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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생활경제] CJ프레시웨이, 베트남에 한국산 과일 공급확대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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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anuary 06, 2017, 16:01:58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CJ프레시웨이, 베트남에 한국산 과일 공급확대 = CJ프레시웨이(대표이사 문종석)는 베트남 현지에 한국산 제철 과일에 대한 공급을 확대한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해 9월 베트남 최대 국영 유통기업인 사이공 트레이딩 그룹(SATRA)’에 한국산 과일을 독점 공급하는 내용의 양해 각서를 체결한 이후 한국산 배를 처음 선보였다. 한국산 배는 SATRA가 베트남 현지에서 운영 중인 대형 마트를 통해 판매됐으며, 당도나 품질이 높아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현지인들의 호평 속에 전량 판매됐다. CJ프레시웨이는 배에 이어 사과를 현지에 공급하기로 하고 국내 주요 사과 집산지인 거창사과원예농협과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거창사과는 지난달 컨테이너 한대 분량이 수출돼 전량 판매됐으며 이달에도 베트남 설 명절을 앞두고 선물세트용 사과 900박스를 현지에서 유통할 예정이다. CJ프레시웨이는 올해부터 베트남 현지에 공급하는 한국산 과일 품목을 포도, 딸기, 곶감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올가홀푸드, ‘바이올가 서귀포 영어마을점오픈 = 풀무원 계열의 LOHAS Fresh Market, 올가홀푸드(대표 남제안, 이하 올가)는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에 바이올가 서귀포 영어마을점을 오픈했다. 서귀포 영어마을점은 영유아·어린이 전용 친환경 브랜드 올가맘(Orga Mom) 제품과 학생들을 위한 간식거리, 간편식 등을 강화했다. 더불어 고객들이 생활에 필요한 제품을 언제든 구입할 수 있도록 채소, 청과, 정육 등의 신선식품, 가공상품, 건강기능식품 등 총 800여개의 다채로운 제품을 준비했다. 뿐만 아니라 매장 내 카페와 친환경 식품매장을 결합한 카페형 친환경 매장모델을 이달 중 적용해 카페 공간을 마련해, 쇼핑뿐 아니라 유기농 원두커피와 주스를 즐길 수 있는 편안한 휴식공간의 역할도 병행할 계획이다. 올가는 이번에 오픈한 서귀포 영어마을점을 포함해 54개의 바이올가(by ORGA) 가맹점, 15개의 직영점, 52개의 숍인숍(Shop In Shop) 등 총 121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동원산업, ‘신년맞이 자연산 참다랑어 페스티벌개최 = 동원산업(대표이사 이명우)은 새해를 맞아 국내 최초의 고위도(高緯度) 북대서양 참다랑어 어획 성공을 기념하는 신년맞이 자연산 참다랑어 페스티벌참치 해체쇼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참치 전문가가 현장에서 직접 참다랑어를 해체하고, 관람객들이 즉석에서 시식하는 순서로 오는 7일 오전 11시부터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 무역센터점, 판교점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해체를 마친 참다랑어 횟감은 현대백화점 3개점에서 총 2000명의 관람객들에게 시식용으로 제공될 예정이며, 해당 참다랑어 횟감은 오는 8일까지 이틀간 소량 한정 판매된다. 가격은 참치의 가장 고급 부위인 대뱃살 기준 240g58000원으로, 같은 무게의 1등급 한우 등심보다 2배 가량 비싼 가격이다. 동원산업은 소비자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경품 행사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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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원 기자 swjo@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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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핵심 원소재 생산, 국가기간산업 지키고자 한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핵심 원소재 생산, 국가기간산업 지키고자 한다”

2024.10.02 17:04:52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MBK와 영풍이 적대적 공개매수를 통하여 고려아연의 경영권을 빼앗는 경우 고려아연의 미래는 없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와 영풍의 경영권 인수 시도에 대응해 2조원대 회사 자금을 투입해 대규모 자사주 매입 결정을 한 배경과 앞으로 계획을 직접 밝혔습니다. 최 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유를 불문하고 고려아연이 지금과 같은 혼란과 분쟁의 한가운데 처하게 돼 주주와 임직원, 협력업체, 지역사회 및 국민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리게 된 점 깊은 사과의 말씀드린다"며 "회사와 주주, 임직원, 협력업체를 지키고 지역사회, 그리고 국민 여러분의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진심을 담은 간절한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고려아연과 함께 사모펀드인 베인캐피털도 4300억원을 들여 공개 매수에 참여, 고려아연 지분 2.5%에 해당하는 51만여주의 공개 매수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과 베인캐피털의 합산 공개 매수 규모는 전체 발행 주식의 18%인 약 372만주이며 전체 금액은 3조1000억원 규모입니다. 최 회장은 "베인캐피털은 고려아연의 경영이나 이사회에 관여하지 않는 순수한 재무적 투자자"라며 "베인캐피털은 고려아연 현 경영진이 추진하는 트로이카 드라이브 등 미래 사업 방향을 적극적 지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최 회장은 "금번 고려아연이 취득하는 자사주는 향후 적법 절차를 거쳐 전량 소각함으로써 주주 가치를 확고히 높이겠다"며 "이는 금번 사태로 초래된 자본시장 혼란 및 회사 비전과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신속히 수습하고자 한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MBK가 경영권을 장악하는 경우, 결국 MBK는 고려아연을 중국기업이든 누구든 높은 가격을 제시하는 매수인에게 매각할 것"이라며 "이러한 결과를 방지함으로써 비철제련 세계1위의 토종기업으로서 2차전지 공급망에서 니켈 등 핵심 원소재를 생산하는 국가기간산업을 지키고자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은 오는 4일부터 23일까지 주당 83만원에 320만9009주의 자기주식을 공개 매수할 예정입니다. 자사주 매입에 소요되는 비용은 총 2조6635억원 입니다. 한편 이날 오전, 최 회장의 기자회견에 앞서 서울중앙지법 민사50부(김상훈 부장판사)는 영풍 측이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측을 상대로 제기한 자기주식 취득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법원의 가처분 신청 기각으로 고려아연은 경영권 방어 수단으로 거론된 대항 공개매수와 자사주 매입을 병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MBK파트너스는 법원 결정이 알려진 직후 입장문을 내고 "이 사건 분쟁의 당사자는 MBK·영풍과 현 경영진인 최윤범 회장일 뿐이고, 고려아연은 분쟁의 당사자도 아니므로 분쟁의 일방 당사자인 최윤범 회장을 위해 회사 자금을 사용해 자기주식을 취득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영풍은 이날 고려아연의 자사주 취득 절차를 중지하라는 내용의 가처분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추가로 제기했습니다. 이에 고려아연은 즉각 반박 자료를 내고 "MBK의 주장은 자사주 취득이 아닌 당사의 중간배당에 적용되는 규정이고 비상장법인에 적용되는 사항임에도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며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혀 양 측의 법률 공방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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