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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설 기획전..2700여개 품목 최대 7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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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anuary 10, 2017, 14:01:23

지난해 대비 전체 물량 30%·5만원 이하 선물세트 50% 늘려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11번가가 정유년 설을 맞아 총 32개 카테고리, 2700여개 품목의 설 선물세트를 최대 70% 할인해 판매하는 기획전을 마련했다.

 

SK플래닛(사장 서성원) 11번가(www.11st.co.kr)는 오는 24일까지 복 주는 설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설 기획전은 선물세트 전체 물량을 지난해보다 30% 이상 증가시켰고, 특히 5만원 이하 가격대의 선물세트 품목수를 지난해보다 50% 가량 늘린 것이 특징이다.

 

‘11star-농부들의 선물은 이번 기획전의 킬러 상품으로 여겨진다. 어떻게 쇼핑해야할 지 혼란스러워 하는 소비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상품 페이지에 생산자의 이야기와 상품 정보를 생생하게 담아냈다.

 

이를 위해 11번가 MD들은 작년부터 상품성과 소비자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최고의 상품을 선별했다. 또 생산자 실명제·산지직송·품질보장·품질 불만족 때는 무료반품 등 철저한 품질관리 프로세스도 준비했다.

 

33명의 할머니들이 모여 만든 백석 올미 마을 수제 한과19500, 지게로 농사지어 직접 건조한 청도지게 반 건시 곶감26000, 김광자 명인의 영암 어란111만원에 판매한다.

 

여기에 김정배 젓갈 명인의 굴다리 저염숙성젓갈51900, 영덕 청년농부 김태양의 복숭아 잼17900원에 선보이며 실속형부터 고급형까지 여러 종류와 가격대로 선물세트를 구성해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11star-농부들의 선물은 상품명만 봐도 로컬산지와 생산자를 연상시키며 신뢰감과 재미를 준다. 받는 이에게 선물 이상의 감동을 줄 수 있어 이번 기획전에서 고객들의 수요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11번가는 김영란 법시행에 따라 더욱 어려워진 선물 선택의 고민을 해소하기 위해 ‘5만원 이하 실속관을 별도로 마련했다.

 

1등급 한우 정육, 굴비 세트 등 실속형 가격의 프리미엄급 상품을 준비했다. ‘1등급 한우 사골 선물세트’(4kg)49000, ‘영광 굴비 특호’(10)48000, 바다원 멸치세트43900, ‘제주 옥돔’(1kg)46900원에 선보인다.

 

또한 해마다 건강식품이 선물세트 판매에 차지하는 매출이 평균 90% 이상씩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11번가는 올해 기획전 역시 적지 않은 수요를 예상하고 있다.

 

이에 올해는 면역력 강화와 피로 회복에 좋은 홍삼제품 마케팅에 집중하기로 했다.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고 쉽게 섭취할 수 있는 스틱형’, ‘음료형등 상품 라인업 강화에 힘썼다.

 

홍삼정 에브리타임’(10ml, 30)96000, CJ ‘한뿌리 홍삼복합 1124800, 한삼인 하루홍삼’(10ml, 30)29800, 11번가와 서울약사신협이 단독 상품으로 출시한 투데이 홍삼정’(10ml, 30)29800원에 내놓는다.

 

11번가는 이번 기획전에서 홍삼 제품들이 남녀노소 여러 연령대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투데이 홍삼정은 서울·경기권 50여개 서울약사신협 회원 오프라인 약국과 연계, 방문 수령하면 3000원을 할인해주는 서비스로 차별화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11번가는 설 명절을 앞두고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11일 단 하루,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 매시 정각에 파격적인 가격으로 브랜드 상품을 판매하는 크레이지 프라이스’(Crazy Price)를 연다.


11일 오전 11시에는 GS편의점 스타벅스 프라푸치노66% 저렴한 990(1만명 한정), 오후 2시에는 롯데 인터넷면세점 3만원 적립금100(3만명 한정)에 판매한다. 이어 오후 3시에는 LG생활건강의 리엔 생활선물세트 11ST 특호43% 할인한 가격인 9900(1000개 한정)에 선보인다.

