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Food 식품

[오늘의 생활경제] 오리온, 제과업계 단독 ‘설 기획전’ 운영 外

URL복사

Thursday, January 12, 2017, 18:01:01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오리온, 제과업계 단독 설 기획전운영 = 오리온은 설 연휴를 앞두고 제과업계 단독으로 이커머스 기업 쿠팡에서 오리온 과자 설 기획전을 운영한다. 이번 기획전은 5만원 이하 가격대로 선물세트를 구성한 것이 특징으로, 최근 이커머스를 통해 가성비 높은 선물세트를 찾는 소비자가 증가함에 따라 오리온 역시 실속형 과자선물세트를 마련하게 됐다. 초코파이, 초코파이 바나나, 후레쉬베리 각 12개입 제품을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오리온 정 파이 과자선물세트와 겉포장에 귀여운 고래밥 캐릭터 라두를 활용한 종합선물세트 등 1만원~3만원대의 여러 오리온 제품을 판매한다. 19800원 이상 구매하면 빠르고 편리한 로켓배송이용도 가능하다.

 

 

 

파리바게뜨, 설 선물 기획 제품 12종 출시 = 파리바게뜨는 설을 앞두고 실속형 설 선물 기획 제품 12종을 출시한다. 이번 파리바게뜨 설 선물은 1~2만원대의 가격 대비 품질이 우수한 제품들로 구성됐다. 먼저 제철 국산 원료를 사용하고 전통의 맛을 구현한 고급 제품을 선보인다. 제주산 천혜향에 아삭아삭한 식감의 사과로 맛과 원료를 차별화해 새해선물로 좋은 제주 천혜향파이’, 식품명인의 노하우를 그대로 담은 전통한과와 제주 한천으로 만든 양갱을 정성으로 담은 궁중한과세트등이 있다. ‘신년 덕담(德談)’을 제품명에 담은 제품도 출시한다. 부드러운 벌꿀 카스텔라와 바삭한 모나카, 팥앙금·유자 도라야끼로 구성된 가화만사성 세트와 국내산 통팥 만주와 5가지 맛 구움화과자, 제주 한천으로 만든 양갱으로 구성된 만사형통 세트등이 있다. ()을 기원하는 제품들도 출시해, 황금알 패키지 안에 한 입에 쏙 들어가는 미니사이즈 마들렌이 들어간 복을 부르는 황금마들렌’, 도라야끼를 복주머니 모양 패키지에 담은 () 도라야끼등을 선보인다.

 

 

 

G마켓, 명절 선물세트 콜라보레이션 패키지 출시 = G마켓은 오는 26일까지 명절 선물세트 전용 브랜드인 한수위기획전을 열고, 콜라보레이션 상품을 최대 50% 할인가에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 한우 등심과 채끝 각 400g, 국내산 돼지고기 삼겹살과 목살을 각 400g씩 혼합한 한우 한돈세트(97000, 1.6kg)’와 불고기 500g과 국거리 500g에 더덕 400g 혼합한 한우더덕 혼합세트 1(74900)’가 있다. 과일을 견과·건강즙과 혼합한 이색상품도 있다. ‘한라봉 견과세트(39900)’는 제주 한라봉 8개와 호두·아몬드 등 총 4가지의 견과를 혼합했고, ‘예산 사과 배 수제잼 세트(29900)’는 사과와 배 각각 5개씩과 수제잼 2개를 혼합했다. 이밖에 갈치와 고등어를 혼합한 제주 직송 수산 세트 1(29900)’, 천안 새싹 삼 10뿌리와 삼 진액 750ml 한 병을 조합한 새싹삼 진액 세트(29900)’ 등 여러 콜라보 상품을 마련했다. 용량을 3kg 이하로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춘 소포장 세트도 할인한다. 국산 인삼 100%를 사용한 홍삼 진과 선물세트(800g)’89000, 제주 서귀포 한라봉’ 2kg9900, 완도 전복 세트(11~12)’ 1kg은 53900원이다.

