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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전앤파이터 유저들이여, G마켓으로 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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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December 29, 2016, 15:12:54

‘던전앤파이터 굿즈 특별 기획전’ 진행..피규어 등 32개 상품 판매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G마켓이 세계적인 인기 게임 던전앤파이터관련 상품 이벤트를 마련했다.

 

G마켓은 오는 31일까지 던전앤파이터 굿즈 특별 기획전을 열고 온라인 게임 던전앤파이터의 인기 피규어와 캐릭터 문구, 생활용품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던전앤파이터는 국내뿐 아니라 중국, 일본에도 수출 중인 온라인 RPG 게임으로 전 세계 4억명 이상의 유저가 즐길 정도로 인기가 높다.

 

이번 기획전은 G마켓이 게임 굿즈(Goods: 특화 상품) 생산·유통업체인 바움앤파트너스와 함께 진행하며, 게임의 높은 인기에 힘입어 오픈마켓 최초로 단독 선보인다. 먼저 던전앤파이터 캐릭터를 이용한 피규어, 보틀, 노트 등 총 32개의 굿즈를 판매한다.

 

검신’, ‘오버마인드등 캐릭터 피규어 전 상품을 23000원에 판매한다. 버튼을 누르면 실제 게임처럼 빛과 소리가 나는 황금강화기 스태츄69000원에 선보이고, ‘여마법사 봉제 인형47000원에 판매한다.

 

이밖에 던전앤파이터 마우스장패드’(25000), ‘웨슬리의 전술 마그넷’(9000) 등 여러 굿즈가 준비돼 있다. 기획전의 모든 상품들은 각각 100개 한정 수량 판매된다.

 

굿즈를 구입하기 전 해당 기획전 전용 3% 할인쿠폰을 미리 받아 활용하면 더욱 저렴한 가격에 구입 가능하다. ID별 중복 발급도 가능하므로 상품별로 각각 발급 받으면 된다.

 

구매 고객에게는 던전앤파이터 게임 내에서 쓸 수 있는 아이템도 증정한다. 굿즈 구매 시 지옥파티 초대장 100장이 들어있는 지옥구슬 아이템게임머니 3000세라 쿠폰을 지급받을 수 있다. 아이템과 쿠폰은 제품 구매 결정 7일 이후에 별도 SMS를 통해 발송된다.

 

3만원 이상 구매 고객 대상으로 특별 보상 응모권도 지급한다. 응모권 추첨을 통해 장비 강화권과 클론 레어 아바타 세트를 받을 수 있다. 특별 보상 응모권 당첨자는 기획전 종료 후 발표되며, 쿠폰은 발표 후 일주일 이내 일괄 지급될 예정이다.

 

김석훈 G마켓 디지털실 실장은 인기 있는 유명 게임 캐릭터 상품을 여러 혜택과 함께 단독으로 선보이는 만큼 G마켓 2030세대 젊은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최근 캐릭터 굿즈 출시가 활발한 추세인 만큼 G마켓 또한 이후 더욱 다양한 게임 캐릭터 굿즈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G마켓은 던전앤파이터 굿즈 특별 기획전이 오픈된 지난 19일부터 일주일 동안의 게임 굿즈 판매량을 분석했다. 그 결과 게임 캐릭터·간행물 전체 판매량이 전월 같은 기간 대비 약 8(697%)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게임 피규어의 경우 12배 가까이(1072%) 크게 신장했다. 판매량 기준으로 해당 기획전의 인기 굿즈 BEST5’를 살펴본 결과, 1위는 오버마인드 피규어가 차지했고, 그 뒤로 아슈타르테 피규어’, ‘마우스 장패드’, ‘지니위즈 피규어’, ‘이클립스 피규어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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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원 기자 swjo@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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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핵심 원소재 생산, 국가기간산업 지키고자 한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핵심 원소재 생산, 국가기간산업 지키고자 한다”

2024.10.02 17:04:52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MBK와 영풍이 적대적 공개매수를 통하여 고려아연의 경영권을 빼앗는 경우 고려아연의 미래는 없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와 영풍의 경영권 인수 시도에 대응해 2조원대 회사 자금을 투입해 대규모 자사주 매입 결정을 한 배경과 앞으로 계획을 직접 밝혔습니다. 최 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유를 불문하고 고려아연이 지금과 같은 혼란과 분쟁의 한가운데 처하게 돼 주주와 임직원, 협력업체, 지역사회 및 국민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리게 된 점 깊은 사과의 말씀드린다"며 "회사와 주주, 임직원, 협력업체를 지키고 지역사회, 그리고 국민 여러분의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진심을 담은 간절한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고려아연과 함께 사모펀드인 베인캐피털도 4300억원을 들여 공개 매수에 참여, 고려아연 지분 2.5%에 해당하는 51만여주의 공개 매수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과 베인캐피털의 합산 공개 매수 규모는 전체 발행 주식의 18%인 약 372만주이며 전체 금액은 3조1000억원 규모입니다. 최 회장은 "베인캐피털은 고려아연의 경영이나 이사회에 관여하지 않는 순수한 재무적 투자자"라며 "베인캐피털은 고려아연 현 경영진이 추진하는 트로이카 드라이브 등 미래 사업 방향을 적극적 지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최 회장은 "금번 고려아연이 취득하는 자사주는 향후 적법 절차를 거쳐 전량 소각함으로써 주주 가치를 확고히 높이겠다"며 "이는 금번 사태로 초래된 자본시장 혼란 및 회사 비전과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신속히 수습하고자 한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MBK가 경영권을 장악하는 경우, 결국 MBK는 고려아연을 중국기업이든 누구든 높은 가격을 제시하는 매수인에게 매각할 것"이라며 "이러한 결과를 방지함으로써 비철제련 세계1위의 토종기업으로서 2차전지 공급망에서 니켈 등 핵심 원소재를 생산하는 국가기간산업을 지키고자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은 오는 4일부터 23일까지 주당 83만원에 320만9009주의 자기주식을 공개 매수할 예정입니다. 자사주 매입에 소요되는 비용은 총 2조6635억원 입니다. 한편 이날 오전, 최 회장의 기자회견에 앞서 서울중앙지법 민사50부(김상훈 부장판사)는 영풍 측이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측을 상대로 제기한 자기주식 취득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법원의 가처분 신청 기각으로 고려아연은 경영권 방어 수단으로 거론된 대항 공개매수와 자사주 매입을 병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MBK파트너스는 법원 결정이 알려진 직후 입장문을 내고 "이 사건 분쟁의 당사자는 MBK·영풍과 현 경영진인 최윤범 회장일 뿐이고, 고려아연은 분쟁의 당사자도 아니므로 분쟁의 일방 당사자인 최윤범 회장을 위해 회사 자금을 사용해 자기주식을 취득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영풍은 이날 고려아연의 자사주 취득 절차를 중지하라는 내용의 가처분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추가로 제기했습니다. 이에 고려아연은 즉각 반박 자료를 내고 "MBK의 주장은 자사주 취득이 아닌 당사의 중간배당에 적용되는 규정이고 비상장법인에 적용되는 사항임에도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며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혀 양 측의 법률 공방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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