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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란법 시대, 편의점에서 설선물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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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December 29, 2016, 11:12:14

GS25, 2017년 설 선물세트 5만원 이하 상품 373종·무료배송상품 480종 준비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GS252017년 설을 맞아 5만원 이하 상품과 무료배송상품을 강화했다.

 

GS252017년 설 선물세트 중 5만원 이하 상품을 2016년 설 대비 50여종 늘린 373, 무료배송상품은 40여종 늘린 480종 준비했다고 29일 밝혔다. 선물용으로 5만원 이하 상품을 찾는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고, 전체 선물세트의 76%에 달하는 무료배송상품을 통해 편의를 극대화 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한우와 돈육, 굴비를 활용해 기존에 없었던 5만원 세트로 제작한 신선식품 선물세트 30여종을 카탈로그 별도 페이지로 구성해 주목도를 높였다.

 

1등급 불고기거리·모둠버섯·불고기 양념으로 구성된 한우불고기버섯세트, 불고기와 국거리 각 1kg으로 구성된 한우실속불고기세트·한우실속국거리세트, 등심500g으로 구성된 한우실속등심세트 등 한우실속세트를 준비했다.

 

또한 안성한돈등갈비세트, 한돈스테이크세트, 한돈목살혼합세트, 한돈삽겹혼합세트 등 기존에 찾아볼 수 없었던 돈육세트까지 5만원에 딱 맞춘 상품을 선보인다. 이밖에 LA갈비세트와 양념찜갈비, 영광참굴비실속세트 15미와 20, 해가빛한접곶감 역시 대표적인 5만원 상품으로 고객들의 호응을 예상하고 있다.

 

여기에 쿡방(요리 방송)이 인기를 끌면서 집에서 간단한 요리를 즐기는 고객이 늘어남에 따라, 세계적인 주방용품 전문브랜드 옥소와 손잡고 주방조리기구 실속 5종 세트(49000)를 준비했다. 이밖에 테팔터부믹스핸드블랜더(48000), 테팔·네오플램프라이팬(3~4만원대), 주방칼세트, 냄비 등도 판매한다.


또 집 꾸미기와 셀프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기본 공구로 구성된 스위스밀리터리공구7(25000)을 판매한다. 이밖에 무선조종자동차(38000), 미니드론(37000), 가면라이더포제세트(5만원) 등 키덜트 고객과 어린이 고객을 위한 선물도 준비했다.

 

GS25 관계자는 김영란법 시행 등으로 5만원 이하 상품을 찾는 고객이 늘어남에 따라 5만원 이하 상품을 기존보다 15% 이상 늘렸다특히 한우, 돈육, 굴비 세트를 5만원에 맞춰 구성한 세트로 선보여 5만원 이하 선물세트를 찾는 고객들의 큰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GS25의 무료배송상품은 고객들이 구매한 상품을 힘들게 들고 다니지 않고 원하는 곳으로 선물을 보낼 수 있는 장점으로 인해 매년 그 이용이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GS25의 무료배송상품 매출은 매년 25% 이상 증가하며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무료배송상품 품질에 대한 신뢰가 갈수록 높아지고, 무료배송의 편리함을 경험한 고객들의 재구매가 이어짐에 따라 무료배송 상품 매출이 증가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GS25는 올해 기존의 모바일카탈로그를 GS25 어플리케이션 나만의냉장고에서도 확인할 수 있게 했다.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상품을 살펴보고 비교할 수 있도록 한 것.

 

이밖에 4+1, 5+1, 9+1, 10+1 등 덤증정 상품을 400여종으로 구성했다. 또 신한카드와 KB국민카드 무이자 할부 혜택, 나만의냉장고 이벤트 등 고객들이 알뜰하고 즐겁게 설 선물을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

 

고객들은 GS25의 모바일 카탈로그(http://www.gs25mobile.com)나 홈페이지, 또는 전국 매장에 비치된 카탈로그를 통해 무료배송 상품 확인 후 주문하면 자신이 원하는 곳에서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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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원 기자 swjo@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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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핵심 원소재 생산, 국가기간산업 지키고자 한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핵심 원소재 생산, 국가기간산업 지키고자 한다”

2024.10.02 17:04:52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MBK와 영풍이 적대적 공개매수를 통하여 고려아연의 경영권을 빼앗는 경우 고려아연의 미래는 없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와 영풍의 경영권 인수 시도에 대응해 2조원대 회사 자금을 투입해 대규모 자사주 매입 결정을 한 배경과 앞으로 계획을 직접 밝혔습니다. 최 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유를 불문하고 고려아연이 지금과 같은 혼란과 분쟁의 한가운데 처하게 돼 주주와 임직원, 협력업체, 지역사회 및 국민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리게 된 점 깊은 사과의 말씀드린다"며 "회사와 주주, 임직원, 협력업체를 지키고 지역사회, 그리고 국민 여러분의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진심을 담은 간절한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고려아연과 함께 사모펀드인 베인캐피털도 4300억원을 들여 공개 매수에 참여, 고려아연 지분 2.5%에 해당하는 51만여주의 공개 매수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과 베인캐피털의 합산 공개 매수 규모는 전체 발행 주식의 18%인 약 372만주이며 전체 금액은 3조1000억원 규모입니다. 최 회장은 "베인캐피털은 고려아연의 경영이나 이사회에 관여하지 않는 순수한 재무적 투자자"라며 "베인캐피털은 고려아연 현 경영진이 추진하는 트로이카 드라이브 등 미래 사업 방향을 적극적 지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최 회장은 "금번 고려아연이 취득하는 자사주는 향후 적법 절차를 거쳐 전량 소각함으로써 주주 가치를 확고히 높이겠다"며 "이는 금번 사태로 초래된 자본시장 혼란 및 회사 비전과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신속히 수습하고자 한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MBK가 경영권을 장악하는 경우, 결국 MBK는 고려아연을 중국기업이든 누구든 높은 가격을 제시하는 매수인에게 매각할 것"이라며 "이러한 결과를 방지함으로써 비철제련 세계1위의 토종기업으로서 2차전지 공급망에서 니켈 등 핵심 원소재를 생산하는 국가기간산업을 지키고자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은 오는 4일부터 23일까지 주당 83만원에 320만9009주의 자기주식을 공개 매수할 예정입니다. 자사주 매입에 소요되는 비용은 총 2조6635억원 입니다. 한편 이날 오전, 최 회장의 기자회견에 앞서 서울중앙지법 민사50부(김상훈 부장판사)는 영풍 측이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측을 상대로 제기한 자기주식 취득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법원의 가처분 신청 기각으로 고려아연은 경영권 방어 수단으로 거론된 대항 공개매수와 자사주 매입을 병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MBK파트너스는 법원 결정이 알려진 직후 입장문을 내고 "이 사건 분쟁의 당사자는 MBK·영풍과 현 경영진인 최윤범 회장일 뿐이고, 고려아연은 분쟁의 당사자도 아니므로 분쟁의 일방 당사자인 최윤범 회장을 위해 회사 자금을 사용해 자기주식을 취득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영풍은 이날 고려아연의 자사주 취득 절차를 중지하라는 내용의 가처분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추가로 제기했습니다. 이에 고려아연은 즉각 반박 자료를 내고 "MBK의 주장은 자사주 취득이 아닌 당사의 중간배당에 적용되는 규정이고 비상장법인에 적용되는 사항임에도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며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혀 양 측의 법률 공방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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