 

 

 

동원F&B, 참치캔 가격 인상 = 동원F&B는 오는 31일부터 참치캔 가격을 평균 5.1% 인상한다. 해당 품목은 동원참치 라이트스탠다드를 포함한 살코기와 가미캔 제품 18종이다. 이에 따라 동원참치 라이트스탠다드 150g’2390원에서 2580원으로 7.9%, ‘동원마일드참치 210g’2390원에서 2480원으로 3.8% 판매가가 인상된다. 올리브유 참치, 포도씨유 참치 등 고급유참치와 동원라면참치, 비빔참치 등 파우치 타입 제품은 가격 인상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치 원어가 상승은 기후변화 ·어장보존·규제 강화 등의 원인으로 태평양, 대서양 등 대부분의 어장에서 어획량이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조성원 기자 swjo@inthenews.co.kr

배너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핵심 원소재 생산, 국가기간산업 지키고자 한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핵심 원소재 생산, 국가기간산업 지키고자 한다”

2024.10.02 17:04:52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MBK와 영풍이 적대적 공개매수를 통하여 고려아연의 경영권을 빼앗는 경우 고려아연의 미래는 없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와 영풍의 경영권 인수 시도에 대응해 2조원대 회사 자금을 투입해 대규모 자사주 매입 결정을 한 배경과 앞으로 계획을 직접 밝혔습니다. 최 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유를 불문하고 고려아연이 지금과 같은 혼란과 분쟁의 한가운데 처하게 돼 주주와 임직원, 협력업체, 지역사회 및 국민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리게 된 점 깊은 사과의 말씀드린다"며 "회사와 주주, 임직원, 협력업체를 지키고 지역사회, 그리고 국민 여러분의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진심을 담은 간절한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고려아연과 함께 사모펀드인 베인캐피털도 4300억원을 들여 공개 매수에 참여, 고려아연 지분 2.5%에 해당하는 51만여주의 공개 매수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과 베인캐피털의 합산 공개 매수 규모는 전체 발행 주식의 18%인 약 372만주이며 전체 금액은 3조1000억원 규모입니다. 최 회장은 "베인캐피털은 고려아연의 경영이나 이사회에 관여하지 않는 순수한 재무적 투자자"라며 "베인캐피털은 고려아연 현 경영진이 추진하는 트로이카 드라이브 등 미래 사업 방향을 적극적 지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최 회장은 "금번 고려아연이 취득하는 자사주는 향후 적법 절차를 거쳐 전량 소각함으로써 주주 가치를 확고히 높이겠다"며 "이는 금번 사태로 초래된 자본시장 혼란 및 회사 비전과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신속히 수습하고자 한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MBK가 경영권을 장악하는 경우, 결국 MBK는 고려아연을 중국기업이든 누구든 높은 가격을 제시하는 매수인에게 매각할 것"이라며 "이러한 결과를 방지함으로써 비철제련 세계1위의 토종기업으로서 2차전지 공급망에서 니켈 등 핵심 원소재를 생산하는 국가기간산업을 지키고자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은 오는 4일부터 23일까지 주당 83만원에 320만9009주의 자기주식을 공개 매수할 예정입니다. 자사주 매입에 소요되는 비용은 총 2조6635억원 입니다. 한편 이날 오전, 최 회장의 기자회견에 앞서 서울중앙지법 민사50부(김상훈 부장판사)는 영풍 측이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측을 상대로 제기한 자기주식 취득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법원의 가처분 신청 기각으로 고려아연은 경영권 방어 수단으로 거론된 대항 공개매수와 자사주 매입을 병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MBK파트너스는 법원 결정이 알려진 직후 입장문을 내고 "이 사건 분쟁의 당사자는 MBK·영풍과 현 경영진인 최윤범 회장일 뿐이고, 고려아연은 분쟁의 당사자도 아니므로 분쟁의 일방 당사자인 최윤범 회장을 위해 회사 자금을 사용해 자기주식을 취득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영풍은 이날 고려아연의 자사주 취득 절차를 중지하라는 내용의 가처분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추가로 제기했습니다. 이에 고려아연은 즉각 반박 자료를 내고 "MBK의 주장은 자사주 취득이 아닌 당사의 중간배당에 적용되는 규정이고 비상장법인에 적용되는 사항임에도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며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혀 양 측의 법률 공방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