 

또한 오후 4시에는 발뮤다 에어엔진 공기청정기’(EJT-1100SD)43% 낮은 가격인 399000원에 100대 내놓는다. 이밖에 매 시각마다 나오는 한정 수량의 상품으로 발 빠른 고객들은 득템의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11번가는 주머니 사정이 팍팍한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종류에 상관없이 설 선물세트를 구입하면 사용할 수 있는 4종의 장바구니 쿠폰(최대 5만원)도 준비했다.

 

박준영 SK플래닛 MD본부장은 이번 기획전을 통해 그동안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접하기 힘들었던 식품명인들의 로컬상품을 산지직송 방식으로 빠르게 만날 수 있게 됐다무엇보다 행사 기간 동안 고객들이 쇼핑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배송 편의성 강화에 만전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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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원 기자 swjo@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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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핵심 원소재 생산, 국가기간산업 지키고자 한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핵심 원소재 생산, 국가기간산업 지키고자 한다”

2024.10.02 17:04:52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MBK와 영풍이 적대적 공개매수를 통하여 고려아연의 경영권을 빼앗는 경우 고려아연의 미래는 없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와 영풍의 경영권 인수 시도에 대응해 2조원대 회사 자금을 투입해 대규모 자사주 매입 결정을 한 배경과 앞으로 계획을 직접 밝혔습니다. 최 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유를 불문하고 고려아연이 지금과 같은 혼란과 분쟁의 한가운데 처하게 돼 주주와 임직원, 협력업체, 지역사회 및 국민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리게 된 점 깊은 사과의 말씀드린다"며 "회사와 주주, 임직원, 협력업체를 지키고 지역사회, 그리고 국민 여러분의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진심을 담은 간절한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고려아연과 함께 사모펀드인 베인캐피털도 4300억원을 들여 공개 매수에 참여, 고려아연 지분 2.5%에 해당하는 51만여주의 공개 매수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과 베인캐피털의 합산 공개 매수 규모는 전체 발행 주식의 18%인 약 372만주이며 전체 금액은 3조1000억원 규모입니다. 최 회장은 "베인캐피털은 고려아연의 경영이나 이사회에 관여하지 않는 순수한 재무적 투자자"라며 "베인캐피털은 고려아연 현 경영진이 추진하는 트로이카 드라이브 등 미래 사업 방향을 적극적 지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최 회장은 "금번 고려아연이 취득하는 자사주는 향후 적법 절차를 거쳐 전량 소각함으로써 주주 가치를 확고히 높이겠다"며 "이는 금번 사태로 초래된 자본시장 혼란 및 회사 비전과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신속히 수습하고자 한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MBK가 경영권을 장악하는 경우, 결국 MBK는 고려아연을 중국기업이든 누구든 높은 가격을 제시하는 매수인에게 매각할 것"이라며 "이러한 결과를 방지함으로써 비철제련 세계1위의 토종기업으로서 2차전지 공급망에서 니켈 등 핵심 원소재를 생산하는 국가기간산업을 지키고자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은 오는 4일부터 23일까지 주당 83만원에 320만9009주의 자기주식을 공개 매수할 예정입니다. 자사주 매입에 소요되는 비용은 총 2조6635억원 입니다. 한편 이날 오전, 최 회장의 기자회견에 앞서 서울중앙지법 민사50부(김상훈 부장판사)는 영풍 측이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측을 상대로 제기한 자기주식 취득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법원의 가처분 신청 기각으로 고려아연은 경영권 방어 수단으로 거론된 대항 공개매수와 자사주 매입을 병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MBK파트너스는 법원 결정이 알려진 직후 입장문을 내고 "이 사건 분쟁의 당사자는 MBK·영풍과 현 경영진인 최윤범 회장일 뿐이고, 고려아연은 분쟁의 당사자도 아니므로 분쟁의 일방 당사자인 최윤범 회장을 위해 회사 자금을 사용해 자기주식을 취득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영풍은 이날 고려아연의 자사주 취득 절차를 중지하라는 내용의 가처분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추가로 제기했습니다. 이에 고려아연은 즉각 반박 자료를 내고 "MBK의 주장은 자사주 취득이 아닌 당사의 중간배당에 적용되는 규정이고 비상장법인에 적용되는 사항임에도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며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혀 양 측의 법률 공방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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