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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홀푸드, ‘바이올가 서귀포 혁신도시점’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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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December 29, 2016, 14:12:26

‘올가맘’·신선식품 등 영유아 관련 코너 강화..“지역 커뮤니티 매장될 것”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제주도에 올가홀푸드의 세 번째 바이올가(by ORGA)’가 문을 열었다.

 

풀무원 계열의 LOHAS Fresh Market, 올가홀푸드(대표 남제안, 이하 올가)는 제주도 서귀포시 강정동에 바이올가 서귀포 혁신도시점을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

 

바이올가는 올가의 친환경식품 유통 경영 노하우를 그대로 전수한 가맹 브랜드다. 바이올가 매장에서는 친환경 채소, 과일, 양곡을 비롯해 올가 PB(Private Brand) 유기 가공식품, 로하스 생활용품 등을 선보이고 있다.

 

바이올가 서귀포 혁신도시점은 공무원연금공단, 국립기상연구소 등 9개 공공기관과 제주 민·군 복합형 관광미항 등이 들어서며 입주민이 급증하는 지역에 위치해 있다. 인근에 2400여 세대가 거주 중이고 2900여 세대의 추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특히 영유아 인구 비율이 전국 평균대비 약 0.7%P 높아 친환경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점을 반영해 영유아·어린이 전용 친환경 브랜드 올가맘(ORGA Mom)’과 신선식품 코너를 강화했다. 또 유모차 진입이 용이하도록 고객 동선을 최대한 확보했다.

 

바이올가 서귀포 혁신도시점은 신선한 동물복지 냉장육을 즐길 수 있는 MAP(Modified Atmospheres Packaging, 용기 내 공기를 모두 제거한 후 산소, 이산화탄소, 질소를 혼합한 가스를 채워 넣는 포장) 상품과 다채로운 PB 냉장·냉동 가공식품, 건강기능식품 등 총 700여 개의 제품을 선보인다.

 

또한 2016 제주건축문화대상 주거부문 특선을 수상한 건물 블러썸(blossom)’ 1층에 위치해 있어 뛰어난 외관을 자랑한다. 여기에 매장 방문 고객들이 쇼핑 후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외부에 잔디밭을 조성했고, 차후 매장 앞에서 간단한 농작물도 재배해 지역을 대표하는 친환경 매장의 이미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최경선 올가홀푸드 FC(Franchise) 사업 담당은 바이올가 서귀포 혁신도시점은 빠른 발전과 많은 거주민 유입이 예상되는 지역에 오픈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매장이라며 단순한 쇼핑 공간의 역할 뿐 아니라 지역민들이 편하게 방문할 수 있는 지역 커뮤니티 역할을 하는 매장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가는 이번에 오픈한 서귀포 혁신도시점을 포함해 53개의 바이올가(by ORGA) 가맹점, 15개의 직영점, 52개의 숍인숍(Shop In Shop) 등 총 120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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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원 기자 swjo@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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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 인천공항 철수…“영업할수록 손실 너무 커”

신라면세점, 인천공항 철수…“영업할수록 손실 너무 커”

2025.09.19 09:34:34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인천국제공항공사와 공항 면세점 임대료 갈등을 겪어온 신라면세점이 결국 철수합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호텔신라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인천공항 면세점 DF1 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DF1 권역은 향수·화장품·주류·담배 등을 판매하는 구역입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2023년 인천공항 면세점 운영사업권 계약 이후 면세 시장은 주 고객군의 소비패턴 변화 및 구매력 감소 등으로 급격한 환경 변화가 있었다. 공사에 임대료 조정을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영업을 지속하기에는 손실이 너무 큰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기업·주주가치 제고가 필요하다는 판단했다"며 "면세 산업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지만 수익성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신라면세점은 이번 철수 선언으로 약 1900억원의 위약금을 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이후 6개월간은 의무적으로 영업하며 정리 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애초 신라면세점의 면세점 운영 기간은 2033년 6월 30일까지였습니다. 동일한 임대료 갈등을 겪고 있는 신세계면세점도 같은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앞서 두 면세점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적자 운영 등을 이유로 여객 1인당 고정 단가로 산정되는 임대료를 40% 인하해달라며 법원에 조정신청을 냈습니다. 이후 법원에 조정을 신청해 25% 인하 필요성을 인정받았지만 인천공항공사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공항공사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임대료 조정에 대한 공사와 면세사업자 간 입장차가 원만히 해결되지 않아 사업 철수라는 상황이 빚어져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의무 영업 기간인 6개월 이내에 조속히 후속 사업자를 선정해 여객 불편이 없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업계에서는 면세 업황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재입찰에서 결정될 임대료는 현재보다 현저히 낮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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