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11번가가 SK플래닛이 지난달 인수한 프리미엄 신선식품 전문 기업 ‘헬로네이처’와 함께 기획한 첫 번째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SK플래닛(사장 서성원) 11번가(www.11st.co.kr)는 헬로네이처와 함께 고객이 원하는 날짜에 ‘새벽배송’을 해주는 설 선물세트를 오는 25일까지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상품을 주문할 때 원하는 배송 날짜를 선택하면 헬로네이처의 전담 배송 기사가 해당일 오전 7시까지 배송해준다.
행사기간 중 일별 100건의 주문을 대상으로 하며, 배송은 서울 전 지역에 한해 가능하다. 설 연휴 이틀 전인 25일 오후 6시까지 주문하면 연휴 전날인 26일 오전 7시까지 선물세트를 받을 수 있다. 배송 중 분실된 제품은 연휴 전날까지 동일한 상품으로 재배송 해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보통 온라인몰에서는 택배기간을 고려해 명절 연휴 3~4일전 주문이 마감되는데,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연휴 이틀 전까지 주문이 가능하고 원하는 날짜에 배송되는 것이 장점이다. 미처 선물을 준비하지 못한 고객이나 선물세트의 신선도를 최고로 유지해 명절연휴 전날 배송받기 원하는 고객들에게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헬로네이처는 온라인과 모바일을 통해 친환경 프리미엄 신선식품을 주문하면 24시간 내 배송해 주는 서비스로 유명한 전문 기업이다. 설 명절을 앞두고 전담 MD들이 우수한 품질의 과일과 굴비·한우 등 10종의 선물세트를 선별, 오는 25일까지 ‘헬로네이처 설 신선 선물세트’ 기획전을 통해 11번가에서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 제초제나 성장호르몬 없이 재배한 특대 사이즈 프리미엄 과일로 구성한 ‘사과 배 혼합선물세트’(5.6kg)를 9% 할인한 4만9800원에, 겨울이 제철이라 맛이 좋은 제주도 한라봉과 레드향·천혜향으로 구성한 ‘만감류 3종 세트’(3kg)를 10% 저렴한 4만7900원에 내놓는다.
또 영광에서 수매한 참조기와 천일염을 사용해 감칠맛을 더한 ‘법성포영광굴비’(10미, 1.1kg)는 11% 할인한 7만9800원, 항생제나 성장호르몬제를 사용하지 않고 키운 한우 1+등급 불고기·국거리·구이용 부위를 담은 ‘한우명장 김상준님의 명품한우혼합세트’(1.2kg)는 13만3800원에 판매한다.
11번가가 진행 중인 ‘복주는 11번가’ 프로모션을 통해 보다 저렴하게 선물세트를 살 수 있다. 11% 할인쿠폰(1만5000원 이상 구매하면 최대 5000원), 1만원 할인쿠폰(20만원 이상 구매할 때), 2만원 할인쿠폰(40만원 이상 구매할 때)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송승선 SK플래닛 리테일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산지에서 직매입한 프리미엄 신선식품 선물세트를 연휴 직전까지 고객이 원하는 날짜에 받을 수 있도록 해 큰 호응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차별화된 배송 서비스와 평소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SK플래닛이 지난달 인수한 헬로네이처는 앞으로도 독립된 회사로 운영된다. 11번가, 시럽, OK캐쉬백 등 기존 SK플래닛 사업들과 접목한 여러 협업 마케팅을 통해 시너지 전략을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