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G마켓이 세계적인 인기 게임 ‘던전앤파이터’ 관련 상품 이벤트를 마련했다.
G마켓은 오는 31일까지 ‘던전앤파이터 굿즈 특별 기획전’을 열고 온라인 게임 던전앤파이터의 인기 피규어와 캐릭터 문구, 생활용품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던전앤파이터는 국내뿐 아니라 중국, 일본에도 수출 중인 온라인 RPG 게임으로 전 세계 4억명 이상의 유저가 즐길 정도로 인기가 높다.
이번 기획전은 G마켓이 게임 굿즈(Goods: 특화 상품) 생산·유통업체인 ‘바움앤파트너스’와 함께 진행하며, 게임의 높은 인기에 힘입어 오픈마켓 최초로 단독 선보인다. 먼저 던전앤파이터 캐릭터를 이용한 피규어, 보틀, 노트 등 총 32개의 굿즈를 판매한다.
‘검신’, ‘오버마인드’ 등 캐릭터 피규어 전 상품을 2만3000원에 판매한다. 버튼을 누르면 실제 게임처럼 빛과 소리가 나는 ‘황금강화기 스태츄’는 6만9000원에 선보이고, ‘여마법사 봉제 인형’은 4만7000원에 판매한다.
이밖에 ‘던전앤파이터 마우스장패드’(2만5000원), ‘웨슬리의 전술 마그넷’(9000원) 등 여러 굿즈가 준비돼 있다. 기획전의 모든 상품들은 각각 100개 한정 수량 판매된다.
굿즈를 구입하기 전 해당 기획전 전용 3% 할인쿠폰을 미리 받아 활용하면 더욱 저렴한 가격에 구입 가능하다. ID별 중복 발급도 가능하므로 상품별로 각각 발급 받으면 된다.
구매 고객에게는 던전앤파이터 게임 내에서 쓸 수 있는 아이템도 증정한다. 굿즈 구매 시 지옥파티 초대장 100장이 들어있는 ‘지옥구슬 아이템’과 ‘게임머니 3000세라 쿠폰’을 지급받을 수 있다. 아이템과 쿠폰은 제품 구매 결정 7일 이후에 별도 SMS를 통해 발송된다.
3만원 이상 구매 고객 대상으로 특별 보상 응모권도 지급한다. 응모권 추첨을 통해 장비 강화권과 클론 레어 아바타 세트를 받을 수 있다. 특별 보상 응모권 당첨자는 기획전 종료 후 발표되며, 쿠폰은 발표 후 일주일 이내 일괄 지급될 예정이다.
김석훈 G마켓 디지털실 실장은 “인기 있는 유명 게임 캐릭터 상품을 여러 혜택과 함께 단독으로 선보이는 만큼 G마켓 2030세대 젊은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캐릭터 굿즈 출시가 활발한 추세인 만큼 G마켓 또한 이후 더욱 다양한 게임 캐릭터 굿즈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G마켓은 ‘던전앤파이터 굿즈 특별 기획전’이 오픈된 지난 19일부터 일주일 동안의 게임 굿즈 판매량을 분석했다. 그 결과 게임 캐릭터·간행물 전체 판매량이 전월 같은 기간 대비 약 8배(697%)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게임 피규어의 경우 12배 가까이(1072%) 크게 신장했다. 판매량 기준으로 해당 기획전의 ‘인기 굿즈 BEST5’를 살펴본 결과, 1위는 ‘오버마인드 피규어’가 차지했고, 그 뒤로 ‘아슈타르테 피규어’, ‘마우스 장패드’, ‘지니위즈 피규어’, ‘이클립스 피규어’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