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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단보도 사고 줄이자"…이화네트웍스, 보행자 안전보조시스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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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November 28, 2024, 10:11:39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이화네트웍스(대표 전미향)는 지난 11월27일 청주 글로스터 호텔에서 충청북도와 충북과학기술혁신원, 세종테크노파크의 후원으로 횡단보도 보행자교통사고를 사전 예방할 수 있는 커넥티드 보행자 안전보조시스템 '그린사인 (GreenSign)' 제품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린사인'은 횡단보도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보행자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개발된 양방향 커넥티드서비스 시스템입니다. 스마트폰에 그린사인 앱을 설치한 보행자와 차량을 네트워크로 연결해 횡단보도 500미터 전방에서부터 상호간의 접근을 미리 알 수 있도록 알림을 주는 보행자 안전보조시스템입니다.

 

수년에 걸친 연구개발을 통해 2020년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의 전략형 창업과제 사업으로,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사물들의 자율협업 플랫폼과 자율주행을 위한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본격 개발했습니다. 지난해 12월 국내 최초로 횡단보도 보행자 안전보조서비스 시스템인 '그린사인' 독자적으로 개발했습니다.

 

회사는 관련 기술에 대한 관계기관의 인증 및 지역별 실증 테스트 등을 거쳐 1년여만에 제품설명회를 개최했습니다. 오는 12월4일부터 6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대전, 소프트웨이브 2024' 박람회에 세종시 대표 기업으로 참가해 '그린사인' 제품을 전시, 소개할 예정입니다.

 

이와 관련 우리나라 보행자 교통사고 사망률은 OECD 29개 회원국 중 2위로 매우 높아 인구 10만명당 사망자수가 2.1명으로 회원국 평균 0.8명의 2배 이상에 달합니다. 특히 노인 보행자의 사망률이 56.6%로 60%에 근접합니다.(출처: 한국도로공사 2022년 기준)

 

회사 관계자는 "높은 보행자 교통사고 사망률을 감안해 사물들의 자율협업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첫 커넥티드 서비스로서 보행자 안전보조시스템인 '그린사인'을 개발하게 되었다"고 전했습니다.

 

이화네트웍스는 5년여 기간동안 정부과제를 수행하며 개발한 관련기술을 2022년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에 정보통신단체표준으로 제안, 심사를 통해 국내표준으로 등록(TTAK.KO-06.0575) 됐습니다. 이어 2023년 12월 '분산형 차량 플랫폼 상에서 보행자 안전서비스 통신 프로토콜 (TTAK.KO-06.0595)'이 정보통신단체표준으로 등록됐습니다. 이와 함께 미국, 유럽, 일본에 특허 출원 및 등록이 완료된 상태이며 총 16개의 ICT, IOT 기술 관련 저작권과 특허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2023년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에서 선정하는 '2023년 ICT 표준자문의 우수 성과 창출기업'으로 선정됐습니다. 2024년 8월에는 국제품질경영시스템 'ISO 9001' 인증을 획득하고, 11월에는 TTA 소프트웨어 시험인증연구소로부터 'GS 1등급'  인증을 취득했습니다.

 

GS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ISO) 국제표준에 준하는 소프트웨어의 기능 적합성, 성능효율성, 사용성, 신뢰성, 보안성 등에 대한 엄밀한 시험절차를 통과해야 획득할 수 있으며, 공공 시장진입의 관문이 되고 있습니다.

 

회사는 이번 제품발표회와 전시회를 통해 대중에게 선을 보인 후, 제품의 빠른 상용화와 사업화를 위해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입니다.

 

여성 벤처기업인 전미향 대표는 "하루빨리 그린사인이 상용화되어 특히 노약자와 어린이들이 횡단보도에서 허무하게 목숨을 잃는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유용한 시스템으로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가는데 일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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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식 기자 hspar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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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故 김창열 화백 회고전 후원…‘아트포유’ 캠페인 공식 선포

LG전자, 故 김창열 화백 회고전 후원…‘아트포유’ 캠페인 공식 선포

2025.08.22 09:21:49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22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열리는 故김창열 화백의 회고전 'Kim Tschang-yeul' 후원을 통해 'ART for YOU(이하 '아트포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물방울 화가'로 잘 알려진 김창열은 1971년 어느 날 캔버스에 맺혀 햇빛을 반사하는 물방울을 보고 영감을 얻어 생전 약 50년간 물방울 회화를 그렸습니다. 1976년 잡지 '공간' 기고를 통해 크고 작은 물방울의 무리로 성립되는 조형적 화면, 하나의 점이면서도 어떤 생명력을 지닌 물방울의 질감, 점이 가질 수 있는 최대의 감도를 발견한 순간을 기적 같았다고 표현한 바 있습니다. 이후 평생에 걸쳐 금방이라도 흘러내릴 듯한 물방울, 중력을 거슬러 영롱하게 맺힌 물방울, 글자를 확대하거나 지워내는 물방울 등 끊임없는 물방울의 변주로 독창적 미감을 구축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습니다. 이번 대규모 회고전에서는 1970년대 초기 작업부터 뉴욕 시기를 거쳐 프랑스에서 활동했던 말년까지 작가의 창작 여정을 되짚어 볼 수 있습니다. 전시는 국립현대미술관 6·7·8 전시실에서 오는 12월21일까지 4개월 동안 열릴 예정입니다. 아트포유 캠페인은 기술과 예술의 만남을 통해 일상에 가치를 더하는 LG전자의 새로운 문화예술 프로젝트입니다. 한국 현대미술 거장들의 작품 세계를 널리 알리고 유망한 신진 작가들을 조명함으로써 예술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지원하는 동시에, 고객의 일상에 예술을 통한 영감과 품격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지난 21일 국립현대미술관에서는 전시 개막 행사를 마련, 김창열 작가 유족을 비롯해 사전 신청한 LG전자 고객, 앰버서더, 문화예술계 인플루언서 등 100여명을 초청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성희 국립현대미술관장과 김영락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이 환영 인사를 전하며 전시 개막을 축하하고 전시 소개, 헌정 공연, 네트워킹 등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LG전자는 아트포유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21일 문을 연 'LG전자 플래그십 D5(디파이브)'에서 김창열 작가의 작품과 투명 OLED 기술력으로 완성된 미디어 아트를 공개했습니다. 5층에는 수백개의 OLED 패널로 구성된 초대형 미디어 아트를 배치했으며 건물 외관의 대형 미디어 파사드를 통해서도 행인들이 시간대별로 다양한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게 했습니다. LG전자 플래그십 D5(dimension5)는 방문객들이 예술과 기술의 결합을 5개의 차원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공간으로 앞으로 다양한 예술 작품과 콘텐츠들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정수진 LG전자 한국영업본부 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상무)은 "이번 전시 후원을 시작으로 브랜드 철학과 예술적 가치, 첨단 기술의 결합을 통해 고객들이 일상에 더욱 깊고 폭넓은 예술적 영감을 선사하는 새로운 방식의 메세나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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