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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그룹, ‘제3회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 장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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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December 22, 2016, 17:12:23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시상식에서 독서경영 지속한 공로 인정받아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동원그룹의 독서경영이 정부로부터 인정받았다.

 

동원그룹(회장 김재철)22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한 3회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시상식에서 대상인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그 동안 독서활동을 통해 개인과 조직 전체가 성장할 수 있도록 독서경영을 지속적으로 진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다독가(多讀家)로 유명한 김재철 동원그룹 회장은 평소 임직원들에게 인생에서 문사철 600(문학책 300, 역사책 200, 철학책 100)’은 읽어야 한다며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동원그룹은 이러한 창업자의 철학을 바탕으로 여러 독서경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먼저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독서포인트제도를 통해 임직원들의 도서구매를 지원하고 있다. 또 온라인 독후감 게시판, 독서토론 등 임직원간 도서 공유의 장을 마련해 자연스러운 독서환경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

 

또한 지난 2007년부터 사회공헌재단인 동원육영재단동원책꾸러기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의 어린이들에게 도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국내 대표적 어린이 독서 장려 캠페인인 동원책꾸러기는 만 6세 이하 어린이들에게 책을 무료로 나눠주고 엄마와 함께 책읽기를 장려하는 캠페인이다. 동원육영재단은 이 사업을 위해 연간 약 10억원을 투자하고 있으며 캠페인을 통해 지금까지 1100여종 이상의 동화책을 110만권 넘게 나눠줬다.

 

이날 대상을 수상한 송재권 동원그룹 HR 지원실 상무는 동원그룹은 임직원 개개인뿐 아니라 회사, 나아가 우리사회 모든 구성원들이 책을 통해 올바른 정보를 얻고 바람직한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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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원 기자 swjo@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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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 인천공항 철수…“영업할수록 손실 너무 커”

신라면세점, 인천공항 철수…“영업할수록 손실 너무 커”

2025.09.19 09:34:34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인천국제공항공사와 공항 면세점 임대료 갈등을 겪어온 신라면세점이 결국 철수합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호텔신라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인천공항 면세점 DF1 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DF1 권역은 향수·화장품·주류·담배 등을 판매하는 구역입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2023년 인천공항 면세점 운영사업권 계약 이후 면세 시장은 주 고객군의 소비패턴 변화 및 구매력 감소 등으로 급격한 환경 변화가 있었다. 공사에 임대료 조정을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영업을 지속하기에는 손실이 너무 큰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기업·주주가치 제고가 필요하다는 판단했다"며 "면세 산업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지만 수익성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신라면세점은 이번 철수 선언으로 약 1900억원의 위약금을 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이후 6개월간은 의무적으로 영업하며 정리 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애초 신라면세점의 면세점 운영 기간은 2033년 6월 30일까지였습니다. 동일한 임대료 갈등을 겪고 있는 신세계면세점도 같은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앞서 두 면세점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적자 운영 등을 이유로 여객 1인당 고정 단가로 산정되는 임대료를 40% 인하해달라며 법원에 조정신청을 냈습니다. 이후 법원에 조정을 신청해 25% 인하 필요성을 인정받았지만 인천공항공사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공항공사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임대료 조정에 대한 공사와 면세사업자 간 입장차가 원만히 해결되지 않아 사업 철수라는 상황이 빚어져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의무 영업 기간인 6개월 이내에 조속히 후속 사업자를 선정해 여객 불편이 없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업계에서는 면세 업황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재입찰에서 결정될 임대료는 현재보다 현저히 낮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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