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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2017년 모델로 배우 이성경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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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anuary 12, 2017, 17:01:38

“젊고 트렌디한 이미지로 친구 같은 쇼핑몰 될 것”..설 명절 프로모션도 진행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이성경이 11번가의 새 얼굴로 낙점됐다.

 

SK플래닛(사장 서성원) 11번가(www.11st.co.kr)는 새해 새로운 모델로 배우 이성경을 발탁했다고 12일 밝혔다.

 

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의 주인공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이성경은 11번가를 통해 특유의 활기차고 트렌디한 매력을 선보일 계획이다. SK플래닛 관계자는 새해 고객들에게 생활 속 친구같은 쇼핑몰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밝고 친근한 이미지의 이성경을 모델로 낙점했다고 설명했다.

 

11번가는 이성경을 통해 국내 최초로 선보인 생활형 O2O 서비스 포털 생활 플러스(+)’ 등 보다 혁신적이고 새로운 11번가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고객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모바일 쇼핑 시대에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들의 쇼핑 니즈도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성경은 패션모델 출신 배우로, 젊고 도전적이며 다재다능하고 친근감 있는 이미지가 10~20대부터 중장년층까지 두루 어필하고 있다. 최근 진행된 화보 촬영 현장에서 이성경은 흘러나오는 배경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등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지친 기색 없이 활기찬 모습을 보여줘 촬영장 분위기를 이끌어갔다.

 

11번가는 모델 이성경을 앞세운 설 명절 프로모션인 ()주는 11번가행사를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친구 같은 단골 고객들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먼저 올해 처음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행사기간 매일 오전 11시 선착순 2017(2만원 이상 구매)에게 2500원 배송비 쿠폰을 즉시 지급한다.

 

최근 3개월간 구매 이력이 없는 고객에게는 4대 신용카드사(삼성, 신한, 현대, 농협)30% 할인쿠폰(15000원 이상 구매하면 최대 5000원 할인)을 제공한다. 또한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11% 할인쿠폰을 나눠준다.

 

장진혁 SK플래닛 11번가 사업부문장은 “11번가는 올해 젊고 트렌디한 이미지의 모델 이성경을 통해 한발 앞선 신규 서비스와 혜택을 알려 고객의 일상을 풍요롭게 할 쇼핑몰로 다가가겠다빠르게 변화하는 쇼핑 트렌드를 효과적으로 전달해 급변하는 e커머스 시장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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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원 기자 swjo@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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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핵심 원소재 생산, 국가기간산업 지키고자 한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핵심 원소재 생산, 국가기간산업 지키고자 한다”

2024.10.02 17:04:52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MBK와 영풍이 적대적 공개매수를 통하여 고려아연의 경영권을 빼앗는 경우 고려아연의 미래는 없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와 영풍의 경영권 인수 시도에 대응해 2조원대 회사 자금을 투입해 대규모 자사주 매입 결정을 한 배경과 앞으로 계획을 직접 밝혔습니다. 최 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유를 불문하고 고려아연이 지금과 같은 혼란과 분쟁의 한가운데 처하게 돼 주주와 임직원, 협력업체, 지역사회 및 국민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리게 된 점 깊은 사과의 말씀드린다"며 "회사와 주주, 임직원, 협력업체를 지키고 지역사회, 그리고 국민 여러분의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진심을 담은 간절한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고려아연과 함께 사모펀드인 베인캐피털도 4300억원을 들여 공개 매수에 참여, 고려아연 지분 2.5%에 해당하는 51만여주의 공개 매수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과 베인캐피털의 합산 공개 매수 규모는 전체 발행 주식의 18%인 약 372만주이며 전체 금액은 3조1000억원 규모입니다. 최 회장은 "베인캐피털은 고려아연의 경영이나 이사회에 관여하지 않는 순수한 재무적 투자자"라며 "베인캐피털은 고려아연 현 경영진이 추진하는 트로이카 드라이브 등 미래 사업 방향을 적극적 지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최 회장은 "금번 고려아연이 취득하는 자사주는 향후 적법 절차를 거쳐 전량 소각함으로써 주주 가치를 확고히 높이겠다"며 "이는 금번 사태로 초래된 자본시장 혼란 및 회사 비전과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신속히 수습하고자 한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MBK가 경영권을 장악하는 경우, 결국 MBK는 고려아연을 중국기업이든 누구든 높은 가격을 제시하는 매수인에게 매각할 것"이라며 "이러한 결과를 방지함으로써 비철제련 세계1위의 토종기업으로서 2차전지 공급망에서 니켈 등 핵심 원소재를 생산하는 국가기간산업을 지키고자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은 오는 4일부터 23일까지 주당 83만원에 320만9009주의 자기주식을 공개 매수할 예정입니다. 자사주 매입에 소요되는 비용은 총 2조6635억원 입니다. 한편 이날 오전, 최 회장의 기자회견에 앞서 서울중앙지법 민사50부(김상훈 부장판사)는 영풍 측이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측을 상대로 제기한 자기주식 취득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법원의 가처분 신청 기각으로 고려아연은 경영권 방어 수단으로 거론된 대항 공개매수와 자사주 매입을 병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MBK파트너스는 법원 결정이 알려진 직후 입장문을 내고 "이 사건 분쟁의 당사자는 MBK·영풍과 현 경영진인 최윤범 회장일 뿐이고, 고려아연은 분쟁의 당사자도 아니므로 분쟁의 일방 당사자인 최윤범 회장을 위해 회사 자금을 사용해 자기주식을 취득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영풍은 이날 고려아연의 자사주 취득 절차를 중지하라는 내용의 가처분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추가로 제기했습니다. 이에 고려아연은 즉각 반박 자료를 내고 "MBK의 주장은 자사주 취득이 아닌 당사의 중간배당에 적용되는 규정이고 비상장법인에 적용되는 사항임에도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며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혀 양 측의 법률 공방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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