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롯데마트가 매장에서 판매하는 와인을 골라 구성하는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롯데마트는 설 명절을 맞아 오는 28일까지 ‘와인 DIY(Do It Yourself) 선물세트’(750ml, 1入 혹은 2入)를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선물세트는 와인이 점차 대중화된 주류로 자리매김하며 소비자 기호가 다양화되자, 상품·규격·가격이 정해진 게 아닌 고객이 선호하는 여러 와인을 직접 선택해 선물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고객이 롯데마트 와인 매장에서 판매하는 와인 중 직접 원하는 와인을 한 병 혹은 두 병을 선택, 주류 매장 내 직원에게 문의하면 매장에서 와인 DIY 선물세트로 제작해 준다. 또한, 매장에 고지된 와인 가격만큼만 비용을 지불하면 돼 기존의 선물세트보다도 더욱 저렴한 가격에 구매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요리오(750ml, 레드와인, 이탈리아)’, ‘보르도, 바롱 필립 드 로칠드(750ml, 레드와인, 프랑스)’ 와인과 안주류(치즈·살라미·건조육)를 동시 구매하면 정상가 대비 20% 할인된 가격에 ‘콜라보레이션 와인 선물세트’로 제작해 구매할 수 있다.
적절한 산도와 탄닌의 균형으로 만화 ‘신의 물방울’에서 가성비가 뛰어난 와인으로 평가 받은 요리오를 2만5000원에, 목 넘김이 부드럽고 신선한 허브향이 특징인 프랑스산 보르도, 바롱 필립 드 로칠드를 1만4900원에 선보인다.
한편, 롯데마트에서는 다가오는 설 명절에 가족이나 친지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려 하는 고객들을 위해 오는 28일까지 여러 와인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대표상품으로 부드러운 탄닌과 스파이시향이 조화로워 기름진 명절 음식의 느끼함을 없애 줄 ‘하디 키사이드 쉬라즈(750ml, 레드와인, 호주)’를 9900원에, 다채로운 향과 잘 숙성된 탄닌의 질감이 좋아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아르헨티나의 ‘트라피체 싱글빈야드 말벡 라스 피에드라스(750ml, 아르헨티나)’를 5만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 최소영 주류MD(상품기획자)는 “최근 와인 애호가가 증가하며 다양한 와인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DIY 와인 선물세트와 콜라보레이션 선물세트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수요를 만족할 수 있는 다채로운 선물세트를 기획해 소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