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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중국법인, AIB 위생검사 ‘글로벌 TOP6’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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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December 22, 2016, 10:12:22

미국 제빵 협회 세계 666개 제과류 공장 평가..한국·베트남 4개 공장도 최고등급 인정받아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오리온이 미국의 식품위생 감사기관인 AIB(미국 제빵 협회, American Institute of Baking)로부터 품질관리 능력을 인정받았다.

 

오리온은 AIB가 시행한 2016년도 감사에서 중국법인의 상해, 북경, 심양, 광주공장이 최상위 점수를 획득하며 글로벌 제과공장 TOP6에 이름을 올렸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AIB가 세계 666개 제과류 공장을 평가한 결과, 1000점 만점 기준 상해공장이 오리온 역대 최고점인 985점을 기록하며 3위에 올랐다. 북경공장과 심양공장이 980점으로 공동 4, 광주공장도 975점으로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공장들은 특히 제조시설 환경, 개인위생, 해충 방제 관리 항목에서 모두 만점을 기록해 높은 위생관리 수준을 인정받았다. 한국의 익산공장(950)과 청주공장(940), 베트남의 미푹공장(960)과 옌풍공장(955)도 최고등급(Superior)선인 930점을 넘으며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관리가 유지되고 있음을 공인받았다.

 

AIB는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공장의 제조시설 환경, 설비, 개인위생, 해충 방제, 식품 안전 프로그램 등에 대한 감사를 시행하고 있다. 이에 세계 식품시장에서 가장 엄격한 평가를 진행하는 기관 중 하나로 손꼽힌다.

 

오리온은 국내 식품업체 중 유일하게 지난 1996년부터 20년간 한국은 물론 해외 전 공장의 AIB 감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또한 감사 결과를 공유해 공장간 시너지 창출과 품질 수준의 상향평준화를 추구하고 있다.

 

이와 함께 미국 AIB 본사가 진행하는 전문가 교육과정에 품질관리 담당자들을 참여시켜 식품안전 전문가 육성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한편 식품위생과 안전을 최고의 가치로 생각하는 오리온은 지난 2009년 제과업계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HACCP(위해요소 중점관리 기준) 지정을 받은 바 있다.

 

또한 외부기관을 통한 엄격한 관리 외에도 자체적인 품질관리제도인 GQAS(Global Quality Assurance System)를 운영, 국내외 공장에 대한 정기 점검으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원료-제조-물류에 이르는 3단계 식품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식품안전 선진국인 미국의 공인기관으로부터 오리온의 글로벌 품질관리 능력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전 세계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모든 생산시설을 더욱 철저하게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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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원 기자 swjo@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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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 회장 “10년 뒤 내다보고 지금 실행…변화 외면은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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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7 15:17:2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변화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리스크다.” 17일 롯데에 따르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하반기 경영 전략을 공유하는 ‘2025년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에서 핵심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회복을 거듭 역설했습니다. 이와 함께, 장기적 관점에서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신속히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VCM은 처음으로 1박 2일간 진행됐는데요. 신동빈 회장은 회의 내내 냉정한 실적 평가와 함께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그룹의 경영 기조를 재점검했습니다. 특히 올해 상반기 실적을 언급하며, “향후 그룹의 생존을 위해 CEO들이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핵심사업 경쟁력 회복에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신 회장은 PEST(정치·경제·사회·기술) 관점에서의 경영 인식과 장기적 예측의 중요성을 거론하며 “문제를 인식하지 못하거나 외면하는 것이 가장 치명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그는 “CEO라면 5년, 10년 뒤의 경영환경을 예측하고, 현재와 3년 뒤 해야 할 일을 설계해야 한다”며 “이와 함께 전략 실행을 뒷받침할 인재 확보와 기술 투자도 병행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그룹 차원의 하반기 경영 방침으로는 ▲브랜드 가치 제고 ▲사업군별 전략 추진 가속화 ▲생산성 향상을 제시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브랜드는 롯데의 경쟁력 그 자체”라며 “식품과 화학, 유통 등 각 사업군이 자체 브랜드 강화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화학군은 체질 개선, 식품군은 핵심 제품 강화, 유통군은 고객 니즈에 대한 다각적 대응을 지시했습니다. 생산성과 관련해선 직무 전문성 강화와 성과 중심 인사체계의 정착을 언급했습니다. 아울러 AI 등 기술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도전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경영환경은 끊임없이 변화하며, 그 속에서 리스크와 기회가 동시에 생겨난다”며 “이를 선제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며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은 실패와 같다. 본업 안에서 끊임없이 혁신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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