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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래닛, ‘시럽 월렛으로 증강현실 체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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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December 22, 2016, 13:12:41

스마트폰 게임 ‘하스스톤’ 연계 이벤트..4대 광역시 롯데리아·엔제리너스 5백여 매장에서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SK플래닛의 모바일 지갑 서비스 시럽 월렛이 증강현실(AR, Augmented Reality)을 활용한 마케팅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SK플래닛(사장 서진우)은 오늘부터 내년 121일까지 한 달간 하스스톤(Hearthstone)’의 네 번째 확장팩 비열한 거리의 가젯잔의 출시를 기념한 AR 증강현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하스스톤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Blizzard Entertainment, Inc.)의 첫 스마트폰 게임이자 인기 디지털 카드게임이다.

 

이번 이벤트는 서울을 포함해 전국 4대 광역시(부산, 대구, 대전, 광주)의 롯데리아, 엔제리너스 약 5백여 곳의 매장에서 진행된다.

 

시럽 월렛에서 하스스톤 이벤트 페이지를 접속해 주변에 있는 아이템 획득이 가능한 매장을 찾아 해당 매장을 방문하면 된다. 매장에 들어서면 BLE나 와이파이를 통해 푸시 메시지를 받아 시럽 월렛에 탑재된 AR기능을 활용해 매장에 숨겨진 아이템을 찾아 획득하면 된다.

 

5개의 아이템을 획득하는 미션이 부여되며 하나를 획득할 때마다 하스스톤 오리지널 카드팩’ 1개를 받고, 5개를 다 모으면 하스스톤 오리지널 카드팩 10개 추첨에 참여할 수 있다. 여기에 롯데리아 AZ버거 오리지널 콤보와 엔제리너스 아메리카노 등 경품도 풍성하게 제공된다.

 

김문웅 SK플래닛 커머스사업2본부장은 증강현실을 활용해 실제공간에서 하스스톤의 게임 아이템을 획득하는 재미를 느끼는 것처럼 고객의 일상생활 속에서 시간, 장소, 상황에 맞는 각 분야별 특화된 혜택들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06월 출시한 시럽 월렛은 한 달 실제 사용자수가 700만명에 달하는 국내 최대 모바일 지갑 서비스다. 최근에는 브랜드들의 효과적인 마케팅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 모바일을 활용한 여러 프로모션 채널로 활용되고 있다.

 

더불어 지오펜싱, 비콘(Beacon) IT기술을 활용한 오프라인 매장에서의 사용 편의성을 대폭 강화하고 있으며 기존 멤버십, 쿠폰, 티켓 기능과 지불결제 등 고객 위치 기반의 편리한 서비스들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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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원 기자 swjo@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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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 인천공항 철수…“영업할수록 손실 너무 커”

신라면세점, 인천공항 철수…“영업할수록 손실 너무 커”

2025.09.19 09:34:34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인천국제공항공사와 공항 면세점 임대료 갈등을 겪어온 신라면세점이 결국 철수합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호텔신라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인천공항 면세점 DF1 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DF1 권역은 향수·화장품·주류·담배 등을 판매하는 구역입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2023년 인천공항 면세점 운영사업권 계약 이후 면세 시장은 주 고객군의 소비패턴 변화 및 구매력 감소 등으로 급격한 환경 변화가 있었다. 공사에 임대료 조정을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영업을 지속하기에는 손실이 너무 큰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기업·주주가치 제고가 필요하다는 판단했다"며 "면세 산업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지만 수익성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신라면세점은 이번 철수 선언으로 약 1900억원의 위약금을 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이후 6개월간은 의무적으로 영업하며 정리 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애초 신라면세점의 면세점 운영 기간은 2033년 6월 30일까지였습니다. 동일한 임대료 갈등을 겪고 있는 신세계면세점도 같은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앞서 두 면세점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적자 운영 등을 이유로 여객 1인당 고정 단가로 산정되는 임대료를 40% 인하해달라며 법원에 조정신청을 냈습니다. 이후 법원에 조정을 신청해 25% 인하 필요성을 인정받았지만 인천공항공사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공항공사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임대료 조정에 대한 공사와 면세사업자 간 입장차가 원만히 해결되지 않아 사업 철수라는 상황이 빚어져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의무 영업 기간인 6개월 이내에 조속히 후속 사업자를 선정해 여객 불편이 없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업계에서는 면세 업황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재입찰에서 결정될 임대료는 현재보다 현저히 낮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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