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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수퍼마켓 “5대 채소, 최저가로 판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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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anuary 18, 2017, 15:01:29

대파·양파·애호박·새송이버섯·시금치..‘연중 오프라인 최저가 운영’ 선언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GS수퍼마켓이 높아지는 물가에 고객 부담을 줄이기 위해 나섰다.

 

GS수퍼마켓은 ‘5대 채소 연중 오프라인 최저가 운영을 선언하고 실제 가격 인하에 돌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2년간 고객들의 구매빈도가 높은 채소 5종류를 선정하고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을 통틀어 가장 낮은 가격으로 판매를 하겠다고 선언한 것. GS수퍼마켓은 대파, 양파, 애호박, 새송이버섯, 시금치를 연중 판매가 가능하고 구매를 많이 하는 5대 채소를 선정했다.

 

GS수퍼마켓은 매주 시장조사를 통해 금요일을 기점으로 시세에 따라 가격을 변경하고, 한 주 동안 가장 낮은 가격으로 채소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실제로 현재 GS수퍼마켓은 대파(1양파(1시금치(1)를 각 1980, 애호박(1)1380, 새송이버섯(1)1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GS수퍼마켓이 최저가 판매를 선언할 수 있는 것은 GS리테일이 지정 농장을 운영하고, 농가와의 계약재배를 통해 균등한 고품질의 상품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노하우 덕분이다.

 

지정농장 운영과 농가와의 계약재배는 농가 입장에서는 수확 후 판로에 대한 걱정 없이 품질 좋은 채소를 생산하는 것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GS리테일은 고품질 상품의 안정된 물량을 확보할 수 있어 WIN-WIN 효과를 발휘했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농가와의 직접 거래를 통해 중간 마진을 줄여 판매가격을 낮출 수 있게 됐다. 뿐만 아니라, 고객에게 알뜰한 가격으로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GS수퍼마켓이 자체 마진까지 축소해 연중 최저가 판매가 가능하게 됐다.

 

GS수퍼마켓은 갈수록 높아지는 물가로 힘들어하는 고객을 위해 최상의 상품을 최저가로 제공, 고객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이로 인해 GS수퍼마켓에 대한 고객 만족감을 높여 지속적인 재구매가 이뤄짐에 따라 농가의 수익도 함께 높아지는 선순환이 일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상건 GS리테일 농산팀장은 보다 알뜰하고 품질 좋은 상품을 구매하는 경험을 통해 고객들의 만족감이 높아지고 이는 다시 GS수퍼마켓을 찾는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이번 판매를 진행하게 됐다앞으로도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고 실행해 고객 만족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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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원 기자 swjo@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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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핵심 원소재 생산, 국가기간산업 지키고자 한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핵심 원소재 생산, 국가기간산업 지키고자 한다”

2024.10.02 17:04:52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MBK와 영풍이 적대적 공개매수를 통하여 고려아연의 경영권을 빼앗는 경우 고려아연의 미래는 없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와 영풍의 경영권 인수 시도에 대응해 2조원대 회사 자금을 투입해 대규모 자사주 매입 결정을 한 배경과 앞으로 계획을 직접 밝혔습니다. 최 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유를 불문하고 고려아연이 지금과 같은 혼란과 분쟁의 한가운데 처하게 돼 주주와 임직원, 협력업체, 지역사회 및 국민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리게 된 점 깊은 사과의 말씀드린다"며 "회사와 주주, 임직원, 협력업체를 지키고 지역사회, 그리고 국민 여러분의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진심을 담은 간절한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고려아연과 함께 사모펀드인 베인캐피털도 4300억원을 들여 공개 매수에 참여, 고려아연 지분 2.5%에 해당하는 51만여주의 공개 매수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과 베인캐피털의 합산 공개 매수 규모는 전체 발행 주식의 18%인 약 372만주이며 전체 금액은 3조1000억원 규모입니다. 최 회장은 "베인캐피털은 고려아연의 경영이나 이사회에 관여하지 않는 순수한 재무적 투자자"라며 "베인캐피털은 고려아연 현 경영진이 추진하는 트로이카 드라이브 등 미래 사업 방향을 적극적 지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최 회장은 "금번 고려아연이 취득하는 자사주는 향후 적법 절차를 거쳐 전량 소각함으로써 주주 가치를 확고히 높이겠다"며 "이는 금번 사태로 초래된 자본시장 혼란 및 회사 비전과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신속히 수습하고자 한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MBK가 경영권을 장악하는 경우, 결국 MBK는 고려아연을 중국기업이든 누구든 높은 가격을 제시하는 매수인에게 매각할 것"이라며 "이러한 결과를 방지함으로써 비철제련 세계1위의 토종기업으로서 2차전지 공급망에서 니켈 등 핵심 원소재를 생산하는 국가기간산업을 지키고자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은 오는 4일부터 23일까지 주당 83만원에 320만9009주의 자기주식을 공개 매수할 예정입니다. 자사주 매입에 소요되는 비용은 총 2조6635억원 입니다. 한편 이날 오전, 최 회장의 기자회견에 앞서 서울중앙지법 민사50부(김상훈 부장판사)는 영풍 측이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측을 상대로 제기한 자기주식 취득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법원의 가처분 신청 기각으로 고려아연은 경영권 방어 수단으로 거론된 대항 공개매수와 자사주 매입을 병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MBK파트너스는 법원 결정이 알려진 직후 입장문을 내고 "이 사건 분쟁의 당사자는 MBK·영풍과 현 경영진인 최윤범 회장일 뿐이고, 고려아연은 분쟁의 당사자도 아니므로 분쟁의 일방 당사자인 최윤범 회장을 위해 회사 자금을 사용해 자기주식을 취득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영풍은 이날 고려아연의 자사주 취득 절차를 중지하라는 내용의 가처분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추가로 제기했습니다. 이에 고려아연은 즉각 반박 자료를 내고 "MBK의 주장은 자사주 취득이 아닌 당사의 중간배당에 적용되는 규정이고 비상장법인에 적용되는 사항임에도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며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혀 양 측의 법률 공방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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