년 뒤 해야 할 일을 설계해야 한다”며 “이와 함께 전략 실행을 뒷받침할 인재 확보와 기술 투자도 병행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그룹 차원의 하반기 경영 방침으로는 ▲브랜드 가치 제고 ▲사업군별 전략 추진 가속화 ▲생산성 향상을 제시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브랜드는 롯데의 경쟁력 그 자체”라며 “식품과 화학, 유통 등 각 사업군이 자체 브랜드 강화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화학군은 체질 개선, 식품군은 핵심 제품 강화, 유통군은 고객 니즈에 대한 다각적 대응을 지시했습니다. 생산성과 관련해선 직무 전문성 강화와 성과 중심 인사체계의 정착을 언급했습니다. 아울러 AI 등 기술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도전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경영환경은 끊임없이 변화하며, 그 속에서 리스크와 기회가 동시에 생겨난다”며 “이를 선제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며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은 실패와 같다. 본업 안에서 끊임없이 혁신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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